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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앞으로 또 뛸까?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10-2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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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 앞으로 또 뛸까?
- JP모건·도이치뱅크·노무라 증권, ‘중국, 금리인상 주기 진입했다’ 의견 내놔 -
- 인민은행, "금리인상 주기 진입이라고 단언 어렵다" 밝혀 -
□ 물가잡고 부동산 억제효과 보기 위해 금리인상 단행
○ 중국 인민은행이 10월 19일 돌연 예대금리를 0.25%p 인상한 이후 향후 중국의 금리에 대한 전망이 속속 이어짐.
- 중국정부의 이번 조치는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연속 3개월 3%를 넘어서고, 지난 9월에는 3.6%로 연속 23개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단행됨.
- 이외에 중국정부가 부동산 억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효과가 생각보다 더디게 나타났다는 점도 금리인상의 원인으로 작용함.
- 중국은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와 재정정책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반면, 통화긴축과 부동산시장 조정을 통해 통화팽창과 자산가격 버블확대를 줄이고자 함.
□ 금융기관들, 중국 ‘금리인상 주기에 진입했다‘ 견해 많아
○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중국의 금리 전망이 속속 이어짐.
- JP 모건은 내년 2분기 중 중국이 재차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 도이치뱅크는 앞으로 12개월 내 중국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할 것이며 인상률은 매번 0.25%p이라는 전망을 제시함.
- ANZ 뱅크는 올해 안으로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함.
- 중신건설증권도 올해 재차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 노무라 증권은 내년에는 중국이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고 2012년에도 3차례의 금리인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중국 교통은행 투자부도 내년에 3차례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 그러나 모건스탠리 등 일부 기관은 세계경제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보임.
사진출처 : 동방조보
□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
○ 이번 금리인상을 두고 중국이 금리인상 주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옴.
- 소비자물가가 하반기 들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식품가격이 뛰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추가 금리인상에 힘을 실어 주고 있음.
- 성장방식의 전환에 직면한 중국은 최근 폐막한 중국공산당 17기 5중전회에서 소비, 투자, 수출이 조화를 이뤄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국면을 신속히 형성해야 한다고 밝힘.
- 중국정부가 소비를 투자, 수출보다 앞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건전한 소비시장의 발전을 위해 통화정책이 금융위기 이전 상황으로 회복돼야 하며 이러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몇 차례의 통화긴축정책이 필요함.
- 중국의 이번 금리인상으로 핫머니 유입이 확대돼 금리인상을 통한 자산버블과 통화팽창에 대한 완화효과가 낮아져 중앙은행이 재차 통화긴축정책을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음.
- 이외에도 현재 중국의 1년 기준 예금금리가 2.5%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6%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도 민생을 고려할 때 향후 금리인상 공간이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함.
□ 중국인민은행, “금리인상 주기 진입으로 단언 말라”
○ 중국인민은행 우샤오링 부행장은 이번 금리인상은 통화정책을 금융위기 이전으로 돌리기 위한 신호일 뿐 이번 조치를 두고 중국이 금리인상 주기에 진입한 것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힘.
- 우 부행장은 ‘이번 조치는 통화공급량 확대폭을 줄여 지난 2년간 과도하게 느슨했던 통화정책으로 인한 유동성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필연적’이었다고 밝히고 ‘금리인상이 지속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중앙은행은 여타의 통화긴축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힘.
자료원 : 동방조보, 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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