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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기업들 자동차부품 설비투자 본격화 조짐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09-07
  • 출처 : KOTRA

 

인도기업들 자동차부품 설비투자 본격화 조짐

- 상시화된 부품공급난 타개, 인도 자동차 내수 폭증 및 수출기지화 겨냥 -

- 향후 10년간 연 30억~35억 달러 투자, 완성차 메이커들 직접 부품생산 움직임 -

 

 

 

□ 인도의 자동차 부품 공급난 현황과 파급 영향

 

 ○ 세계경제 위기를 무사히 넘긴 인도는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그 수요를 자동차 부품업체가 맞추지 못하고 있음. 가동률을 100%에 가까이 끌어올리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보임.

  -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 적체로 큰 피해를 봄.

   * 마루티 스즈키, 현대차는 배터리, 엔진 등의 중요 부품 공급 지연으로 출시 지연

   * 타타 모터스는 타이어 공급 부족으로 중국에서 타이어를 수입함.

   * SUV 인도 1위 기업인 Mahindra &Mahindra는 작년 목표 판매액을 12%나 달성 실패

  - 이런 공급 부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업체 관계자들도 공급 부족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함.

     

 ○ 자동차 부품 가격의 상승

  - 자동차 제조사와 재계약 협상에서 부품제조업체들은 35% 정도의 납품가 인상을 받아냄.

  - 먼저 OEM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꺼리던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격을 올려서라도 계약을 하고자 함.

  - 부품납품가가 올랐음에도 수요는 여전히 모자라서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큼.

     

□ 인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주요 투자 계획

     

 ○ 인도 자동차부품업체들은 향후 10년간 매년 총 30억~35억 달러(1600억 루피) 상당을 생산성 제고와 설비투자 확충에 투자할 예정임.

  - Sandhar Technologies는 2010년에 12억3000루피 투자 계획(2009년 : 8억6000루피)

  - Sona Group자회사인 Surinder Kapur사는 2010년에 8억 루피 투자 계획

  - Lumax Industries는 향후 2~3년간 20억 루피 투자 계획

     

 ○ 완성차 메이커들의 대규모 조립생산 라인건설과 1, 2차 부품 공급업체들의 인근 단지 입주 러시

  - 타타모터스는 Nano공장을 Sanand, 도요타는 Etios 공장을 Bangalore에 건설 중

  - GM은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합작으로 마하라시트라주 푸네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 구자라트주 하롤공장에서 경상용차를 올해 말에 생산할 계획 등

  - 스즈키, 현대자동차,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르노바자지, 닛산, 포드, BMW, 혼다, 폴크스바겐 등도 모두 자동차 생산설비를 확대하거나 신규로 건설을 추진 중

 

 ○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자동차 부품업체

  - Jamna Auto, Mahindra Systech, Lumax Industries, Rane Group, Gabriel India, Subros, Asahi India 등

 

자동차 부품업체의 투자예상 금액 및 투자액 순위

자료원 : 인도 자동차부품 제조업자협회

 

□ 완성차 메이커, 직접 자동차부품 생산으로 선회 중

 

 ○ Mahindra&Mahindra, Bajaj Auto, Hero Honda, Tata Motors, Muruti Suzuki가 부품의 공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난 이후 대규모 투자증가 계획을 세움.

  - 2013~15년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신규공장 건설 계획

  - Mahindra &Mahindra의 자회사인, Mahindra Systech은 내년 25억~30억 루피의 투자금을 들여서 캐스팅(주조), 포징(단조)를 두 배로 늘리고, 스탬핑을 25~30% 늘릴 계획

  - Maruti Suzuki는 라인의 유연화와 다기능화 등의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극복 계획

     

 ○ Tata Group의 자회사인 Tata Autocomp Systems Ltd.도 투자를 늘릴 계획.

  - Tata Group의 자회사이긴 하지만, Tata Motors에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의 자동차 업체, 인도 진출 자동차업체 등에 부품을 공급함.

   ※ Ashok Leyland, BMW India, GM India, Hero Honda, Hindustan Motors, Honda Scooters,  Honda Siel Cars India Ltd, International Tractors John Deere India, Mahindra and Mahindra, Man Force Trucks, New Holland, Piaggio, Punjab Tractors, Rotal Enfield, Skoda, Swaraj Mazda, Toyota Korloskar Motor 등

  - 이 회사는 11개 이상의 국제 파트너들과 40개 이상의 공장 보유

 

□ 시사점 및 진출전략

     

 ○ 오토 엑스포 인디아(http://autoexpo.in/) 등 인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전문 전시회 등에 적극 참가

  - 뉴델리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데 2010년 1월에 기개최됐고, 2012년 개최될 예정

  - 2년마다 개최되며, 자동차 완성품이 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자동차 부품도 주목을 많이 받음.

  - 참가업체수 2000개를 넘어섰으며 2012년 전시회 참가 업체를 접수하고 있음.

 

     

2004

2006

2008

2010

전시규모(평방미터)

60,000

70,000

120,000

125,000

참가업체(개)

960

1,150

2,100

2,100

해외 참가업체(개)

120

300

600

800

해외 사절단(개)

44

58

100

100

방문자(명)

800,000

1,100,000

1,800,000

1,800,000

사업 방문자(명)

125,000

135,000

150,000

150,000

체결계약(루피)

22억 5000만

53억 8400만

100억

     

 

 

 ○ 참고로 중국은 2010년 9월 뭄바이에서 차이나 소싱전을 대규모로 개최하는데, 이중 자동차부품과 액세서리도 주요 참여 카테고리임.

 

    

 

  - http://tradeshow.globalsources.com/TRADESHOW/INDIA-AUTOPARTS.HTM

  - 2009년 11월의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로, 120% 이상 규모를 늘려 개최함.

  - 3일간 진행되고, 800개가 넘는 부스에서 전시 예정

  - 인도의 자동차 부품 부족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저가물품 대량 공급 계획임.

 

  

 

 ○ 케랄라 오토쇼

 

 

 

  - http://autoshow2010kerala.com/

  - 2010년 10월 1, 2, 3일 Kerala의 Cochin에서 개최

  - 주최 : 케랄라 워크숍협회(Association of Automobile Workshops Kerala)

  - 자동차, 부품, 자동차 전기용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용품은 모두 전시가 될 예정

 

 

 ○ 현재 신규 부품공장에 이뤄지는 투자는 적어도 1년은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음.

  - 향후 최소 1년간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부품 공급난에 시달릴 것이므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인도 진출하기에는 적기임.

 

 ○ 자동차부품제조협회(ACMA : Automotive Compon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30억~35억 달러를 투자해서 생산설비를 확충해 나갈 것으로 조사됐는 바, 우리 기업들은 제조설비와 부품공급 등 시장기회를 잡아나가야 할 것임.

     

 ○ 2010 회계연도의 인도 자동차부품 총수입은 전년보다 20% 상승한 220억 달러

  - 2020 회계연도의 자동차 부품 총수입이 1100억 달러(인도 내 판매 800억 달러, 수출 2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의 최대 자동차업체(상용차 포함)인 타타모터스는 기존 영국에서만 생산하던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중국, 인도에서 생산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인도 자동차 부품산업의 업그레이딩이 효과를 거둘 것임.

  - 향후 10년 내에 자동차, 자동차 부품 생산에서 인도는 중국, 미국, 독일과 함께 세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타타모터스, 인도자동차부품제조협회, 인도 자동차전문지, 인도전시회 주최기관, KOTRA 뭄바이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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