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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라마단 휴일 중 국내외 관광객 급증
  • 현장·인터뷰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김동현
  • 2010-09-07
  • 출처 : KOTRA

 

오만, 라마단 휴일 중 국내외 관광객 급증

- 유람선 등 해상관광 중심 –

- 해외 관광객은 주로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계 –

 

 

 

□ 다가오는 이드 휴일기간, 국내외 관광객 몰려

 

 ○ 오만 정부는 9월 11~15일 기간을 올 이드(라마단) 휴일로 공표

  - 목, 금요일이 현지 휴일 이므로 사실상 9일(목)부터 17일(금)까지 9일간의 장기 휴무가 시작됨.

 

 ○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해외로 여행가는 사람들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오만인과 오만 거주 제 3국인들은 주요 해변 및 jabal akhadar, wahiba sands, al hota caves, 라스 알 하드 지역 turtle beach 등을 찾아 휴식을 즐기면서 스노쿨링, 유람선 관광 등 해상 관광을 즐길 예정임.

 

 ○ 한편, 올 이드 휴일은 그동안의 폭염도 많이 누그러져 오만의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크게 증가할 전망임.

 

○ 오만에는 긴 해안선이 있어 거북해안, 돌고래 관광, 스노쿨링, 유람선 관광 등 해상관광이 유명

  - 육상관광으로는 와디(건천), 사막투어 등이 유명

 

   

 

 

□ 오만 관광산업 부문, 2018년 16억 달러 상회 전망

 

 ○ WTTC(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에 따르면, 2008년 기준 9억4408만 달러 규모인 오만의 관광산업 부문이 2018년에는 16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임.

 

 ○ 이와 함께 오만 관광부(Ministry of Tourism)는 2020년까지 총 30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국가 주요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 그 일환으로 올 2월 무스카트 항구에 700만 달러 규모의 고급 유람선 터미널을 개장했으며, 이 터미널에는 쇼핑점, 면세점, 전통 수공예품점, 인터넷 카페 등 시설이 입주해 있음.

 

 ○ 연간 14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유람선 관광산업에서 앞서가기 위해 오만 관광부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금년 중 15만 명 이상의 유람선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

  - 오만 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내 오만에 취항할 선박수는 전년 대비 40%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함.

 

 ○ 2009년까지 오만을 방문한 유람선들은 모두 수도 무스카트나 남부 휴양지인 살랄라에 취항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Khasab 지역에도 취항하기 시작

 

 ○ 오만 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람선 1척 도착이 오만 경제에 기여하는 금액은 유람선 규모에 따라 1일당 80만~200만 달러 수준이라고 함.

  - B747 기종 4대가 한꺼번에 도착한 것과 비슷한 규모라고 함.

  - 승객 및 승무원 환승시 기여도는 더욱 커지게 됨.

 

□ 유럽계 유람선 업체들이 시장 주도

 

 ○ 오만 유람선시장은 Costa, AIDA, Seabourne Cruises, Hapag-Lloyd, Silversea, Transocean Tours 등 유럽계 업체들이 주도함.

  - 승객들 대부분의 출항지는 이탈리아,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임.

  - Hapag-Lloyd 등과 같이 소형 유람선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최근 Khasab 및 무산담 지역 취항을 시도함.

 

 ○ 아라비아 반도 동남단에 위치하며 긴 해안선을 가진 문화적·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오만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며 현지 여행업체들이 운영 중인 1일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평가도 매우 우호적임.

  - 세계적 유람선 업체들은 무스카트 항구를 매우 경관이 뛰어난 항구로 평가하며, 걸프지역 유람선 관광시 반드시 포함해야 할 지역으로 평가

 

 ○ 연중 무더운 기후로 유람선 관광은 겨울철인 10월~3월에 집중돼 있음.

 

 ○ 관광수입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만 관광부와 민간부문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

  - 관광부는 터미널 설치 및 홍보 등을 통해 국내외 유람선 관광 진흥을 조직적으로 전개

  - 지상취급 업체(ground-handlers)들은 통관, 셔틀버스, 정박/출항, 통역, 의료지원, 경비, 분실물 추적/배송, 경찰청 관련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

  - 현지 여행업체들은 유람선 정박 후 승객들의 관광을 지원

 

2010년 오만 취항 주요 유람선

업체명

유람선명

국적

선박 정보

Princess Cruises

Ocean Princess

호주

건조연도 : 2000년

수용 가능 승객 : 1,950명

승무원 : 830명

무게 : 77,000톤

갑판 : 12개

Sea Bourn

Sea Bourn Spirit

독일

건조연도 : 1989년

수용 가능 승객 : 204명

승무원 : 150명

무게 : 10,000톤

갑판 : 6개

Silver Sea

Silver Wind

이탈리아

건조연도 : 1994년

수용 가능 승객 : 296명

승무원 : 209명

무게 : 16,500

갑판 : 6개

Cunrad

Queen Elizabeth

영국

건조연도 : 2007년

수용 가능 승객 : 2,092명

승무원 : 996명

무게 : 90,400톤

갑판 : 12개

Princess Cruises

Dawn Princess

호주

건조연도 : 1998년

수용 가능 승객 : 1,950명

승무원 : 900명

무게 : 77,000톤

갑판 : 12개

Costa Cruises

Costa Deliziosa

이탈리아

건조연도 : 2010년

수용 가능 승객 : 2,826명

승무원 : 1,100명

무게 : 92,600톤

갑판 : 16개

자료원 : Khimji Ramdas Shipping LLC

 

 ○ Zahara Tours사는 소형 유람선 업체인 이탈리아 Silver Sea사와 제휴해 관광객들에게 고가의 고급 관광서비스를 제공 중임.

 

 ○ 주요 지상취급 업체인 Khimji Ramdas Shipping LLC는 Costa Cruises, Silver Sea, AIDA 등 주요 유람선 업체들의 현지 에이전트로 활발히 활동 중임.

 

□ ‘Now is the Time’ 캠페인 전개 중

 

 ○ 오만 관광부, 오만 항공 및 무스카트 소재 주요 호텔들이 협력해 올 4월 12일~10월 10일 기간 유럽 전역에 대해 ‘Now is the Time’이라는 관광 캠페인을 전개 중임.

 

 ○ 이 캠페인을 통해 6~7일 일정의 가격 경쟁력 있는 패키지 상품을 홍보 중인데, 유럽 전 지역에서 가격이 동일함.

  - 적극적 홍보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임.

 

 ○ 한편, 살랄라 항만청은 교통통신부와 협력해 항구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 중임.

  - 이미 많은 유람선 관광객들이 찾는 살랄라 항구는 5년 내로 국제수준의 유람선 터미널을 건설할 계획임.

 

□ 시사점

 

 ○ 석유·가스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오만은 산업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관광산업 진흥에 큰 노력을 기울임.

 

 ○ 아라비아 반도 동남단에 위치하며 긴 해안선을 가진 문화적·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해상관광에 유리한 조건을 가진 오만을 찾는 관광객들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고급 관광서비스, 지상취급 및 호텔업 등 관련 산업도 더욱 발달할 것임.

 

 ○ 이에 따라 국내업계의 호텔용품, 지상취급용품 등 관련 제품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이며, 여행업 등 서비스 산업으로의 직접 진출도 검토해 볼만할 것임.

 

 

자료원 : 오만 관광청, Khimji Ramdas Shipping LLC 인터뷰 및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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