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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철업계의 해외전략, 무엇이 무기인가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9-07
  • 출처 : KOTRA

 

일본 제철업계의 해외전략, 무엇이 무기인가

- KOBELCO(고베 제철)의 인도생산 개시 발표 -

- 이산화탄소 감소에 용의한 친환경 설비와 신기술로 신흥국 개척 -

 

 

 

□ KOBELCO의 인도 진출 발표

 

 ○ KOBELCO(고베 제철)은 이산화탄소를 20% 절감할 수 있는 환경형 제철소를 인도에 건설함으로써 인도에서 철강생산에 착수함을 발표함.(8월 31일)

 

고베 제철 그룹

자료원 : KOBELCO 홈페이지

 

 ○ KOBELCO는 인도의 철광석 대기업인 NMDC(National Mineral Development Corporation, www.nmdc.co.in)와 제철소의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할 합작투자 회사 설립을 검토한다는 각서를 교환했고, 사업화 조사에 착수함.

 

 ○ 건설될 친환경 제철소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일반 고로에 비해 약 20% 감소가능하며, 저품질의 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회전로]라 불리는 독자기술을 채용할 예정임.

 

고로의 형태

자료원 : 인터넷

 

회전로의 형태

자료원 : KOBELCO 홈페이지 및 인터넷

 

 ○ 설비 1기의 연 생산 능력은 약 50만 톤으로 투자액은 200억 엔 남짓일 될 전망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설비의 수를 결정할 예정이며, 2013년 정도부터는 가동을 시작할 계획임.

 

□ 철강의 환경기술

 

 ○ 제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약 40%를 제강업계가 점하며, 제강 대기업에 있어서 환경 대책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임.

 

 ○ 제강 과정 : 철광석 → 고로(선철을 추출) → 용선예비처리(불순물을 산화) → 전로(불순물을 제거후 제강) → 2차 정련(성분 조정) → 연속 주조(일정의 형태로 반제품 제조) → 압연(반제품을 가공해 제품화)  → 출하

 

철 제조의 화학식

코크스의 연소에 의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생성

 

생성된 일산화탄소에 의해 일련의 철의 환원반응이 일어남.

 

실제로 환원반응은 3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침.
(또한, 온도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옴)

자료원 : 위키피디아

 

 ○ KOBELCO가 개발한 기술은 직경 60m의 도넛츠 형태의 회전로에 철광석과 석탄을 넣고 가열해 고품질의 철을 생산하는 기술

 

 ○ 타 철강 대기업도 신기술의 개발을 서두르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최대의 원인인 석탄을 원료로 한 코크스를 환원재로 사용하는 방법 대신 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이 배출되는 기술을 개발 중

 

 ○ 그 외에도 고로의 배기 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땅속에 묻는 기술도 개발이 진행 중임.

 

철강업계의 주요 환경 기술 혁신

기업

내용

코우베 제철소

회전로에 의한 철의 생산으로 이산화탄소를 약 20% 절감

신일본 제철소등의 각사

철광석의 환원재로서 코크스 대신 수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절감

신일본 제철, JFE 스틸

고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 회수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 KOBELCO 의 핵심 환경 기술

 

 ○ KOBELCO가 건설을 검토하는 고로는 일반 고로가 아닌 회전로라고 불리는 독자 기술을 사용한 제철소임.

 

 ○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일반 고로에 비해 20% 정도 줄일 수 있음.

 

 ○ 순도가 낮은 저품질의 철광석이나 원재료 석탁으로 고순도의 철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의 유효활용과 원료 비용저감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음.

 

 ○ 일반 고로에 비해 대형화가 어려운 맹점이 있으나, 이는 오히려 초기 투자가 적고 자동차 등에 사용 가능한 고품질의 강재를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도 작용됨.

 

□ 그 외 업체의 움직임

 

일본의 제철 대기업

자료원 : 각사 홈페이지

 

 ○ JFE 스틸도 15% 정도의 출자를 결정한 인도의 JSW 스틸과 이 회사의 기간 제철소인 비쟈야나가루 제철소(인도 Karnataka주 소재)의 조업 개선에 기술 공여로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함.

 

 ○ 이후 양사가 공동으로 에너지 절감 및 생산 개선으로 대표되는 JFE 의 최신 기술을 도입한 고로를 인도에서 건설할 계획임.

 

 ○ 스미토모 금속공업(住友金工業;http://www.sumitomometals.co.jp/)도 인도 철강 대기업인 부샨 스틸에 환경 대책을 포함한 고로의 기술 지원을 하며 양사가 새로운 고로를 합자로 건설하는 것도 검토 중임.

 

 ○ 신일본 제철은 인도의 타타제철과 자동차용 강판의 합자생산을 12년도 말까지는 시작할 예정임.

 

일본 철강 대기업의 신흥국에서의 주요 계획

국가

기업

개요

인도

신일본제철

타타제철과 자동차강판을 합병생산

JFE 스틸

고로의 합병을 검토

스미토모금속공업

고로를 합병으로 건설 중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 시사점

 

 ○ 일본 내 제철·제강 대기업은 신기술을 무기로 한 활발한 해외진출 전략을 펼침.

 

 ○ 신흥국 시장의 개척에 있어서 최신의 환경기술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됨.

 

 ○ 일본의 제철·제강 대기업은 인도 이외에도 중국이나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국 시장의 개척에 보다 높은 성장을 목표함.

 

 ○ 신흥국의 철광 회사 역시 일본의 환경 기술에 주목하며 일본측으로부터 기술공여를 조건으로 합자회사 설립이나 자본 참가가 이뤄진 경우가 많음.

 

 ○ 국내 관련 소재업계는 제품을 통한 시장개척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신기술 신공법의 개발로 신시장 개척에 힘써야 할 것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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