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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멕시코, 목재 화물받침대를 종이로 바꾼다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27
  • 출처 : KOTRA

 

[녹색상품] 멕시코, 목재 화물받침대를 종이로 바꾼다

- Tartón사 종이재질 화물받침대 판매량 증가 -

- 비용절감 및 환경보호효과 커 –

 

 

 

□ 멕시코, 화물받침대가 삼림벌채의 주요 원인

 

 Ο 멕시코의 삼림지역은 ‘05년 기준 총 8415만 헥타르이며, 매년 50만 헥타르씩 삼림이 감소함. 그 원인으로는 불법벌채와 무분별한 도시계획 등이지만 이렇게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목재의 50% 이상이 화물받침대 제작에 사용돼 목재재질의 화물받침대가 멕시코의 삼림감소를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Ο 멕시코의 목재 생산량은 연간 673만㎡이며, 이중 화물받침대에 주로 사용되는 각재 생산량이 약 54%를 차지함.

 

멕시코의 용도별 목재생산비율

자료원 : 멕시코 통계청(INEGI)

 

□ Tartón사 종이 화물받침대로 비용절감과 환경보호 ‘일석이조’

 

 Ο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의 자동차부품 생산단지(Claut; Cluster Automotriz de Nuevo Leon)에 있는 Tartón사는 지난 15년간 종이재질 화물받침대를 생산해왔음. Kaneck Martinez 사장은 멕시코에 녹색상품이라는 개념이 잘 없던 시기인 90년대부터 목재 화물받침대의 사용이 삼림감소의 원인이 되며, 기존의 목재 화물받침대보다 종이 화물받침대가 가벼운 재질로 인해 수출업자의 비용을 감소시켜주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음.

 

 Ο Tartón사의 제품은 가격이 6달러 정도이며, 수출 시 목재 화물받침대의 경우 적용됐던 식물보건규정을 피할 수 있고, 10톤의 무게까지 적재할 수 있음. 게다가 100% 재활용 가능하며 목재 화물받침대에 비해 무게가 1/3밖에 되지 않으며, 못이나 나무부스러기가 발생하지 않아 화물을 더 안전하게 적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짐.

 

 Ο 현재 이 회사는 치와와주, 누에보레온주, 산 루이스 포토시주, 푸에블라주, 멕시코주 등에 판매망이 있으며, 월 400개에서 1000개의 화물받침대를 생산함.

 

Tartón사의 종이화물 받침대

 

 Ο Tartón사는 전년대비 100%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음. 첫째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면서 목재로 된 화물받침대보다는 종이재질의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이며, 둘째는 작년 누에보 레온주 자동차부품 생산단지에 입주하면서 단지 내 업체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고객을 다수 확보한 것임.

 

 Ο 또한, 올해 실시된 멕시코 포장전시회에서 환경친화성, 경제성, 효율성이 인정돼 ‘2010 포장 스타(Envase y Embalaje Estelar 2010)’상을 수상했으며, 10월 31일부터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국제 포장 전시회에서 멕시코의 우수사례로 참가하게 됨.

 

□ 전망 및 시사점

 

 Ο 종이 화물받침대의 사용은 ‘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기 전부터 급격히 증가됐으며, 목재, 플라스틱, 금속재질의 화물받침대에 비해 환경친화성이 강하고 가격경쟁력이 높아 점차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할 제품임.

 

 Ο 멕시코에서도 환경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고, 환경 친화성을 제하고도 경제성이나 규제회피성 등에서 강점을 보이는 종이 화물받침대의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돼 이 시장에 한국기업이 진출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Tartón사 홈페이지(www.tarton.com.mx), 그린피스 멕시코, 통계청(INEGI), KOTRA 멕시코시티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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