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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3D TV 대 인터넷 TV, 문제는 콘텐츠
  • 트렌드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21
  • 출처 : KOTRA

 

3D TV 대 인터넷 TV, 차세대 주자 놓고 각축

- 2010년 시장 대세는 콘텐츠가 좌우 -

 

 

 

□ 도입

 

 ○ 지난해 말 영화 ‘아바타’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가전업계에서는 3D를 새로운 조류로 내세우지만, 3D가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장애가 많은 것으로 보임.

 

 ○ 오히려 물량 면에서 3D TV를 앞선 인터넷 TV의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3D 입체 영상 TV

자료원 : Samsung

 

□ 3D 시장 현황

 

 ○ 올해 1월 미 가전업계 최대 행사인 CES 2010에서는 올해가 3D TV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실제로 봄을 전후해서 주요 제조사들이 앞다퉈 3D TV 제품들을 선보였음.

 

 ○ 3D TV는 올 한해 300만 대를 판매, 올해 출시되는 LCD TV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까지는 삼성이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

 

 ○ 한편 정작 고가의 3D TV를 구매하더라도 아직은 볼 콘텐츠가 별로 없다는 문제와 3D 시청용 안경을 구매, 착용해야 한다는 불편함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여기에 최근에는 3D 영상 시청으로 인한 눈의 불편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 관련업계에서는 시력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며 '영화 신경학(neurocinematics)'이라는 신 분야에 관심을 기울임.

 

 ○ 결국 영화관에서 추가 비용을 내고 3D 영화를 관람하는 소비자들은 많지만 그것이 가정에서 3D를 즐기기 위해 큰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직결되기에는 아직 걸림돌이 많은 상황

 

 ○ 소니의 가전부문 부사장 마이크 어브레이는 최근 한 콘퍼런스에서 “3D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제대로 된 3D 영화를 만들기는 힘들다.”라며 3D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콘텐츠 부문이 안고 있는 과제를 시사

 

□ 인터넷 TV 시장 현황

 

 ○ 3D TV가 조사기관에 따라 올해 300만~400만 대 정도 판매를 예상하는데 비해 인터넷 TV는 지난해에 비해 125% 성장, 2770만 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시장조사기관 iSuppli가 최근 발표

 

 ○ 인터넷 TV는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 2014년에는 판매 대수가 1억 4800만 대에 이르고 전체 평면 TV의 54%를 점하게 될 것으로 전망

 

 ○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성인 인터넷 사용자의 65%가 TV를 통한 인터넷 사용 의향이 있다고 나타나 인터넷 TV의 수요는 충분하다고 파악

 

 ○ 아직 소비자들이 접근하기에 많은 장애를 가진 3D TV에 비해 인터넷 TV는 소비자들이 바로 TV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콘텐츠가 이미 풍부하기 때문에 더 빨리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전망되며, TV 제조사들은 Netflix 등 영화 공급자, Amazon 등 인터넷 쇼핑 사이트,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및 Hulu와 같은 콘텐츠 중개 사이트 등과 업무 제휴에 박차를 가함.

 

향후 5년간 인터넷 TV와 3D TV의 판매량 비교

출처 : iSuppli

 

 ○ 인터넷 TV 판매 성장과 함께, 웹투TV의 매출은 2009년 20억 달러에서 2014년 170억 달러로, 웹 기능을 갖춘 비디오 기기 판매량도 2009년의 7000만 대에서 2014년 2억 37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같은 기간 인터넷 기능을 갖춘 가전기기 보유 가구 수도 3배 가까이 성장, 980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전망 및 시사점

 

 ○ 올해 미국 내 A/V 및 게임기기 시장규모는 669억 달러로 추산되며 불황의 늪을 벗어나 지난해부터 성장세인 TV 판매를 주도할 요인으로 3D TV와 인터넷TV 등을 포함한 혁신적 기능제품들이 꼽힘.

 

 ○ 인터넷 TV의 성장은 반도체 업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인터넷 TV 관련 부품 매출이 2009년 2억2000만 달러에서 2014년 20억 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웹투 TV 업계는 웹TV 제조사 외에도 다양한 셋톱 박스 제조사, 기존 TV 방송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케이블 제공업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연관이 있는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인터넷 상의 방대한 콘텐츠를 상품화할 최적의 채널을 확립하는 것이 관건

 

 ○ 결국 현재 3D TV와 인터넷 TV의 승부는 ‘볼 거리‘, 즉 콘텐츠의 양과 질이 결정한다고 판단되며, 이 점에서 이미 절대적으로 많은 콘텐츠가 이용 가능한 인터넷 TV의 우세가 예상되는 것

 

 

자료원 :  CNet, iSuppli, 관계자 인터뷰 및  KOTRA 실리콘밸리KBC 자체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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