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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중)
  • 현장·인터뷰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6-26
  • 출처 : KOTRA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중)

- 영화, 방송, 비디오, 게임, 소셜도 전부 3D 세상

- 콘텐츠 현재 48개 3D 영화, 75개 3D 게임, 13개 3D 방송채널 뿐 -

- 콘텐츠 개발이 먼저일까, 소비자의 관심이 먼저일까? -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상) - 3D 하드웨어 시장이 커진다!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중) - 영화, TV, 비디오, 게임, 소셜도 3D 세상

미국은 지금 3D 열풍이다 (하) - 3D 시장을 겨냥한 대기업들의 활동

 

□ 3D 콘텐츠, 개발이 먼저인가 소비자의 관심이 먼저인가?

 

 ○ 전문가들 입장도 불분명

  - 3D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나 3D를 즐길 수 콘텐츠가 현재 부족한 상태

  - 영화나 방송, 게임 등 콘텐츠가 먼저 발전하고 시장에 유포돼야 전반적으로 3D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다는 견해와 3D하드웨어와 콘텐츠가 먼저 저렴한 가격에 많이 보급돼야 3D 콘텐츠 시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견해로 나눠져 향후 3D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입장이 불분명함.

  - 콘텐츠 전체를 3D로 개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어떤 장르와 콘텐츠가 3D로 개발돼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논의 또한 계속됨.

 

 ○ 소비자의 관심, 얼마나 큰가?

  - 시장조사기관 IMS Research가 진행한 소비자 3D 관심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게임을 하는 이들의 28%는 3D 게임을 위해 장비와 콘텐츠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함.

  - Focus Features의 Post Production VP, Ben Urquhart씨는 영화 '아바타'가 고도의 기술로 3D 기술의 최첨단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3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기는 했으나, 현재 3D 기술로는 모든 콘텐츠에 그 정도의 효과를 적용시키기가 어렵기에 소비자들의 3D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실망과 함께 관심이 단기간에 식어 버릴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함.

  - 시장조사기관 iSuppli의 애널리스트 Riddhi Patel씨도 얼리어댑터들이 보여준 3D에 대한 큰 관심으로 현재 3D 시장 도입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되나, 3D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의 교육과 부수장치의 개발 그리고 콘텐츠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함.

 

□ 3D 콘텐츠 산업분야

 

 ○ 아바타가 몰고 영화 시장의 3D 붐

  - 영화제작 전문가들은 3D붐의 시작을 일으킨 것은 영화 '아바타'라고 함.

  - 영화 '아바타'는 현존하는 3D 기술 중 최고의 기술과 엄청난 투자의 시너지 효과로 탄생된 것이며 3D 시장의 시작이 아바타로 인해 전문가들 예상보다 3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평가.

  - 아바타의 흥행으로 영화 제작사들은 대부분의 영화를 3D로 상영하려 함.

  - 현재 3D로 상영되는 영화는 48개 정도이며 패밀리, 액션, 공상과학 등의 장르가 중심이 돼 상영될 예정임.

  - 영화 '고질라(Godzilla)' 프로듀서 Biran Rogers씨는 2010년, 2011년 크리스마스가 3D 하드웨어와 3D 영화시장이 커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함.

 

영화 아바타 포스터

자료원 : tvnewsradio.com

 

 ○ 아바타 벤치마킹은 잘못, 생동감 없는 3D는 차라리 2D만 못해

  - 영화 전문가들은 3D 시장의 시작이 영화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3D 기술은 영화시장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나 3D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서는 영화관에 3D 필름, 스크린, 프로젝터, 3D 안경 등 고가의 장비와 액세서리가 갖춰져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크지 않을 경우 보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함.

  - 스테레오그레퍼 Keith Collea씨는 현재 3D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바타'를 맹목적으로 벤치마킹 하려는 영화 제작사들의 움직임이라고 말하고, '아바타'의 흥행 이후 3D를 트렌드로 앞세워 짧은 시간 내에 고도의 기술을 구현해 내려고 하다 2D보다 못한 3D영화가 상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아바타”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잘못된 움직이라고 지적함.

  - IMAX사장 Greg Foster씨는 어떤 영화를 3D로 만들어야 흥행이 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잘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3D 영화가 잘못 제작될 경우 오히려 관객들의 불만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영화를 3D로 만든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함. 오히려 2D와 3D 제작의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함.

  - 또한, Greg씨는 3D 기술은 단지 평면 필름을 입체로 만드는 기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와 영상'에 '생동감'을 부여해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어내야 하기에 잘못 제작된 3D는 전체 3D 영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앞으로 2~3년간 시행착오기간을 거치며 3D 영화가 정착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 스포츠 방송이 3D 방송의 선두로 자리 잡는다

  - 방송 3D 기술은 영화와 다르게 '생방송'으로 보여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고도의 카메라 기술과 촬영기술 그리고 디스플레이의 기술이 함께 어우러져야함.

  - ESPN 3D를 포함해 현재 13개의 채널이 3D 전문 채널로 방송되며 시장조사기관 IMS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전체 방송국들 중 10%만이 앞으로 3D방송을 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음.

  - DirecTV의 Senior VP, Stevent Robert씨는 현재 DirecTV를 통해 방영되는 3D 스포츠 채널 ESPN 3D을 예로 들면서, 앞으로 드라마,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 많은 장르의 방송 콘텐츠가 3D로 방영되겠지만, 대중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일 부분은 스포츠일 것이라고 예상함.

  - Steven씨는 3D 스포츠 경기 중계를 위해서는 2D와 다른 카메라 각도, 기술 등이 적용돼야 하며, 이러한 3D 촬영기법은 선수와 공의 시선과 동등한 곳에 위치해 정확한 공의 방향과 거리, 선수들의 표정과 기법 등이 표현 될 수 있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 함.

 

ESPN 3D 월드컵 촬영

자료원 : ESPN 홈페이지

 

 ○ 3D 게임 천국

  - 2010년 현재 75개의 3D게임이 유동됨.

  - 콘솔, PC, 인터넷 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 3D 게임시장도 커질 전망임.

  - SONY사는 2010년 여름 Play Station의 펌웨어 (firmware)를 3D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3D게임 실행이 가능하게 할 예정임.

  - 게임은 다른 콘텐츠와 다르게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는 시장임.

  - 게임 개발업체 Nvidia사의 General Manager Phil Eisler씨는 2D게임은 1980년도에 시작됐으며 1990년도에는 이미 3D 게임이 2D 플레이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에 기존 3D 게임을 한 번 더 렌더링하는 작업만 거치면 완벽한 3D 실행을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영화보다 콘텐츠 보급이 훨씬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함.

  - 영화 '아바타'와 '레지던트 이블 5'제작에 참여한 Motion Capture 프로듀서 Reuben Langdon씨는, 3D 게임은 영화나 방송과 달리 관객이 콘텐츠를 지켜보는 입장이 아니라 플레이어로서 게임 속 캐릭터와 싱크 돼 느끼는 '라이브'성을 중요하기 때문에 캐릭터의 표포지션과 표정, 거리 등 여러 면에서 정확성을 표현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하며, 3D 게임은 플레이어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세상을 열어줄 것이며 그에 맞춘 게임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함.

  - 3D 게임이 현재 가지는 문제점들 중 하나는 3D 안경을 착용했을 시에 디스플레이 전체가 어둡게 보여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있는 것임.

 

 ○ 3D로 만나는 소셜 미디어와 음악세상

  - 3D카메라와 3D 인터넷이 개발되고 평준화되면서 3D트렌드는 영화·게임 제작사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바람을 일으킬 것이며, 유투브 등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도 영향을 끼칠 것임.

  - 마이클 잭슨 영화 'This is it' 3D 영상 담당자 Todd Cogan씨는 3D의 발전으로 영상음악 시장도 새롭게 열렸으며 댄서들의 동작과 표정 등도 한층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어 시청자가 다양한 음악성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함.

 

마이클 잭슨의 “This is it" 3D 영상 한장면

 

자료원 : This is it 영화 자료 사이트

 

□ 시사점

 

 ○ 3D 콘텐츠 개발에 따른 기술과 전문 직업 수요 늘어날 예정

  - 3D는 영화, 방송, 게임, 뮤직, 소셜 미디어등 다양한 측면에서 콘텐츠 발달이 필요한 시장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소비자들의 미디어 사용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 예상되며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소비자 조사 등이 이뤄져야 할 것임.

  - 3D의 발전으로 인해 새롭게 주목받는 직업은 스테레오그레퍼(Stereographer)로 3D전용 모니터를 비롯한 고가의 장비와 촬영 시 입체감을 계산하는 전문인으로 미국 프로덕션 시장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전문가임.

  - 미국 게임시장이 영화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고려했을 때, 3D PC 콘텐츠 제작 및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국내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진출하기 좋은 시장이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은 분야라고 생각됨.

 

 

자료원 : 3D Next Conference, tvnewsradio.com, ESPN 홈페이지, This is it 영화 자료 사이트, KOTRA 로스앤젤레스 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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