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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소차량의 패자부활인가?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8-21
  • 출처 : KOTRA

 

독일, 수소차량의 패자부활인가?

 

 

 

□ 수소차량의 가능성 재발견

 

  독일 정부가 2010년까지 전기차 100만 대를 보급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수소차량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상함.

  - 수소차량은 전기차량과 같이 소음이나 이산화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모터의 회전수(RPM)에 상관 없이 최대 마력을 낼 수가 있음.

  - 전기차량이 아직 최대 이동거리 100㎞밖에 안되는 반면, 수소차량은 이동거리가 600㎞에 달하며 주유시간도 3분으로 짧은 편임.

 

  그에 따라 Daimler, Toyota, BMW VW, Ford, Total, Shell 등 13개 업체는 수소차량의 가능성을 높이 사고 Clean-Energy-Partnership을 결성해 개발에 힘씀. 주 목표는 2015년까지 총 17억 유로를 투자해 합리적인 가격의 수소차량의 생산과 현재 27개인 수소주유소를 최소 1000개로 늘리는 것임.

 

  수소주유소의 보급화가 관건

  - 생산효율성이 아직 57%로 낮아 제조공정에 친환경 전력이 투입돼야 경쟁력을 가지며 수소주유소  설치비용이 일반 주유소의 두배인 200만 유로로 상대적으로 높은것도 보금화에 걸림돌로 작용함.

  - 그러나 베를린 국제공항에서는 2011년에 세계최초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없는 수소주유소가 가동될 예정이며 수소생산을 위한 전력은 근방에 설치된 풍력발전소가 제공하게 됨.

 

□ 독일 정부, 보조금 지급으로 개발 지원

 

 ○ 독일 연방 교통부는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개발프로그램인“Nationale Organisation Wasserstoff- und Brennstoffzellentechnologie”을 가동해 2013년까지 총 14억 유로를 제공하기도 함.

 

  그에 따라 베를린에 세워진 수소주유소 설치비용에 동 프로그램을 통해 400만 유로의 지원금이 투입되기도 했으며 General Motors사의 독일 자매사인 Opel사도 연료전지차량 개발에 40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았음.

 

 업체별 수소차량 모델

 

모델명

사진

스펙

Mercedes F800 Style

모듈형 제조방식, 프로토타입

136PS (연료전지모터)

최대속도 180㎞/h

이동거리 600㎞

Mercedes F-Cell

200대 소량생산 중

136PS

최대속도 170㎞/h

이동거리 385㎞

Honda FCX Clarity

200대 소량생산 중

136PS

최대속도 160㎞/h

이동거리 460㎞

Opel Hydrogen 4

Chevrolet Equinox 모델구조 이어감

126PS

최대속도 160㎞/h

이동거리 320㎞

Toyota FCHV-adv

Toyota Highlander 모델구조 이어감

122PS

최대속도 155㎞/h

이동거리 600㎞

                    자료원 : 경제전문지 Wirtschaftswoche

 

 시장전망

 

  수소차량은 독일 산업에 큰 가능성을 안겨줌. 전기차량은 전지가 주요 부품인 것과 마찬가지로 수소차량에서는 연료전지의 기술이 관건임. 전자의 경우 Toyota, Honda 등의 제조사가 기술력에서 세계정상에 있으며 후자의 경우 독일 Daimler사가 핵심기술을 보유하기 때문임.

 

  수소생산의 경우에서도 독일 뮌헨에 소재한 Linde 그룹이 세계 선도기업으로 수소의 생산, 액체화 및 저장 외에도 유통 및 주유 전반에 걸쳐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해 시장성이 높아짐.

 

  수소차량의 생산가격도 2005년 이후로 90%가량 떨어져 보급화에 한발 다가선 것으로 평가됨. 그러나 2005년의 생산비용이 무려 100만 유로에 달한 것을 감안할 경우 다시 50% 이상의 가격하락이 이뤄져야만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 전망함.

  - Toyota 및 Mercedes사는 생산비용절감을 위해 모듈형 제조방식을 택했음. 예로 Toyota사의 FCHV-adv 모델에 RX 450h의 전기모터를 이용하며 Mercedes사의 경우 E-Class 후속모델로 F800을 개발해 연료전지외에 전기모터의 장착이 가능함.

 

  2015년까지 수소차량의 보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급금속인 플래티넘이 마지막 허들로 남음. 2005년에 사용량이 80g에 달했던 반면, 현재의 30g으로 반 이상 줄었으나 여전히 전지당 3000유로로 매우 가격이 높은 편임. 그에 따라 업체들은 사용량을 10g 이하로 절감하는 방식을 개발하는데 힘을 다함.

 

 

자료원 : Wirtschaftswoche, Spiegel 기사, Clean-Energy-Partnership, KOTRA 뮌헨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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