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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초의 전기자동차 ‘Reva’, 뉴델리에서 판매 나서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21
  • 출처 : KOTRA

인도 최초의 전기자동차 ‘Reva’, 뉴델리에서 판매 나서

- 델리 주정부의 29.5% 세금혜택으로 기존보다 싼 가격으로 출시 -

- 연비의 높은 효율성 및 무공해 자동차로 친환경적 이미지 부각 -

 

보고일자 : 2008.5.21.

김경수 뉴델리무역관

kskim@kotra.or.kr

 

 

□ 다음 달부터 인도 뉴델리에 전기자동차 ‘Reva’ 출시

 

 ○ 인도 최초의 전기자동차 ‘Reva’가 다음달부터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소형차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

  - 인도 정부의 지원으로 뱅갈로르 지역에서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레바 일렉트로릭카사는 30만 루피(약 750만 원)의 경쟁적인 가격의 전기자동차 ‘Reva’ 모델을 6월부터 뉴델리에 출시할 예정

 

전기자동차 ‘Reva’의 모습

자료원 : India’s auto news monitor 웹사이트 및 무역관

 

  - ‘Reva’는 1996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1년에 출시했으나, 뱅갈로르 지역에 국한해 수천여 대 대부분이 보급됨.

 

 ○ Reva는 2인승의 헤치백 형태로 현대의 상트로·타타의 인디카·GM의 스파크 등의 소형차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

 

 ○ Reva는 현재 연간 6000대의 생산이 가능하며, 델리에서 연간 전체 생산차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0대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델리 주정부, 전기자동차 판매에 세금 보조

 

 ○ 델리 주정부는 최근 전기자동차의 판매에 29.5%(일반세 15%, 부가가치세 12.5%, 도로세 및 등록세 2%)의 세금을 보조해주기로 발표함.

  - 이는 ‘Reva’의 생산에 있어서 10만 루피(250만 원)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임.

  - 뱅갈로르의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낮은 반면에 주정부의 보조금이 없어, 현재 ‘Reva’는 32만8000~42만8000루피 사이에 판매가 되고 있음.

 

 ○ 레바전기자동차의 기리쉬 레케 회장은 “우리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신개념의 전기자동차 ‘Reva’를 하루 빨리 출시하기를 기대합니다. Reva는 현존하는 자동차 중 가장 싼 형태의 자동차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각 영업망을 통해 Reva가 다양한 세금감면과 경비절감의 효과가 크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성 운전자 및 노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에도 힘쓸 것입니다.”라고 밝힘.

 

 ○ 레바일렉트릭카 사는 현재 델리 인근의 하리아나와 우타프라데쉬 주정부와도 ‘Reva’ 판매를 위한 비슷한 형태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임.

 

□ ‘Reva’의 장점 및 편의성

 

 ○ ‘Reva’는 충전시스템이 갖춰진 배터리를 이용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형태임.

  - Reva는 15암페어의 3구 접지 콘센트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6V 납산 배터리 8개를 갖추고 있음.

  - Reva의 최대속력은 80㎞/h이며, 연비는 1㎞당 0.4루피로 일반승용차(4~5루피)에 비해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장점화

 

 ○ 2.6m의 차체길이로 반경 3.5m 안에서 회전이 가능해 복잡한 도로에서도 쉽게 운행 및 주차할 수 있음.

 

 ○ ‘Reva’는 기본 어른 2명과 뒷자리에는 어린이 2명이 탈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4인 가족에게는 경제적인 자동차임.

  - 뒷좌석은 접을 수 있어 짐칸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옵션 형식의 에어컨 시설을 장착할 수 있음. 또한 구매고객들은 2000가지가 넘는 개인 취향에 맞게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

 

 ○ 레바전기자동차의 기리쉬 레케 회장은 “Reva는 순수 전기만을 이용하는 자동차로, 주차 및 배기가스로 인한 도심지역의 문제 등에 해법을 제시하는 새로운 운송수단입니다. 현재 우리는 대량판매를 위한 것보다는, 고객에게 Reva가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인 자동차라고 알리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라고 언급함.

 

□ 전망 및 시사점

 

 ○ 인도의 자동차 시장은 다른 나라처럼 가솔린과 디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이 상용차에만 사용되던 CNG(Compressed Natural Gas)와 LPG가 일반 소형차에도 적용돼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이러한 가운데 전기자동차의 출시는 고유가시대에 대체연료를 이용한 소형차시장에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임.

 

 ○ 한편, 최근 새로운 전기자동차 개발을 마친 바비나 인더스트리의 ‘YC 1021’은 올해 8월부터 인도 델리 시내에서 택시로 운영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델리에 선보이는 ’Reva‘의 시장성이 중요하게 평가될 예정임.

 

바비나 인더스트리의 ‘YC 1021’

자료원 : www.vicky.in

 

 ○ 이들과 같은 전기자동차는 공해를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제품일 뿐만 아니라 국제유가인상 등에 의한 고유가시대에 시내 및 단거리 이동에 경제적인 수단으로써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Economic Times 및 무역관 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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