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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애그플레이션 우려?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0-08-11
  • 출처 : KOTRA

 

중국도 애그플레이션 우려?

- 11일 오전, 7월 거시지표 발표 예정 -

- 농산품, 식품 가격 상승 때문...8월 이후엔 하락 전망 -

-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낮고 물가목표치 3% 달성 가능 -

 

 

 

중국 소비자물가 추이와 전망

주 : 빨간색 선은 추세선

자료 : KOTRA 베이징KBC(중국국가통계국 자료로 작성)

 

□ 두 달 만에 물가 재반등 추정

 

 ㅇ 한국이 애그플레이션(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일반 물가 상승 현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중국도 농산물발 물가상승 우려가 나타남.

 

 ㅇ 중국국가통계국이 11일 오전 7월 거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를 넘어섰다는 추정이 지배적임.

  - 소비자물가는 5월에 올해 최고치(3.1%)를 기록했다가 6월 하락세(2.9%)를 보인 바 있음.

  - 7월수치가 3%를 초과했다면 불과 2개월 만에 물가가 재반등한 것임.

 

□ 국내 요인 더 커

 

 ㅇ 7월 물가를 끌어올린 요인은 농산품 가격, 식품가격 때문인 것으로 보임.

  - 여름 수재 빈발로 국내 농산물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

  - 국가발전개혁위 자료에 따르면 7월 중 36개 대도시의 돼지고기 및 계란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7.14%와 4.75% 올랐고 21종의 주요 채소 가격도 평균 11.9% 오름.

  - 이를 근거로 추정할 때 7월 소비자물가는 3.3% 이상(3.4% 내외)에 달할 수도 있음.

 

 ㅇ 그러나 빠르면 7월, 늦어도 8월 수치를 정점으로 다시 하락하면서 3, 4분기에는 물가압력이 완화될 전망

  - 6월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돼지고기 가격이 8월 1일 이후 하락함.

 

□ 연중 물가 '쌍봉 조정'

 

 ㅇ 2010년 물가는 5월과 7월에 오르고 그 앞뒤는 낮게 나타나는 쌍봉조정 국면을 보일 수 있음.

  - 중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고질적인 공급과잉 국면이 지속돼 이것이 인플레이션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전반적으로 2010년 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며 연내 금리인상 필요성도 크지 않을 전망

 

 ㅇ 애그플레이션의 우려도 현재로서는 크지 않음.

  - 다만 국제 곡물시장 가격동향 및 이에 따른 글로벌 교역여건 변화가 심화될 경우 중국도 곡물도입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일반물가 상승(직접적 애그플레이션)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임.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KOTRA 베이징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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