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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 PC계의 강자가 만났다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10-08-10
  • 출처 : KOTRA

 

대만-중국 PC계의 강자가 만났다

- 대만 최대 PC업체, 중국 PC 브랜드 빌려 중국 시장점유율 넓힌다 -

 

 

 

□ 대만 최대 PC 브랜드 ACER와 중국 2대 PC 브랜드 FOUNDER, 브랜드 사업 협력 전개

 

 ○ 대만 최대 PC 브랜드 기업 ACER(宏碁)가 로열티 지급 방식으로 중국 2대 PC 브랜드 FOUNDER(方正科技)의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해 중국 시장을 공략에 나섬.

  - ACER는 향후 7년간 7000만 달러 이하의 권리금을 지불해 FOUNDER의 브랜드 사용권을 취득하는 동시에 FOUNDER의 PC 브랜드 계획, 영업판매 및 공급선 관리 등 대부분의 업무를 책임지고 수행하기로 함.

  - 그 외에도 FOUNDER사의 유통경로 리소스를 공유하고 FOUNDER사의 PC 브랜드에 필요한 지적재산권을 경영하기로 함.

 

 ○ ACER의 2010년 중국 지역 판매액 목표(FOUNDER의 판매액을 포함)가 15억 달러로 중국 시장점유율을 10%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며, 2011년도 판매액은 25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임.

 

대만의 ACER와 중국의 FOUNDER의 협력 개요

회사명

분업 및 권리

ACER

FOUNDER의 브랜드 사용권 취득

FOUNDER의 브랜드 계획, 영업판매, 공급선 관리 등 책임 운영

FOUNDER의 판매경로를 이용해 4급 및 6급 도시, 농촌 시장 및 상업 시장 진입

FOUNDER A/S 네트워크 활용

FOUNDER

산하의 쑤저우 공장은 지속적으로 PC 생산을 책임

대형 국유기업과 정부, 기타 특정업종의 고객에 대한 업무는 그대로 담당

 

ACER와 FOUNDER의 현황 비교

브랜드명

ACER

FOUNDER

제품 유형

노트북 PC

데스크탑 PC

노트북 PC

데스크탑 PC

2009년 판매량

3100만~3200만 대

600만~700만 대

약 60만 대

약 300만 대

주요 OEM 업체

Quanta, Compal, Wistron, Inventec

Foxconn, ECS, Wistron, Quanta

ECS, Clevo, Quanta, Pegatron

ECS, Pegatron, 자체 조립공장

                        자료원 : 업체

 

 ○ ACER와 FOUNDER는 PC 사업 협력 외에도 디지털 출판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함.

  - FOUNDER의 디지털 콘텐츠를 ACER의 모바일 장비에 결합해 중국 정보통신시장을 공략할 계획

 

□ 전망

 

 ○ ACER와 FOUNDER의 협력은 ACER의 중국 시장 진출 승패와 직결돼 있을 뿐 아니라 세계 PC 시장에서 HP, Dell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연관됨.

  - ACER는 2007년도에 7억1000만 달러의 대가를 치르고 한숨에 Gateway와 PackardBell, eMachine을 인수한 후로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활약하나 중국 시장에서는 Lenovo와 HP에 큰 격차로 뒤지며 성과를 거두지 못함.

  - 따라서 이번에 FOUNDER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판로를 강화하게 돼 중국 판매실적이 제고될 것으로 보임.

 

ACER사의 브랜드 사업 확장

브랜드명

M &A 또는 협력시기

의의

Gateway

2007.8

북미 시장점유율 확대

PackardBell

2007.8

유럽 시장점유율 확대

eMachine

2007.8

로우엔드 조립 시장

FOUNDER

2010.8

중국 시장점유율 강화

 

 ○ Gartner 통계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ACER의 중국 PC 시장점유율은 3.2%이며, FOUNDER의 시장점유율은 6.2%로 4위임.

  - 따라서 양사의 협력한 후 합병 시장점유율은 9.4%에 달하게 돼 중국 PC 시장점유율 7.9%를 차지한 Dell를 제치고 Lenovo(23.8%)와 HP(10.1%)를 뒤이어 중국 3대 PC 브랜드로 부상하게 됨.

 

□ ACER-FOUNDER 협력을 통해 보는 중국 기업과의 제휴 방식

 

 ○ 2008년 9월, 세계 최대 음료 기업 코카콜라가 중국 과일주스 기업 후이위안(源)을 인수하기 위해 24억 달러의 조건을 제시했으나 ‘국민기업’이 외국 기업에 인수되는 것을 반대하는 중국 여론의 압박으로 M &A가 무산된 바 있음.

 

 ○ 한편, ACER는 중국 ‘국민 PC 브랜드’ FOUNDER와 브랜드 사용권 대여 방식으로 협력함으로서 지분권 교환이나 M &A 방식에 대한 중국 ‘국민 브랜드’의 인수 반대여론과 중국 상무부의 반독점법의 압력을 피해 사업 제휴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킴.

 

 ○ 또한, 양사 간의 제휴가 비록 명분상 FOUNDER사가 ACER사에 자사의 브랜드의 대여해주는 것이기는 하나 사실상 ACER사가 FOUNDER사의 브랜드 및 관련 지적재산권 경영권을 사들인 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으로 평가됨.

 

 ○ 그 외에도, FOUNDER사의 현임 총재가 FOUNDER PC 브랜드 사업부 CEO의 명의로 ACER사에 가맹함에 따라 관련 업무팀도 동시에 자연적으로 ACER사에 귀속되게 되므로 이는 곧 일정 수준의 ‘자산이전’과 동등한 것으로 평가됨.

 

 ○ 더군다나 FOUNDER사는 지분구조 상 중국 정부와도 양호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베이징 대학의 지분율이 70%에 달함) ACER사의 ‘關係’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돼 장기적으로 ACER사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함.

 

 

자료원 : 경제일보, 공상시보 등 일간지, KOTRA 타이베이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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