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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플라스틱 용기 시장 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3-03-06
  • 출처 : KOTRA

유럽에서 세 번째 규모 플라스틱 시장, 수입 의존도 큰 편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금지를 목표로 플라스틱 제품 규제 적용 중

플라스틱 규제에 따라 발생하는 대체 수요와 신규기술 및 혁신 동향 예의 주시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3923.30: 플라스틱 포장용기 중 병, 플라스크(Flask), 카보이(Carboy) 및 기타 이와 유사한 물품을 지칭하며, 특히 플라스틱 음식 용기에 대해 조사했다.

 

포장용기 및 플라스틱 시장 규모 및 형태


프랑스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되는 포장제품의 시장 규모1381억 유로 규모이며,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포장제품의 시장 규모는 그중 13%183억 유로를 차지한다. 프랑스 내 매출은 주로 플라스틱 포장(38%, 69억 유로)과 종이 포장(29%, 53억 유로)에서 대부분 창출되며, 그 뒤로 철강, 유리, 목재 포장 제품 순의 매출 규모다.

 

<프랑스 포장용기 자재별 시장 규모>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포장용기 원재료 별 생산 비율 .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54pixel, 세로 535pixel

[자료: 프랑스통계청]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약 3784,300만 달러로, 독일, 영국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플라스틱 시장이다. 프랑스의 플라스틱 산업은 상위 대기업 5개가 전체 생산량의 16.0%만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세분있으며, 2021년 기준 B2B 거래가 전체 수요의 81.3%를 차지하며 수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또한, 수입이 전체 시장 규모52.9%를 차지할 정도로 외국 공급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 플라스틱 시장 규모 비교>

(단위: US$ 백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프랑스 플라스틱 마켓 사이즈 .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45pixel, 세로 345pixel

[자료: Euromonitor]


플라스틱 원료 소재별 식품 용기 특징 및 재활용 라벨

 

음식용 플라스틱 용기는 그 소재에 따라 용도가 결정된다. 용기별로 내열성과 전자렌지 사용 가능성, 단열성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식품 용기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소재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폴리스티렌 용기 중 케밥 등 따뜻한 샌드위치용으로 사용되던 발포 폴리스티렌 용기는 2021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플라스틱 원료 소재별 식품 용기>

종류

특징 및 용도

이미지

소재별 재활용 라벨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

- 가볍고 튼튼함

- 내열온도: 40°C/+60°C

- 샐러드, 과일 등 차가운 음식 용기, 물병으로 사용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491a.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12pixel, 세로 174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pixel, 세로 64pixel

폴리프로필렌
PP

(Polypropylene)

- 충격 흡수, 단열성 높음

- 내열온도: -20°C/+120°C

-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해 일반 요리 용기로 사용

- 냉동가능, 밀봉

- 거운 음식 용기로 사용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12pixel, 세로 149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pixel, 세로 68pixel

폴리스티렌

PS

(Polystyrene)

- 단단하고 강도가 있음

- 내열온도: -5°C/+80°C

- 전자렌지 사용 불가

* 일부 발포폴리스티렌 용기(아래 케밥 용기)2021년부터 사용이 금지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00pixel, 세로 168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30pixel, 세로 142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ad10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pixel, 세로 73pixel

[자료: Mon-emballage]

 

플라스틱 규제 정책 동향

 

2020년 발효된 낭비방지순환경제법(Loi anti-gaspillage pour une economie circulaire)으로 프랑스 정부는 산업분야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서도 환경오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이 법안은 크게 ①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② 소비자 교육③ 낭비 방지재사용 장려④ 일정 시간 후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계획적 구식화 방지⑤ 친환경적 생산체계 확대의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 중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은 2040년까지의 4단계 계획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단계 규제가 진행 중이다. 2025년까지의 목표는 프랑스 정부가 강조해온 ‘3R(Reduce, Reuse, Recycle)’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다음과 같다.

-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사용량 20% 감축, 최소한 절반 이상은 재활용을 통해 감축

- 2025년까지 필수적이지 않은 1회용 플라스틱 포장 100% 없애기

- 202511일까지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100% 달성, 이를 위해 시장에 출시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활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의무적 사용


이는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 위한 로드맵으로 2021년부터 다음과 같은 규제를 적용 중이다.

- 2021: 발포 폴리스티렌, 스티롤수지 상자 사용금지, 공공시설의 플라스틱병 무료 제공 금지, 일회용 비닐 백 생산 및 수입 금지, 빨대 및 1회용 식기, 테이크아웃용 컵 플라스틱 뚜껑, 음식용 꼬치, 풍선용 막대기, 플라스틱 컨페티 사용 금지 등

- 2022: 1.5kg 이하 과일과 채소 판매 시 비닐봉투 금지, 생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티백을 비롯한 패스트푸드 체인의 플라스틱 완구 배포 금지 등

- 2023: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일회용 용기 사용 금지, 4월부터 상점에서 거래 후 제공되던 종이 영수증도 소비자의 요구가 없는 경우 제공 금지 예정

- 2024: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된 의료 장비 판매 금지 예정


주재국 수입 동향 및 대한 수입 규모

 

HS Code 3923.30 기준 프랑스 플라스틱 용기 2021년 수입액은 6751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14.6%가 증가했고, 202211월까지의 수치는 6541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0%가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입국을 보면 독일,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 주변국이 대부분이고, 10위권 내 국가 중 유럽 외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021년 전년대비 44.9%가 증가했고, 20221~11월까지는 수입액은 36.4%가 증가했다.


한편, 프랑스의 한국 수입액 또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205117천 달러였던 수입액은 202210.7%가 증가한 5666천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0221~11월까지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0%가 증가한 8923천 달러를 기록했다.

 

<프랑스 플라스틱 포장용 제품 수입동향(2019~2021)>

(단위: US$ 천, %)

순위

(2021)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1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체

623,590

589,114

675,104

100.0

100.0

100.0

14.6

1

독일

112,953

102,021

113,205

18.1

17.3

16.7

10.9

2

벨기에

86,931

87,056

99,559

13.9

14.7

14.7

14.3

3

스페인

78,080

70,505

70,158

12.5

11.9

10.3

-0.4

4

중국

62,281

45,927

66,562

9.9

7.8

9.8

44.9

5

이탈리아

54,365

52,640

60,602

8.7

8.9

8.9

15.1

6

오스트리아

46,258

41,139

44,981

7.4

6.9

6.6

9.3

7

네덜란드

40,808

41,524

41,888

6.5

7.0

6.2

0.8

8

폴란드

18,598

28,175

36,920

2.9

4.7

5.4

31.0

9

룩셈부르크

21,548

23,358

26,133

3.4

3.9

3.8

11.8

10

영국

19,706

21,944

21,683

3.1

3.7

3.2

-1.1

16

한국

7,700

5,117

5,666

1.2

0.8

0.8

10.7

[자료: Global Trade Atlas]

 

<프랑스 플라스틱 포장용 제품 수입동향(20221~11)>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1.1.~11./

22.1.~11.)

 

전체

654,157

100.0

6.0

1

독일

105,108

16.1

2.3

2

벨기에

97,485

14.9

6.4

3

중국

80,226

12.3

36.4

4

스페인

71,933

11.0

10.2

5

이탈리아

56,763

8.7

6.2

6

오스트리아

37,504

5.7

-10.3

7

네덜란드

36,063

5.5

-6.3

8

룩셈부르크

32,386

5.0

38.8

9

폴란드

30,147

4.6

-11.7

10

영국

21,432

3.3

5.1

11

체코

9,085

1.4

-4.6

12

한국

8,923

1.4

66.0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프랑스 국내 대표적인 플라스틱 음식용기 제조 기업은 다음과 같다.


기업명

소개

대표 상품

이미지

Plus Pac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0pixel, 세로 100pixel

- 914년 설립된 덴마크 기업으로, 프랑스에 법인 및 제조공장이 있음

음식용기 전문 제조, 푸드 서비스, 테이크어웨이 푸드 패키징 리테일 등

- 활용된 PET 소재 런치박스, 투명한 음식용기, 전자렌지 사용가능 용기, 보온용기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용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76pixel, 세로 336pixel

Arapack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0pixel, 세로 100pixel

- 1997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

- 플라스틱 음식용기 및 코스메틱 패키징 제조

- PET, PVC, PP 소재 플라스틱 용기와 PS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모양과 두께의 용기 제조

최소 주문량 10,000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00pixel, 세로 310pixel

Guilli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72pixel, 세로 300pixel

- 1972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

- 음식 포장용기 제조 기업으로, 21,500 제품 리퍼런스 제공

- 전 세계 21개의 생산 공장 보유

- PET, CPET, PP, PS, 종이, 펄프, PLA 등 광범위한 소재를 사용해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용기를 제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991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24pixel, 세로 683pixel

[자료: Europages, 각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플라스틱 용기 제조 기업이 자체적으로 원재료를 조달해 용기를 제조, 가공해 판매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제조사 측에서 리퍼런스로 제시하는 모델 중에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원하는 모델이 있을 경우 별도 제작을 주문할 수 있다.


관세율 및 인증

 

EU FTAHS Code 3923.30에 속하는 상품의 관세율은 0%


프랑스 정부는 202511일까지 1회용 플라스틱 포장재 재활용 비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고시장에 출시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는 재활용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의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프랑스 진출 시 제품의 생분해성 검증 혹은 재활용 플라스틱 인증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재활용 플라스틱의 인증 및 라벨은 다음과 같다.


이름

로고

내용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포장 라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df0574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50pixel, 세로 183pixel

- 의무사항 아님

- EU의 지침에 따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공식화 됨

- 해당 숫자에 따라 각각 다른 플라스틱 종류를 가리키며, 재활용 가능 의미

- 1: PETE, 2: PEhD, 3: PVC, 4: PEbd, 5: PP, 6:PSE, 7: 기타

Triman

재활용 가능 여부 의무표기 라벨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df0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8pixel, 세로 203pixel

- 2022년부터 의무적으로 표기

- 제품 위에 직접 표기하거나, 포장지, 설명서에 표기

- 부분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도 표기하며, 포장원료의 성격에 따라 분류되는 쓰레기통의 색깔도 함께 표기: 플라스틱은 노랑색(Bac de tri), 유리는 초록색 쓰레기통 등

[자료: Citeo]


시사점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프랑스의 플라스틱 산업에서 외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큰 편이며, 음식 용기의 경우 수입액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만, 프랑스 정부는 순환경제를위한낭비금지법등에 의거 204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며, 계획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산업계, 소비자, 환경단체 등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조정을 거쳐 현실적인 탈 플라스틱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기업과 관련 업계는 프랑스 정부의 플라스틱 규제에 따라 발생하는 대체 수요와 신규기술 및 혁신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소비재 포장재, 가전 소모품, 식음료 용기,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친환경/재활용 소재 제품이 빠르게 일반화되면서 바이오 플라스틱 등 신소재 관련 기업 간 기술적 협력 수요 및 장비 수요도 증가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자료: 프랑스통계청(INSEE), Euromonitor, mon-emballage, Europages, GTA, Citeo, 일간지 Le monde, Le figaro, Les echos 등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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