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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영국 자동차시장 전년대비 7.4% 축소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1-05-10
  • 출처 : KOTRA

 

4월 영국 자동차시장 전년대비 7.4% 축소

- 개인구매 감소, 기업구매 증가 -

- 英 소비자, 신차구매 보류하고 렌터카 애용 -

- 페트롤차 매출 줄고 디젤 및 대체연료 차량 인기 -

 

 

 

 

□ 최근 공개된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의 자료로는 4월 영국의 자동차 시장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공급 차질, 국내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예상된 대로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4월 영국의 자동차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7.4% 수축(2010년 4월 : 14만8793대 | 2011년 4월 : 13만7746대)

 

 ○ 올 초부터 현재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약 8.5% 수축(2010년 1~4월 : 76만341대 | 2011년 1~4월 : 69만6082대)

 

 ○ 4월의 Top3 인기 차종(판매대수)

  1. Ford Fiesta(6755대)

  2. Volkswagen Golf(4973대)

  3. Vauxhall Astra(4900대)

 

 ○ 1~4월 Top3 인기차종

  1. Ford Fiesta(3만4679대)

  2. Ford Focus(2만9278대)

  3. Vauxhall Corsa(2만5424대)

 

□ 원인

 

 ○ 직접적인 시장규모 축소 원인으로는 일본 대지진을 통한 부품공급 어려움으로 유수의 자동차 제조 메이저들이 생산을 중단한 데 있음. 4월 중 대체 공급라인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으나 대안을 찾지 못해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메이저 3사의 생산라인이 가동중단 및 최소수준의 가동을 결정했음. 이로 인해 지난 3월분 영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월대비 15% 감소한 11만1983대를 기록했으며 내수 감소효과로 이 중 80%는 해외로 수출됐음.

 

 ○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2010년 통계에는 폐차지원제도를 통해 나타난 등록 대수가 포함이 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수치를 반영할 경우, 올해의 감소치는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 2010년 1~4월간 약 10만 대의 차량이 폐차지원제도를 통해 신규등록된 것으로 파악됨.

 

□ 시사점 및 전망

 

 ○ 4월, 전년 동기대비, 영국 자동차시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이사항이 감지됐음.

  - 개인소비자에게 판매된 자동차 대수는 약 23.5%나 감소(7만360대→5만3835대)한 반면, 기업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자동차를 다량 운영하는 교통 및 운송 업체들에 대한 매출은 6.5% 늘었으며(7만2379대→7만7117대) 기업구매에 대한 매출은 12.2%나(6054→6794) 늘었음.

  - 1~4월 기간 역시 유사한 트렌드를 보여 개인소비자 대상 매출이 19.6% 줄고(37만8713대→30만4424대) 교통 및 운송업체 대상 매출은 2.2% 증가(34만4890대→35만2487대)했으며 법인구매 매출은 6.6% 증가(3만6738대→3만9171대)했음.

  - 디젤 자동차 매출은 4월 7.2% 증가(6만7682대→7만2583대)했고 1~4월 기간 7.8% 증가(31만8818대→34만3582대)를 보인 반면, 페트롤 자동차 매출은 4월 매출이 20.8% 감소(7만9770대→6만3177대)했고 1~4월 기간 21.0% 감소(43만4086대→34만2752대)했음. 또한 대체연료차량(AFV : Alternative Fuel Vehicles) 매출은 4월 48.1% 증가(1341대→1986대)했고 1~4월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7437대→9748대)했음.

 

 ○ 이로써 영국 1/4분기 영국 자동차 시장은 내외요인의 복합적 영향으로 전체 생산이 감소했으며, 내수 또한 일반 소비자들의 신규차량 구매 수요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차량임대기업의 구매수요는 증가기로에 선 것을 볼 수 있음. 이는 영국인들이 신규 차량 구매를 금전적 이유로 꺼리게 됐으며 여분의 수요는 렌터카로 대체하는 트렌드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차량 구매패턴에서 유가안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 연비가 중요한 구매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휘발유 차량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디젤과 대체연료(전기, 하이브리드, 바이오디젤 등) 차량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형성한 것으로 보임.

 

 

자료원 : SMMT 자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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