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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미콘 타이완 개최기
  • 포토뉴스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심은진
  • 2024-09-19
  • 출처 : KOTRA

한국 51개 기업 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장급도 직접 참석

AI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

2024 SEMICON Taiwan(이하, 국제 반도체전)이 2024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의 TaiNEX 제1, 2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제 반도체전은 1995년부터 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행사에서는 다양한 워크숍과 세미나,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는 고급 제조(Advanced Manufacturing), 이종 통합(Heterogeneous Integration), 복합 반도체(Compound Semiconductors), 자동차 칩(Auto chips), 스마트 제조(Smart Manufacturing),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반도체 사이버 보안(Semiconductor Cybersecurity), 인재 개발(Workforce Development) 등 8가지 주요 산업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업체 수는 전년 대비 증가하여 1,100여 개 업체에서 3,700개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는 총 12개국이 참가해 특별 전시관을 설치했으며, 처음으로 미국관도 마련되었다. 한국은 별도의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지는 않았지만 ISC, SK엔펄스, 한미반도체 등 51개의 기업이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장급 임원이 처음으로 세미콘 타이완에 직접 참석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4년 국제 반도체전은 "Breaking Limits: Powering the AI Era"라는 주제로, AI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반도체의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혁신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새로운 협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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