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분야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 초기단계 -

- IT 산업 분야 이용자수 급증으로 인터넷 기반시설 수요 기대 -

가. 산업 특성

산업 개요

과테말라 이동통신 사용자수는 2019년 2080만 명이 가입해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었으나 2020년 하반기 기준 약 2040만 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과테말라 이동통신 가입자 현황

자료: 과테말라 통신감독청 전화통신 규제관리(GRT)

이동통신사별 가입자 현황
(단위: 명, %)

자료: 과테말라 통신감독청(SIT, 2020년 기준 확인 가능 최신 자료)

과테말라에서는 Comcel, Telgua 및 Telefónica 3개사가 GSM 기술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한 업체별 점유율은 2017년 하반기 기준 Comcel 52%, Telgua 27%, Telefónica 21%를 보였다. 총가입자의 약 94.2%는 선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0년 통신사업자별 시장점유율

(단위: 명, %)

나. 수급 현황

대표 기업

대표 통신서비스 업체 클라로(Telecomunicaciones de Guatemala, S.A.)와 티고(Comunicaciones Celulares, S.A.)는 4G와 LTE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있으며 IOT 서비스는 클라로가 진입 초기단계에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이전의 온라인 시장은 해외 사이트에 의존해 주로 미국의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해오고 있는 형태였으나 2020년 이후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량이 증가하며 FACEBOOK과 Instagram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미국에서 송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송금 서비스업체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해 인터넷망 구축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재택에 용이하고 이메일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이슈

과테말라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는 280여 개사, 기술 인력은 약 5000명에 달하며 중미 지역에서 코스타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돼 있다. 소프트웨어제작수출협회(Sofex/La Gremial de Fabricantes de Software de Exportación)에 의하면 과테말라의 인터넷 기반이 중미지역에서는 비교적 양호한데다 양질의 기술인력이 풍부하며 임금 수준도 낮기 때문에 최근 과테말라 S/W 제작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Icon, Gysa 등 9개사가 미국,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페루 등에 진출해 생체인식보안(biometric security), 전자상거래, 웹콘텐츠 관리, 중소기업/은행/보험용 솔루션 분야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수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Walmart, Novatis, CitiBank, UPS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과테말라업체들의 자체 앱(Apps)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Miinfo(지도, 교통정보), Red Ciudadana(치안정보) 등이 있다.

 과테말라 자체 개발 소프트 웨어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전자정부사업은 공공행정청(INAP), 과학기술위원회(SENACYT), 국영 통신사(GUATEL) 등이 추진 주체가 돼 사업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정부입찰 포털 GUATECOMPRAS(www.guatecompras.gt), 온라인 세금납부포털 BANCA SAT(www.sat.gob.gt/bancasat), SICOIN(정부예산관리시스템), SIGES(정부경영관리시스템), GUATENOMINAS(공무원 급여관리시스템), SNIP(공공투자관리시스템) 등 다수의 전자정부 플랫폼이 이미 도입·운영 중이다. 대국민 서비스용 전자정부 시스템으로는 asisehace.gt와 minegocio.gt 등이 대표적이며, IDB/UN 등 국제기구의 기술 자문과 자금 지원 하에 개발됐다. 

문제는 부처별로 다양한 원조기관의 예산 지원을 받고 각기 다른 시스템을 도입하다 보니, 부처별로 서비스 형태가 제각각이고 따라서 체계적 공유가 어려워 실질적인 전자정부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테말라 정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산발적인 전자정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통합체계 도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이에 한국 정부도 2016/17 KSP 사업으로 전자정부 관련 기술자문 사업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국가 차원의 연결성 및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 인프라 및 주택부(Ministerio de Comunicaciones, Infraestrstuctura y Vivienda)는 2021년 6월 Rokit 및 Wayfree와 제휴를 공식화해 전국에 소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ConectaGuate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까지 320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공원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Rokit 및 Wayfree는 지방자치 단체에 프로그램 구현에 필요한 모든 통신 인프라 설치를 담당하게 되며 2020년 이후 450개의 장치가 등록됐다. 현재까지 70개의 공원에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50만 개의 장치가 등록됐다.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자료: 과테말라 통신감독청, 과테말라 수출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