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및 HS코드

- 제품명: 전기 기계 가정용 기기, 자급식 전기 모터 포함

- HS코드: 8509.80

시장현황

슬로바키아의 경제는 GDP 증가, 실업률 감소, 가계 지출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가전시장 전망은 거시경제적 추세로 인해 긍정적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나은 편안함과 효율성을 찾고 있다. 또한 제품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슬로바키아 시장에서는 대형 및 소형 가전제품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모든 카테고리에서 평균 판매 가격이 상승했으며 사람들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주요 가전제품으로는 냉장고, 냉동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밥솥 및 오븐이 있고, 소형 가전제품으로는 진공청소기, 소형 주방 가전제품, 헤어 정리 용품(트리머, 드라이기 등), 다리미, 토스터기, 그릴 및 로스터가 있다.

 

<슬로바키아 연도별 가전제품 종류별 비용지불 의사 금액>

(단위: US$)

[자료: Statista]

  

경쟁동향

슬로바키아 인기 소형 가전 제품 유형별 경쟁 모델의 특징을 확인하면 다음과 같다.

<2023년 슬로바키아 인기 소형가전 제품 목록>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가전제품의 유통은 보통 백화점, 가전제품 전문점, 온라인 및 기타 채널로 나뉘며, 크게 온/오프라인 채널로 나뉜다. 슬로바키아에서는 가전 제품 구입이 점차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2017~2022년 슬로바키아 가전제품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별 비중>

(단위: %)

[자료: Statista]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때 가격, 신뢰성, 속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전에는 선택한 제품에 대해 판매자로부터 보고, 느끼고, 사용해 보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매장에서 즉시 구매하는 것을 선호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고 온라인 주문의 편리성과 채널을 통한 빠른 배송 덕분에 슬로바키아인들은 대형 가전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회사들은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오프라인 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상거래는 점점 더 많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 등 추가 판매 채널이 현재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면서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슬로바키아에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슬로바키아의 가전제품 유통 시장은 주요 5개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가전 글로벌 브랜드가 이러한 소매업체에 공급업체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슬로바키아의 주요 가전제품 유통매장>

브랜드/로고	회사	설립 연도	웹페이지
	Alza.sk s. r. o.	2004	www.alza.sk
	ELEKTROSPED, a. s.	1999	www.dataart.sk
	ELEKTROSPED, a. s.	1999	www.hej.sk
	NAY a.s.	1998	www.nay.sk
	Internet Mall Slovakia s.r.o.	2005	www.mall.sk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및 Finstat]

 

법률, 관세율 및 증명서

HS코드 8509.80 기준 슬로바키아의 관세율을 EU-한국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0%이며, 모든 제품에는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된다. 기본 세율은 부가가치세 기준의 20%이다.

 

1) 가전제품 관련 주요 EU 규정

EU에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주방 가전제품이나 기타 소비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1) EU 식품 접촉 물질 프레임워크 규정(EU Food Contact Materials Framework Regulation)

EU 식품 접촉 물질 기본 규정은 금속 및 플라스틱과 같은 식품 접촉 물질(FCM)을 포함하는 주방 가전제품에 적용된다. 수입업자는 주방 가전제품의 식품 접촉 물질이 사용자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식품 접촉 물질 기호>

기호	설명
	- '식품 접촉용”에 대한 국제 기호에는 와인잔과 포크가 포함 - 수입업자는 주방용품의 적합한 부분에 '식품 접촉용'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해당 기호를 부착해야 함  - 명백히 음식이나 음료(예: 칼이나 후라이 팬)와 접촉하도록 제작된 제품은 제외

 

(2) CE 마크

특정 주방 가전 제품(예: 전기 제품)에는 해당 제품이 모든 해당 CE 지침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나타내기 위해 CE 마크가 있어야 한다. 제품이 EU 시장에서 판매되기 전에 CE 마크가 제품, 포장 및 사용 설명서에 부착돼 있어야 한다.

 

(3) CE 문서(Documentation)

CE 마크 외에도 CE 적합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른 요구 사항이 있다. 예를 들어 EU 적합성 선언(DoC), 사용 설명서, 기술 파일 등의 문서도 준비해야 한다.

 

(4) REACH

REACH는 EU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소비재에 포함된 납과 같은 화학 물질을 규제한다. 따라서 주방용품을 수입할 때는 REACH를 준수해야 한다.

 

(5) 지침 94/62/EC: 포장 규정

포장 및 포장 폐기물 지침으로도 알려진 지침 94/62/EC는 포장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EU 전역에서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관리를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지침은 EU 내부 시장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보장하고 시장 내 경쟁을 방해할 수 있는 장애물을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 에너지 라벨(Energy label)

EU 에너지 라벨은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 주요 동인이다. 동시에 제조업체가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을 사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장려한다. 새로운 조리 기구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을 보여주는 에너지 라벨이 부착돼 있다. 주방 레인지 후드 및 오븐의 경우 A+++부터 G까지의 등급으로 나눈다. 오븐의 경우 이러한 등급은 에너지 효율성을 기준으로 나누어진다. 주방 레인지 후드의 경우 기기의 에너지 효율성 외에도 추출 효율성, 통합 조명 시스템 및 기름 필터링 시스템도 고려된다.

 

(7) 에너지 절약

EU 에너지 라벨링 및 에코디자인 법안은 EU 시장에서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에코디자인(Ecodesign)은 시장에서 성능이 가장 낮은 제품을 제거하기 위해 공통 EU 전체 최소 표준을 설정한다. 에너지 라벨은 구매 시점에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과 기타 주요 기능을 명확하고 간단하게 표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더욱 쉽게 가정용 에너지 요금을 절약하고 EU 전역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에너지 라벨 및 에코디자인에 대한 EU 법안은 2030년까지 약 2억3000만 석유 환산톤(Mtoe)의 에너지를 절약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소비자의 경우, 가구 에너지 비용에서 연간 평균 최대 285유로를 절약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 조치는 유럽 기업에 약 660억 유로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이다.

 

(8)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를 위한 지침

라벨 크기 조정 및 전환 기간에 대한 지침은 2020년 6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또한 2019년 1월 1일부터 공급업체(제조업체, 수입업체 또는 공인 대리인)는 해당 제품을 유럽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유럽 에너지라벨링제품등록소(EPREL - the European Product Registry for Energy Labelling)'에 업로드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2021년 3월부터 처음으로 크기가 조정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해 에너지 라벨 및 제품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할 수 있었다.

 

수입 동향

슬로바키아는 주로 가전제품을 체코, 독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네덜란드 등 EU 역내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로바키아 현지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TV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2020~2022년 슬로바키아 HS 8509.80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비중	증감률
-	전 세계	37,278	40,096	42,371	100.0	5.7
1	체코	8,765	9,626	15,340	36.2	59.4
2	독일	12,211	14,553	11,000	26.0	-24.4
3	이탈리아	2,517	3,090	4,787	11.3	54.9
4	루마니아	2,229	2,481	2,517	5.9	1.4
5	네덜란드	2,261	2,983	1,884	4.5	-36.9
6	폴란드	1,465	1,637	1,557	3.7	-4.9
7	프랑스	853	720	1,341	3.2	86.1
8	오스트리아	876	1,077	1,086	2.6	0.8
9	리투아니아	1,036	1,121	722	1.7	-35.6
10	중국	3,295	896	712	1.7	-20.6
35	대한민국	13	-	1	0.00	-

[자료: Global Trade Atlas]

 

시사점

슬로바키아 내 가전제품 수요는 매년 증가세이며, 주로 에너지 절약이나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가전 부문에서 고품질 신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가전시장은 EU 국가를 중심으로 수입이 주도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는 EU 국가이다. 유통은 주로 오프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온라인 매출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가전 분야 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EU 전체에서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환경에 해를 덜 끼치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의 변화는 가전제품 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FinStat, European Commission,현지언론,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