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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냉장고·냉동고 부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하세가와요시유키
  • 2023-10-23
  • 출처 : KOTRA

'대용량화', '세컨드 냉동고', '다기능화, 고기능화' 등 새로운 트렌드가 시장 활성화

제품명: 냉장·냉동고 부품(HS 841899)

HS841899는 '부분품(냉장용 또는 냉동용 기기의 것)'이지만, 본 고에서는 가정용 냉장·냉동고 본체를 중심으로 논의함


백색가전 업계 단체인 일반사단법인 일본전기공업회(JEMA)의 국내 출하 실적 조사(2021년)에 따르면, 세탁기, 건조기, 전기청소기, 전자레인지, 식기 세척기 등의 가전제품이 전년 실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로 청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집콕족 증가에 따라 요리와 설거지를 도와주는 백색가전, 조리 가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2021년  5.0% 3725000 . 반도체 부족 등으로 2 장을 기록했지만, 최근 가전제품 판매점에서 냉장고 코너는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이유는 대용량화와 세컨드 냉동고 수요 증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냉장고 국내생산, 해외생산, 국내출하 수량>

* 2022년도는 실적 전망. 2023년도는 전망치 


[자료: JEMA]

 

전체 냉장고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501리터 이상의 대용량은 판매 호조를 보인다, 대용량 타입의 판매 호조 배경에는 집콕족의 증가로 보관하는 식재료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본의 일반 가정에서는 냉장고 보유 대수가 한 가정에 1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세컨드 냉동고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핵가족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조리가 간편한 냉동식품 소비가 늘어난 배경이 있다. 실제로 2022년 국민 1인당 냉동식품 소비량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4kg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일본냉동식품협회 조사).


이처럼 더 큰 냉장고를 구매하려는 수요와 함께 세컨드 냉동고를 구매하려는 수요로 인해 냉장·냉동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조사기관 GfK 재팬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냉동고 판매량은 비교 가능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참고로 닛케이트렌디 '2022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의 17위에 '세컨드 냉동고'가 선정돼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슬림한 외형'과 '양문형 도어'로 공간을 절약한 세컨드 냉장고 '샤프 FJ-HF13H'>

[자료: 샤프]

 

뿐만 아니라 냉장·냉동고는 지속적으로 다기능·고기능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절약은 물론이고 '카메라로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재고에서 레시피를 제안해주는 기능', '야채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기능', 'AI로 사용 상황을 학습해 자동으로 에너지 절약 운전을 하는 기능', '급속 냉동기능' 등 다양한 부가가치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업체들은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러한 다기능화, 고기능화로 인해 냉장·냉동고의 부품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세관의 사전교시 답변 사례(HS 8418.99-000)를 보면, 냉장고 내부에 내장된 철제 슬라이드 레일, 박스 지지대 외에도 '야채실 보습 유닛에 내장된 시트' 등 다양한 냉장고 부품에 대한 사례가 게재돼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하다. 

 

<백금 촉매로 야채의 노화를 억제하는 냉장고 '도시바 라이프스타일 VEGETA FWA/FW 시리즈'>


[자료: 도시바 라이프스타일]

  

최근 3년간 수입 및 동향

 

HS 841899의 일본 전체 수입액은 코로나 사태에도 큰 변동이 없이 최근 1억3000만~1억8000만 달러로 최근 몇 년간 유지됐으며, 2022년은 1억7667만 달러(전년 대비 2.7%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별 점유율은 1위 중국(수입액 9624만 달러, 전년 대비 성장률 4.8% 감소, 점유율 54.5%), 2위 태국(2023만 달러, 16.7% 감소, 점유율 11.4%), 3위 한국(1277만 달러, 7.7% 감소, 점유율 7.2%)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최근 3년간 HS 841899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2020

2021

2022

점유율

증감률

 총계

139,842

181,590

176,678

100.0

-2.7

1

중국

73,978

101,118

96,240

54.4

-4.8

2

태국

16,954

24,303

20,226

11.4

-16.7

3

한국

11,859

13,834

12,769

7.2

-7.7

4

미국

5,390

5,812

8,550

4.8

47.1

5

인도네시아

5,506

4,786

8,441

4.7

76.3

6

필리핀

9,989

10,549

8,023

4.5

-23.9

7

베트남

6,423

6,489

7,226

4.0

11.3

8

이탈리아

1,938

2,127

2,915

1.6

37.0

9

호주

2

5

2,145

1.2

38,924.0

10

말레이시아

1,490

2,275

1,883

1.0

-17.2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냉장고의 일본 국내 시장 및 제조사별 점유율을 보면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대형 전자업체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하이얼, LG, 삼성은 일본에서는 뒤처져 있다. 백색가전을 중심으로 한국-중국 업체들이 일본 시장에도 침투하고 있지만, 이른바 '일본의 갈라파고스화'는 냉장고 시장에서도 여전히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냉장고시장 제조사별 점유율(2021년도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현장의 목소리 


ㅇ "401리터 이상으로 냉동실 용량을 늘린 타입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조사기관 애널리스트)

ㅇ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세컨드 냉동고에 대한  ." ( 사 냉장고 판매 담당자) (대형 가전양판점 냉장고 판매 담당자)

ㅇ "(신규 매장 오픈 시 백색가전 코너의 세컨드 냉동고 라인업을 중요시 한다고 언급하며)      .    ."  ( )

 

관련 기관


ㅇ JEITA: Japan Electron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ies Association https://www.jeita.or.jp/japanese/

ㅇ JARW: Japan Association of Refrigerated Warehouses https://www.jarw.or.jp/

ㅇ JRAIA: The Japan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Industry Association https://www.jraia.or.jp/

ㅇ AEHA: Association for Electric Home Appliances https://aeha.or.jp/

 

전시회 


ㅇ Tokyo INTERNATIONAL Gift Show https://www.giftshow.co.jp/tigs/

ㅇ JAPAN Build -International Building & Home Week- https://www.japan-build.jp/tokyo/en-gb.html

ㅇ Interior Lifestyle TOKYO https://interiorlifestyle-tokyo.jp.messefrankfurt.com

 

관세, 수입 규제, 인증


관세

HS Code

기본

WTO협정

CPTTP

RCEP(한국)

841899

무세

무세

무세

무세

[자료: 실행관세율표(2023. 4. 1.)]

 

ㅇ 수입규제: HS 841899에 관한 수입규제는 없다.


ㅇ 관련 법령·인증: 냉장냉동고 부분품은 식품에 직접 접촉하는 기구로 식품위생법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일본 내에서 판매 또는 영업상 사용하기 위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경우 수입자는 수입할 때마다 후생노동성 검역소에 '식품 등 수입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냉장냉동고 완제품의 경우 전기용품안전법, 생활용품 품질표시법, 가전제품 재활용법 등의 법규의 적용을 받는다. 부분품은 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나 사전에 일본 세관 상담에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시사점


일본의 냉장·냉동고 시장은 2021년 출하량 통계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대용량화', '세컨드 냉동고'라는 니즈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활기를 띠고 있다. 냉장·냉동고 부품의 관점에서 볼 때, 세컨드 냉동고 판매 증가에 비례하여 부품 수출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냉장고의 다기능화, 고기능화로 인해 부품 수 증가와 후장 부품, 교체 부품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처럼 일본 냉장·냉동고 시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 큰 폭의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지속적이거나 견고한 수출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보인다.



자료: JEMA, SHARP, TOSHIBA LIFESTYLE, 야노경제연구소, Global Trade Atlas,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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