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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산 붐으로 아웃도어 패션 유망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6-01
  • 출처 : KOTRA

 

일본, 등산 붐으로 아웃도어 패션 유망

- 등산 걸 등장 유망시장 형성, 메이커·소매점 캐주얼화 가속 -

 

 

 

등산 붐에 따라 관련 아웃도어 패션의 시장 규모가 여성을 중심으로 확대돼 유망시장을 형성함.

 

□ 불황 속 등산 붐으로 아웃 도어 패션 시장 규모 확대

 

 ○ 산이 있기 때문에 의류. 복식 상품이 불황으로 고전하고 있음에도 등산 계열 패션의 상품은 활황을 띰.

 

 ○ 1000m 급을 주파하는 20, 30대 여성이나 하이킹 감각으로 낮은 산을 즐기는 젊은이가 증가했음.

 

 ○ 산이 간편한 레저의 무대가 되고 수요의 저변이 확대됨. 메이커. 소매점은 캐주얼 시장을 목표로 해 거리 풍의 상품과 매장을 전개해 고정팬 확보·정착에 연구를 거듭함.

 

자료원 : 인터넷

 

□ 패션업체들 판촉 이벤트 개최

 

 ○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등산 붐"의 정상을 정복하는 곳은 어디인가? "드디어 도착했다!" 5월 중순의 주말, 카나가와현과 하코네의 경계에 있는 묘우진가타케(明神ケ岳 1169 미터) 정상이 환호에 휩싸였음.

 

 ○ 야외 이벤트 회사가 기획한 여성 한정의 "행복 등산"일행임. 24~49 세의 회사원와 간호사 등 25 명이 참가했음. 지켜보는 것은 협찬하는 고루도우인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더 노스페이스(TNF)' 담당자들임.

  - TNF 는 재작년부터 비슷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 메리트는  "여성 등산객의 음성을 듣는 것과 직접적인 정보 발신이 가능한 점"( TNF 사업 부장)이라고 함.

  - TNF가 여성 시장에 주력하기 시작한 것은 2009년. 그해 4월에 20대 여성 기획자 2명의 명의를 넣은 '우먼즈 프로젝트 팀'을 발족해 제품 개발 등에 착수했음.

 - 이벤트 협찬도 그 일환임. TNF는 2000년 이후 거의 일관되게 두자릿수 성장을 계속함.

 

 ○ '최근 특히 증가하는 것이 여성을 포함한 모아 계층'이라고 담당자는 말함. 이 회사는 '코어 & More' 전략을 주창하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즐기는 코어 계층과 초보자 등 가볍게 즐기는 모아 계층의 양쪽에 접근함.

 

 ○ 예를 들면, 방수 자켓은 코아 계층용이 약 5만 엔이지만 모아 계층은 2만 엔 정도임. 저가 제품의 기능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초보자 계층에 팔리며, 이 브랜드의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함.

 

 ○ 올해 4월 도쿄. 하라주쿠에 개업한 '더 노스페이스 스탠다드'는 '모아'전략을 추진한 전략 상점임. "20~40대의 패션 감각이 높은 소비자가 대상" 이라고 담당자는 말함. 거리 착용으로도 위화감이 없는 모노톤의 상품을 갖추고, 패션 잡지에 Tie-up 광고도 내 보냄. 시야에 두는 것은 " 등산시장 뿐만이 아님.

 

 ○ 기타 야외 활동, 나아가는 일반적인 캐주얼 수요를 주시함. 거기에 등산 아이템이 아니면 안 되는 상품 고유의 기능성이 차별화의 무기가 됨. 아웃도어와 패션의 경계가 무너져 감. 거기에 산 업계는 권토중래할 기회가 있음. 여성용 아웃도어 잡지인 '란도네'의 편집장은 말함.

  - 이 잡지는 2009 년 6월 시험적으로 발간해 10월 격월로 이행됨. 5만 부를 초과해 올해 6월에는 월간화함.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에게는 아쉬운 내용이지만, 산 패션에 관심이 있는 계층에 수용된다.'는 것임.

 

 ○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 등산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다른 업체들도 더 폭 넓은 캐주얼 패션 수요를 획득하는 전략에 나섰음. 판로 확대에 나선 것은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Marmot'를 취급하는 Descente 임.

  - 타워 레코드와 협력해 야외 축제 용 우산 등 3 점을 타워 레코드 매장에서 올해 발매했음. ' 가을에는 주요 셀렉트 숍 7개사와 콜레보레이션 제품을 발매할 계획도 진행 중'이라고 이 회사의 담당자는 말함.

 

 ○ 아웃도어의 캐주얼화로 앞서가는 야마토인터내셔날의 '에구루'는 와코루와 협력으로 스포츠 타이즈 'CW - X'의 독자 상품을 올해 봄에 발매 함. 그 와코루도 7월에 처음 등산용 치마를 시장에 투입함.

 

 ○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재팬(도쿄 시부야)는 '야마카와이이'라는 카피로 인기 모델을 기용한 광고 전개를 시작했음.

 

□ 백화점도 공략에 나서

 

 ○ 백화점도 등산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음. 이세탄은 5 월 상순, 신주쿠 본점(도쿄 신주쿠)의 여성복 판매장 '리 스타일'의 이벤트 공간에 기간 한정으로 선명한 텐트와 아웃트도어 잡화를 전개함.

 

 ○ 본격 등산용으로 실용성은 낮지만, 패션으로 즐기는 층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었다고 봄. 등산의 중급자 이상용은 구색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임. 리 스타일 스포츠 구매 담당자는 '화려한 부분을 남겨두고 산 스타일에 패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에 부응하겠다'는 것임.

 

 ○ 9월에는 아웃 도어에 초점을 맞춘 기획을 함과 동시에 디자이너 5명과 공동 작업으로 오리지널 상품 약 20점을 발매할 예정임. 아웃도어 상품 전체로는 전년 동기대비 10 % 증가를 목표로 함.

 

 ○ 젊은 층, 특히 여성의 '등산 붐'은 다양한 복선이 있음. 우선 약 10년 전부터 야외 페스티벌 인기가 아웃도어 상품의 수요를 확장했음.

 

 ○ 또한, 2007년에 미쉐린 여행 가이드에서 다카오산이 삼성 급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08,’ 09 년에는 유례없는 후지산 등산 붐이 일어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진 것임.

 

 ○ 여기에 환경 지향과 달리기 열풍으로 상징되는 건강 지향이 관련됐음. 경기 침체로 간편한 야외 활동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그 연장으로 가벼운 등산에 관심이 쏠린 측면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함. "솔직히 유행을 유도했다기보다 붐이 먼저였다.“ 고 업체들은 증언함.

 

□ ‘06년 이후 등산 참가 인구 꾸준히 늘어

 

 ○ 일본 생산성 본부의 '레저 백서'에 따르면 등산 참가 인구는 ‘06 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08년은 07년 대비 3.5 % 증가한 590만 명이었음. ‘09년도 늘어난 것으로 예측됨.

 

 ○ 장년을 중심으로 한 일본의 백개 명산 붐이 계속되던 2000년의 93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여성 등의 젊은 층이 정착하면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

 

 ○ 한편,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시장 규모도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09 년 전년 대비 3.4 % 증가한 1360억 엔으로 전망되며, ‘10년은 2.8 % 증가한 1398억 엔으로 예측됨.

 

 ○ 등산 및 기타 아웃도어의 경계선이 흐려짐에 따라 '새로운 등산 붐'이 시장 확대의 견인차가 될 가능성이 큼. '불경기로 중 장년 등산객의 소비의욕이 떨어진다'면서 공급업체 측은 여성들에게 시장리더로서 큰 기대를 검.

 

 ○ 그러나 붐은 리스크를 동반하는데 낮은 산이라고 해서 산에 방심은 금물인데 하이킹 감각으로 임할 경우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음.

  - 팬들을 정착시키는데 최소한의 준비 및 장비와 체력, 산의 수준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 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공급자측이 전할 필요가 있음.

 

아웃도어용품 시장규모

 

등산인구 추이

자료원 : 일경 MJ(유통신문)

 

□ 전문점 패션 정착에 주력

 

 ○ 20, 30대 신규회원이 급증함. 이런 상황은 예상되지 않았다는 것임. 전통 있는 등산 전문 점포 (노포, 일본어로 시니세)인 코지쯔 산소( 好日山, 고오베 http://www.kojitusanso-blog.jp/kobesannomiya/)의 사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함.

 

 ○ 이 회사는 중·고년층에 치우친 등산 층을 넓히려고 4년전 젊은이 층의 시장 개척에 나섰음. 등산 인구가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대로 가면 10년 후에는 등산객이 없다는 위기감을 감지했기 때문임.

 

 ○ 비주얼 머천다이징을 재검토해 웨어를 코디네이팅해 제안함. 와코루로부터 강사를 초빙해 접객 판매 기술의 사내 강좌도 개최함. 과거 4년 전에는 매년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순조롭게 매출을 늘렸음.

 

 ○ 단, 최근의 붐의 영향을 받아 전략을 재검토하기로 했음. 작년부터 코아 층에 구두나 등산용 가방을 제대로 파는 방향으로 돌아오기 시작함. 그 이유는 경쟁격화임. 양판점이나 백화점, 셀렉트 숍 등 등산복을 취급하는 점포가 급속히 늘었기 때문임.

 

 ○ 앞으로는 초심자의 획득보다는 고객의 안정적인 정착에 주안점을 두기로 함. 패션 성에서는 신규 진입 업체를 당해 낼 수 없다는 것임. 전문점의 강점을 살려 등산의 즐거움을 깨달은 고객층이 연이어 방문한다는 것임.

 

 ○ 등산의 노우하우를 가르치는 등산학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4월에 일본산악가이드 협회 이사를 사원으로 영입함. 등산의 프로가 기획하고 강사가 되는 학교로 연 50회 정도의 개최를 목표로 함.

 

 ○ 노하우를 각 점포 스탭에 전파시켜 점포마다 이뤄지는 이벤트의 고도화도 지향함. 4월에 이전 개업한 고오베시 본점에는 등산시설을 도입함.

  - 서 일본 최대급인 약 460㎡로 보도에서 보이도록 전면 유리벽으로 만들어 근처의 회사원들을 유혹함.

  - 스포츠 시즌 감각으로 회원 가입하는 경우가 많고 1개월 반 만에 1000명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됨.

  - 전국에 직영 64개 점포를 전개하는 몬베루(오사카시, http://www.montbell.jp/)도 마찬가지로 등산의 지식이나 기술 등을 가르치는 무상 세미나를 강화함. 산악회는 문턱이 높아 전문점의 강좌라면 본격적으로 가볍게 참가할 수 있다고 이 회사 사장은 말함.

 

 ○ 등산 스카트를 올 봄에 구입해 종래는 단색이었던 레인웨어를 두색으로 조합하는 등 상품면에서는 여성 수요에 대응함. 단, 대상은 어디까지나 등산하는 사람이라는 것

 

 ○ 제비오의 아웃웨어 업체인 에루.브래스도 가벼운 등산 교실 등 실기에 주력함. 2008년부터 연 2회 개최되는 여성 한정의 이벤트는 30명 정원이 언제나 만원이라는 것임. 올해는 산정에서 거피나 요리를 만드는 제안으로 여심을 잡으려 함.

 

□ 시사점

 

 ○ 산이 간편한 레저의 무대가 되고 수요의 저변이 확대됨.

 

 ○ 이에 따른 등산 붐으로 아웃도어 패션의 시장 규모가 확대돼 관련 패션 제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일경 Mj(유통신문), KOTRA 오사카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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