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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용 보행보조기 판매량 유모차 앞질러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9-03-04
  • 출처 : KOTRA

 

일본, 노인용 보행 보조기 판매량 유모차 앞질러

- 실버카와 보행용 보조차는 법적 구분 달라 수출업체 주의 필요 -

 

 

 

유망사유 : 고령화 사회 진행에 따라 노인용 보행보조기구 판매량이 유모차를 앞서는 수준으로 증가

 

1. 시장동향

 

□ 시장규모

 

 ○ 2007년 일본 국내 출하대수 약 39만 대 규모로 성장

  - 이는 연간 36만 대 규모의 유아용 유모차 시장규모를 뛰어넘는 규모. 복지용구로 구분돼 보험 대상이 되는 보행차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50만 대를 상회하는 규모임.

 

자료원 : 재단법인제품안전협회

 

□ 수요 특징

 

 ○ 실버카와 보행차는 다른 제품

  -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에 등장한 지 얼마되지 않아 실버카 혹은 보행차 등으로 일본에서 통용되는 용어 그대로 불리며 할머니 유모차라고도 함.

  - 그러나 실버카(유모차의 일본식 영어인 베이비카의 대응)와 보행차는 외견은 유사하나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임.

 

 ○ 실버카(보행보조차)

  - 유모차와 흡사하게 생긴 노인 보행보조용 손수레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음.

  - 일본에서는 유모차를 일본식 영어표현인 베이비카로 통용하고 있음. 이런 감각으로 노인용 손수레를 실버카로 부르고 있음.

  - 유모차를 짐수레로 쓰는 것처럼 실버카는 노인이 힘을 들이지 않고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고 또 다리가 아플 때는 의자대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지팡이 대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음.

  - 가격은 1만~2만5000엔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유사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

  - 아래 이미지처럼 유모차와 흡사한 모습으로 수납기능과 의자기능을 겸한 디자인을 하고 있음.

  - 두손을 앞으로 내밀어 손잡이를 잡는 방식으로 체중을 효과적으로 지지하지는 못함.

  - 이 제품은 보행이 불편한 사람의 보행보조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짐을 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것임.

  -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관련 전문가는 안전성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다리나 허리 힘이 약한 노인이 지팡이 대신 사용하는 것을 권유하지 않음.

 

시판제품 이미지

자료원 : 전문판매사 홈페이지(http://www.silvercar.jp/)

 

 ○ 보행차

  - 보행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보조기구로 개발된 제품으로 시중 시판제품의 외견은 실버카와 흡사함.

  - 실버카와 다른 점은 손잡이 부분이 몸을 둘러싸는 것처럼 돼 있어 실버카에 비해 넘어질 우려가 적고 타이어도 커서 단차가 있는 턱을 오르내리기 쉬움.

  - 아래 사진을 보면 체중을 아래로 실어 제품을 쥘 수 있도록 손잡이가 양 옆으로 향한 디자인으로 돼 있어 다리와 허리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음.

  - 가격대는 3만~6만엔 정도로 실버카에 비해 고가의 제품임.

  - 그러나 복지용구로 구분돼 있어 노인복지보험(일본식 한자표현 : 개호보험) 제도를 활용하면 월 수백 엔만 지불하고 임대사용이 가능함.

 

시판제품 이미지

자료원 : 제조사, 판매사 홈페이지

 

2. 경쟁동향

 

□ 경쟁동향

 

 ○ 시판 중인 제품은 시마제작소(www.shima-seisakusyo.com/) 등 일본의 중소기업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 주요 업체로는 시마제작소, 코와제작소(www.kowa-ws.co.jp/) 등 수십 개사가 존재

 

3. 진출방안

 

□ 일본시장 진출시 주의사항

 

 ○ 최근 보행보조 기능이 떨어지는 실버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어 교통사고, 전도사고 등이 늘고 있음.

  - 실버카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실버카가 있으면 긴 횡단보도도 끝까지 건널 수 있을 것이라고 과신 했으나 도중에 신호가 바뀐 경우, 또 울퉁불퉁한 길에서 넘어지거나 접이식 제품을 단단히 고정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임.

 

 ○ 이러한 사고가 지속 발생할 경우 당국에서 제품 제조 판매에 대한 규제를 할 가능성이 있음.

 

□ 주요 판매루트

 

 ○ 복지용구전문점이나 자전거점, 대형 할인점 등에서 판매

 

□ 마케팅 참고사항

 

 ○ 실버카는 복지용구로서 인정되지 못하고 있어 개호보험의 대상이 아니나 지자체에 따라 독자적인 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 보행차는 복지용구로 구분되기 때문에 늙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노령층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음.

 

 ○ 통신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으나, 안전과 관련된 제품인 만큼 매장에서 사용해보고 안정성을 체크한 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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