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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인도, Reliance Industries - Reliance Petroleum 합병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3-04
  • 출처 : KOTRA

(M&A) 인도, Reliance Industries - Reliance Petroleum 합병

- 인도 최대 정유업체 탄생 -

     

보고일자: 2009.3.4

뉴델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하림 harim@kotra.or.kr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와 페트롤륨(RPL) 합병 결정

     

 ○ 인도 제1의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3월 2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릴라이언스 페트롤륨을 합병하기로 결정하고 현지거래소에 공시함.

  - 이번 합병으로 릴라이언스 페트롤륨 주주들은 소유 지분 16주당 1주의 인더스트리 주식을 받게 됨.

  - 인더스트리는 페트롤륨 주주에게 6,92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여 총 지분 164억 3만 주에서 4.4%가 늘어남.

  - 합병 후, 페트롤륨의 인더스트리에 대한 소유권이 취소되어 인더스트리의 프로모터 그룹(창업자)의 지분은 49%에서 47%로 감소하게 됨.

  - 합병은 4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임.

     

3월 2일 합병 공시 후, RIL과 RPL의 주식 변동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즈]

     

 ○ 인도 증시는 인더스트리와 페트롤륨의 합병 비율이 페트롤륨 주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됨으로써 인더스트리의 주식은 하락세를 보이고 페트롤륨은 상승세를 보임.

     

□ RIL-RPL 합병의 효과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회장인 Mukesh D. Ambani(무케시 암바니)가 이끌고 있는 인도 최대 민간기업으로 석유화학, 정유, 섬유 분야에 걸쳐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통사업에도 진출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음.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2007-08년도 총 수입은 361억 6,000만 달러에 이르러 전년 대비 22% 증가함.

 ○ RIL-RPL 합병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단일 지역에 위치한 약 460억 달러 규모의 석유 정제소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정유 부문에서 세계 Top으로써 도약하는 계기가 됨.

  - 구자라트(Gujarat)주에 위치한 정유단지에서는 하루에 124만 배럴, 연간 6200만 톤의 정제 능력을 갖추게 됨.

  - 저등급을 비롯한 다양한 등급의 원유 정제가 가능하고 가장 까다롭다는 캘리포니아 환경기준에 적합한 석유제품의 생산이 가능함.

  -  플라스틱의 핵심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은 세계에서 5위의 생산 능력을 갖추됨.

  - 그 밖에도 디젤(Diesel)은 연간 2,400~2,600만 톤, 페트롤(Petrol)은 1,600~2,000만 톤, 제트연료는 200~400만 톤, 캘러가스는 1,000만 톤 등이 생산 가능함.

     

 

세계TOP정유업체순위

(단위:백만톤)

순위

업체명

생산능력

1

Exxon-Mobile

268

2

Sinopec

210

3

RoyalDutchShell

199

4

BP

162

5

ConocoPhilips

140

6

PDVSAProduction

131

7

PetroChina

130

8

ValeroEnergy

121

9

Aramco

100

10

Total

85

13

RIL+RPL

62

14

Chevron

61

19

IndianOil

51

[자료원:타임즈오브인디아]                                                            

 

 

○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합병 후, 2010 회계연도에 2,919억 7,000만 루피의 현금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 이번 합병은 생산과 규모의 확대와 운용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임.

  - 실질적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이미 페트롤륨의 71%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합병이 경제적으로는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으나 원활한 현금유동성, 원유 소싱과 제품배치 등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음.

  - 또한, 두 회사가 독립적이었을 때 비하여 더 많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향후전망

     

 ○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정유업체인 릴라이언스 페트롤륨과 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역사상 인도 최대 규모의 정유업체가 탄생함.

  - 두 기업의 합병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정유업체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규모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됨.

     

 ○ 이번 합병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재정과 운영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사업비용과 각종 세금을 절감할 수 있고 원유 거래 시 좀 더 유리한 조건의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음.

     

 ○ 반면, 합병으로 인해 생산능력은 증가했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석유수요가 크게 위축되어 공급량 증가와 수요 감소가 맞물리면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정제마진이 악화될 수 가능성이 있음.

     

 ○ 최근 인도 정유업체는 신·증설을 감행하여 세계 정유시장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정유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우기 기업들은 자원 개발 및 원유의 공급망 확보 등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이코노믹 타임즈 및 현지언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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