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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전자레인지 시장의 최신 트렌드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홍기영
  • 2020-11-24
  • 출처 : KOTRA

-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빌트인 전자레인지 인기 상승 중 -

- 온라인 행사기간을 이용한 제품 구매 유행 -

 

 

 

칠레 전자레인지 시장동향

 

칠레 전자레인지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의 전자레인지의 시장 판매량은 2014년 2735만 달러에서 약 54% 증가한 4215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 동안 전자레인지 시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으나, 2019년의 경우 전자레인지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2.1% 감소한 42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4분기 시위, 환율악화와 아르헨티나 쇼핑관광객의 감소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자레인지 판매량

(단위: US$ 만)

구분

2014년

2015

2016

2017

2018

2019

판매량

2,735

2,979

3,167

3,997

4,141

4,215

주: 환율은 USD 1 = CLP 757.8 적용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2020.01. 발간자료)

 

전자레인지 판매대수

(단위: 천 개)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판매대수

362.7

373.8

456.1

429.4

420.2

378.0

주: 2020년은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2020.11. 조회)

 

2020년의 경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uromonitor 자료에 의하면 2020년의 칠레 내 전자레인지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약 10% 감소한 37만 8,000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021년에는 경기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전자레인지 시장도 다시 반등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빌트인 전자레인지 인기 상승 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를 인해 빌트인 전자레인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빌트인 전자레인지의 경우 전체적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지만, 2014년과 비교하여 판매량이 약 71% 증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종류별 판매량

(단위: US$ 만)

구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총계

2,735

2,979

3,167

3,998

4,141

4,216

독립형 제품

2,693

2,931

3,114

3,939

4,076

4,144

빌트인 제품

42

48

53

59

65

72

주: 환율은 USD 1 = CLP 757.8 적용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2020.01. 발간자료)

 

특히 전자레인지의 보급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신규 소비자가 감소하고 있는 점과 칠레 소비자들의 평균 전자레인지 교체주기가 10년인 점으로 미뤄봤을 때 많은 전자레인지 기업들이 앞으로 빌트인 전자레인지 시장에 주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전자레인지 보급률

(단위: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보급률

54.9

57.3

60.3

62.9

66.0

67.8

주: 2020년은 전망치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2020.11. 조회)

 

전자레인지의 수입의존도는 높은 편

 

칠레는 전자레인지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2019년 HS 851650 기준 칠레의 전자레인지 수입액은 총 206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자레인지는 HS 851660(그 밖의 오븐, 쿠커ㆍ조리판ㆍ보일링링ㆍ그릴러ㆍ로스터)으로도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 수입액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칠레의 HS 851660의 2019년 수입액은 4873만 달러로 집계된다.  


전자레인지 수입에서는 특히 중국산 제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 HS 851650 기준 중국산 전자레인지의 수입은 전체 수입의 79%인 1635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제품의 경우 가격에 민감한 칠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칠레 전자레인지 기업들의 생산공장들 또한 중국에 위치하고 있어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 15위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량의 0.01%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2019년 수입내역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의 제품이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생산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수입되어 실제 수입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칠레의 국가별 전자레인지(HS 851650) 수입동향

(단위: US$, %)

구분

수입량

비중

증감률
2019/2018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총계

21,516,170

21,232,512

20,670,767

100.00

100.00

100.00

-2.65

1

중국

18,397,921

17,860,965

16,351,665

85.51

84.12

79.11

-8.45

2

말레이시아

2,251,280

2,522,124

3,139,348

10.46

11.88

15.19

24.47

3

포르투갈

418,907

421,903

698,477

1.95

1.99

3.38

65.55

4

영국

15,141

2,224

140,377

0.07

0.01

0.68

6212.70

5

독일

210,495

60,843

138,584

0.98

0.29

0.67

127.77

6

미국

67,744

116,030

48,094

0.31

0.55

0.23

-58.55

7

세르비아

8,473

16,458

34,715

0.04

0.08

0.17

110.93

8

스페인

21,822

40,670

29,893

0.10

0.19

0.14

-26.50

9

터키

-

9,611

28,072

-

0.05

0.14

192.07

10

오스트리아

13,320

-

22,808

0.06

-

0.11

-

15

대한민국

13,490

17,291

1,656

0.06

0.08

0.01

-90.42

자료: Global Trade Atlas(2020.11.04. 자료)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온라인 판매량 증가

 

전자레인지는 주로 대형 유통매장 및 전자제품 전문매장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다만, 최근 칠레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레인지의 온라인 판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온라인 판매는 전체 판매량의 14.2%로 2014년(4.8%)과 비교하여 판매비중이 약 9%p가량 증가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상품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칠레 전자레인지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전자레인지 유통구조

(단위: %)

매장형태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매장판매

95.2

95.1

93.5

91

88.5

85.8

-슈퍼마켓 (슈퍼마켓하이퍼마켓 등)

11.6

11.6

11.7

11.2

11.2

10.8

* 하이퍼마켓

8.3

8.4

8.5

8.2

8.2

7.9

* 슈퍼마켓

3.3

3.2

3.2

3.1

3.1

2.9

-슈퍼마켓 외 유통망

12.5

12.5

12.6

11.8

11.3

10.8

* 전자제품 전문매장

7.1

7

6.9

6.6

6.4

6

* 가구/정원 전문점

4.9

5

5.1

5

4.7

4.5

* 기타

0.5

0.5

0.6

0.3

0.2

0.3

-백화점

71.1

71

69.2

68

66

64.2

온라인 판매

4.8

4.9

6.5

9

11.5

14.2

총계

100

100

100

100

100

100

주: 반올림으로 인한 오차 발생 가능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2020.01. 발간자료)

 

온라인 할인행사를 이용한 제품 구매와 스마트 컨슈머 증가

 

칠레는 매년 8월과 11월에 대형 온라인 할인행사(Cyberday 및 Cybermonday)를 진행한다. 동 행사 때는 상품마다 10~70%의 가격할인이 이루어지며 많은 소비자들은 급한 소비가 아닌 이상 할인행사 때 상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비자 A씨는 “지난번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이 Cybermonday 행사를 통해 할인되어 이번 기회에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온라인 행사를 통한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칠레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시행한 Cyberday 할인 기간 동안 전자제품의 판매량이 평상시의 9배 증가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할인행사를 통해 구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온라인 Cybermonday 행사 중 전자레인지 할인판매모습

external_image

자료: Paris.cl 홈페이지

 

또한, 칠레 소비자들의 전자레인지 평균 교체주기는 10년으로 과거와 현재 제품의 기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가격과 A/S 보증기간에 큰 비중을 두고 제품 구매를 결정한다. 가전제품 전문매장 D씨는 “많은 소비자들이 금액을 중점으로 보고, A/S 보증기간을 고려하여 제품 구매를 결정한다”고 언급했다.

 

전자레인지 시장은 칠레 브랜드가 우세

 

칠레 전자레인지 시장에는 독일, 한국 등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나 칠레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차지하고 있다. 이는 주로 소비자들이 제품의 가격대비 성능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LG, 위니아대우가 진출해있다. 가전제품 전문매장 D씨에게 한국산 제품의 소비자 인식을 물어보자 “한국 브랜드 제품은 품질이 좋고, A/S가 잘 제공되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식이 있다”라고 하였다.

 

칠레에 진출한 전자레인지 브랜드 및 기업

회사명

브랜드

Robert Thomas Metall & Elektrowerke GmbH & Co KG

Thomas

Electrolux AB

Somela

Ursus Trotter SA

Ursus Trotter

Samsung Corp

삼성

WiniaDaewoo Electronics Chile SA

위니아대우

Teka Industrial SA

Teka

Sindelen SA

Sindelen

Midea Group Co Ltd

Midea

LG Corp

LG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시사점

 

칠레에 새로 건축되는 대부분의 아파트는 기존의 큰 크기의 아파트 형식에서 작은 규모의 아파트로의 신축이 많아지면서 공간 활용을 위해 빌트인 형식의 기본적인 가전제품(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전자레인지 시장에서의 빌트인 제품 판매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칠레의 온라인 판매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할인행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이용하여 오프라인 매장 판매와 더불어 온라인 판매를 잘 활용하면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많은 칠레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편리성에 맞춰 앞다퉈 빠른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기존 5~7일까지 소요되던 배송 기간이 당일 배송 또는 익일 배송까지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전자레인지 시장에도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과 빠른 배송 시스템을 고려하여 소비자의 편리성에 접근한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여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칠레 전자상거래 상공회의소, Paris.cl,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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