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 식이보충제 등 시장 전망 밝아 -
- 우리 제품, 조속한 제품 등록이 우선 -

□ 시장 개요

  ㅇ WTO 통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매일 총인구의 3.3%가 항생제 치료를 받아 EU 국가 중 2번째로 항생제 사용빈도가 높은 국가로 분류됨. 이에 따라,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우려와 개선 대책 등이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음.

  ㅇ 이와 함께 최근 들어 루마니아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기능성분을 함유하는 오가닉, 천연물질, 건강식품 등을 이용한 건강 유지 및 증진 등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이 나타나고 있음.

  ㅇ 이런 추세를 반영, 2011~2016년 컨슈머 헬스시장 성장률은 10% 이상 지속되고 있음. 특히 2015년 부가세 세율이 24%에서 9%로 인하돼 향후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임.

컨슈머 헬스시장 연평균 성장률

주: 2016년 수치는 전망치

자료원: Romanian 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 수요 동향

  ㅇ 루마니아 소비자들은 바이러스 감염과 OTC 또는 Rx 약물의 과도한 사용을 피하기 위해 식이보충제를 사용하는 면역 강화 치료법을 선호하고 있음.  에키나시아, 자몽 종자유, 프로폴리스 같은 식이보충제가 감기 및 알레르기(건초열) 치료제를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있고, 간, 대장 등 소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식이보충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ㅇ 비타민 및 식이제품 분야에서는 글로벌 공급업체 제품보다 루마니아 제품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전통제품이 현지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임.

제조회사별 시장점유율

주: 2016 년 수치는 전망치

자료원: 루마니아 일간지 Romanian-insider

  ㅇ 매출규모 기준으로 OTC 제품이 루마니아 컨슈머 헬스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타민 및 식이보충제 시장과 함께 루마니아 컨슈머 헬스시장을 양분하고 있음.

컨슈머 헬스시장  매출규모

                                                                                                                                                    (단위: 백만 레이)

주1: 2016년 수치는 전망치

주2: 알레르기 케어는 기침, 감기 및 알레르기 치료, 피부과 및 안과 분야에서의 OTC와 중복되기 때문에

관련 카테고리 합이 시장규모보다 큼.

자료원: Romanian 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 시사점

  ㅇ 컨슈머 헬스제품을 루마니아에서 판매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국립의약청(National Medicines Agency)에서 마케팅 허가서를 획득해야 하며, 등록신청서를 포함한 모든 문서가유럽 공동체 법령의 조항을 준수하도록 요구됨.

  ㅇ OTC제품 승인은 의약품이 충족해야 하는 세 가지 주요 기준, 즉 품질, 안전성 및 효능을 기반으로 함. 관련 문서는 영어 또는 불어로 제공될 수 있으며, 인쇄물과 CD로 제출해야 함. 국립의약청의 광고 승인을 받아 현지 마케팅을 시행할 수 있음.

  ㅇ 한방제품은 활성 성분이 식물, 식물의 일부 또는 식물 추출물인 경우는 기본적으로 의약품으로 정의돼 처방 의약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등록돼야 하고, 약초 원료에 대한 임상 정보가 포함돼야 하는 등 등록 승인과정이 까다로울 수 있으나 최종적으로 대부분 OTC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음.

자료원: Romanian National Agency for Medicines, 루마니아 일간지 및 KOTRA 부쿠레슈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