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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패셔너블한 홍콩 안경시장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임건희
  • 2016-11-28
  • 출처 : KOTRA

- 근시와 난시 비율 높아지며 안경점 찾는 사람들 늘어 -

- 패션과 외모 중시 추세에 따라 트렌디한 선글라스, 맞춤형 안경 인기 -


 


홍콩 안경시장 현황

 

  ㅇ 안경시장 강세 속 선글라스의 매출량 가장 높아

    - 홍콩의 안경류 매출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전체 안경시장의 매출규모는 2016년 기준 292780만 홍콩달러를 기록하며 2011년에 비해 56%, 전년 대비 7%가량 상승함.

    - 2016년 기준, 안경렌즈 및 안경테의 매출량은 전체 안경시장의 29%씩 총 58%를 차지한 반면, 선글라스의 매출량은 121940만 홍콩달러로 전체의 42%, 돋보기는 0.25%를 기록함.

    - 홍콩에서도 안경을 시력교정용 겸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중저가 제품들이 판매됨에 따라 대다수가 두 개 이상의 안경을 가지고 있음. 많은 안경점들은 안경테와 안경렌즈를 세트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음.

    - 선글라스는 안경류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임. 여름이 길고 햇빛이 강한 홍콩에서는 주로 태양 광선과 자외선을 방지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음. 가방, 신발보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디자이너 제품 선글라스의 소비도 두드러짐.

 

홍콩 안경시장 매출량 비교

                                                                                                                             (단위: 백만 홍콩달러)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선글라스

785.4

879.6

976.4

1,069.1

1,144.0

1,219.4

안경렌즈

583.2

631.6

690.5

748.5

800.9

854.2

안경테

502.9

569.3

637.6

720.5

785.3

846.8

레디메이드 돋보기

6.1

6.3

6.6

6.8

7.1

7.3

총 안경류

1,877.5

2,086.8

2,311.0

2,544.9

2,737.2

2,927.8

자료원: Euromonitor

 

  ㅇ 근시 및 노안이 대두되며 안경 찾는 사람들 늘어

    - 2016년 기준, 홍콩 전체 인구 중 76%에 해당하는 560만 명의 소비자들은 근시가 있는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최고 수준임. 컴퓨터, 모바일 기기 및 태블릿 등 전자기기의 보편화, 어두운 곳에서의 과제 및 독서시간이 길어지면서 최근에는 근시를 가진 청소년들의 수 또한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임.

    - 홍콩은 급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은 전체 홍콩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음. 이에 따라 노안의 수치도 높아지고, 실제로 2016년 기준 47%에 해당하는 350만 명이 노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또한, 홍콩의 많은 고령층들은 근시와 노안이 모두 올 확률이 높음. 실제 2016년에 안경렌즈는 85420, 안경테는 84680, 돋보기는 730만 홍콩달러의 매출량를 기록함.

    - 홍콩 내수시장은 룩소티카, 사필로, 호야렌즈, 에실로 등 여러 국제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이 브랜드들은 프라다, 구찌, 레이밴, 디올 등의 명품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 확장을 도모하고 있음.

 

홍콩 안경시장 기업별 점유율

                                                                                                        (단위: %)


2011

2012

2013

2014

2015

룩소티카

34.4

33.8

33.5

33.7

33.0

사필로

15.2

14.8

14.4

13.9

13.4

호야렌즈

11.2

11.6

11.9

12.2

11.8

에실로

8.9

9.1

9.2

9.5

9.6

자료원: Euromonitor

 

홍콩 안경시장 트렌드


  ㅇ 티타늄, 플라스틱,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 주목받아

    - 안경의 소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착용감이나 디자인 등이 달라질 수 있는데, 소비자들은 가볍고 내구성 좋은 안경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최근 웰빙에 관심이 많아진 홍콩 소비자들은 스포츠의 인기와 맞물려 스포츠 안경류들에 주목하고 있음. 폴리카보네이트 및 아크릴 소재의 안경류는 매우 가벼우면서 내구성 또한 강해 스포츠 아이웨어 부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 혼합나일론, 라미네이트 자일로나이트, 가단성 좋고 부식 방지되는 모넬 등의 소재는 스포츠 및 공연 등에 특히 적합함.

    - 티타늄테는 무난해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며, 베릴륨테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플라스틱과 금속을 제외하고는 목재, , 버팔로 뿔 등의 경우 패셔너블하고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종종 사용되고 있음.

    - 이러한 다양한 소재는 안경테에만 국한되지 않고 돋보기 테두리에도 적용됨. 일례로, 홍콩 광학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인 efluvi는 돋보기의 실용성과 주얼리의 심미성을 살린 팬던트형 돋보기, 나뭇가지에서 꺾어온 듯한 독특한 형태의 손잡이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나뭇가지 돋보기, 가죽파우치에 결합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된 가죽 돋보기 등 세련된 제품들을 전시함.

 

efluvi 가죽 돋보기() 및 접이식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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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브랜드별 홈페이지

 

  ㅇ 로고 각인, 용이한 접이식 등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

    - 안경류는 점점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음. 단순히 시력을 교정하는 용도만이 아니라, 본인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외모를 꾸미는 용도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만큼 최근 출시되는 안경들은 세련되고 실용적임.

    - 많은 안경테는 최근 나사가 없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값비싼 부품이나 장비가 없이 손으로 쉽고 빠르게 안경을 고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한 경첩을 단 디자인을 특허 출원 중임. 안경테 혹은 코받침에 제조업체 로고를 새겨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게 하는 방법은 최근 보편화되고 있음. 또한, 안경다리는 트렌디한 룩을 나타내기 위해 낮아지고 있으며, 안경다리가 자유롭게 앞뒤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스프링 경첩이 사용되는 추세임.

    - 안경 렌즈의 윗부분과 안경테 부분은 크리스탈, 다이아몬드, 컬러스톤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내고 있음. 이번에 개최된 홍콩광학박람회에서도 렌즈 아랫부분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 렌즈 윗부분만 다양한 스타일로 전시된 안경들을 볼 수 있었으며, 끝부분이 살짝 올라간 캣츠아이 스타일의 안경이 대다수를 차지했음.


듀퐁 로고가 새겨진 안경() 및 캐츠아이 반무테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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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브랜드별 홈페이지

 

  ㅇ 블루라이트 필터, 포토크로믹, AR 등 기능성 스마트 안경이 대세

    - 최근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늘고 근시, 난시 등이 보편화됨에 따라 안경 렌즈에도 블루라이트 필터를 탑재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시력도 보호할 수 있는 안경이 주목받고 있음 

    - 잦은 실내외 활동으로 안경 및 선글라스를 자주 번갈아 착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작된 포토크로믹 안경도 최근 보편화되는 추세임. 홍콩 업체인 Country Hill Technology는 실내에서 투명하지만 실외에서는 어두운 색으로 변하며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안경용 편광렌즈를 최근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

    - 소비자들로 하여금 스크린을 보면 가상의 안경을 착용한 효과를 나게 하는 Faceme AR Glasses 등은 이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음. 이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제품인데, 최근 애플, 구글, 이랜텍 등 주요 기업들도 AR 관련 특허들을 신청하고 영화에서 나올 법한 스마트AR 안경을 개발 중임 

 

홍콩 안경시장 시사점


  ㅇ 외모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 높아진 만큼 세련된 안경으로 소비자 공략                                   

    - 안경 및 선글라스는 최근 시력 교정 용도뿐만 아니라 패션아이템으로도 사용되고 있음. 본인의 인상과 얼굴에 변화를 주기 위해 안경류를 착용하는 연예인 및 일반인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같은 목적으로 안경 렌즈가 없이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도 있음.

    - 홍콩에서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의 패션 및 뷰티 트렌드에 따라 외모를 가꾸고자 하는 홍콩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임. 이에 따라 사람들은 안경테, 안경 렌즈, 선글라스 등을 여러 개 구입해 번갈아가며 착용하며, 옷차림과 맞추는 등 외모에 큰 신경을 쓰고 있음 

    - 돋보기 또한 이미 만들어진 레디메이드 제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돋보기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음. 노안의 수치가 높은 홍콩 사회에서 고령층 또한 외모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ㅇ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해야

    - 콘셉트스토어 겸 부티크 안경점인 eGG가 홍콩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 eGG는 유니크한 안경 디자인과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안경을 추천하며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음.

    - 안경류의 인터넷 판매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4% 이하로 매우 미미한 만큼 오프라인 판매를 통한 이윤 창출이 보다 현실적임.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안경점 등에서 안경과 선글라스 등을 충분히 둘러본 후, 저렴한 제품을 위해 온라인 구매를 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 안경점에서 시력 측정 및 점검부터 안경테와 렌즈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고, 안경점의 서비스와 품질이 마음에 들 경우 단골이 되는 손님들이 많은 만큼 안경점은 흥행하고 있음. 홍콩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시력 측정을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안경류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Euromonitor, HKTDC, 브랜드별 홈페이지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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