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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자담배, 담배로 분류되며 시장 성장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09-21
  • 출처 : KOTRA

- 관련법 개정으로 의료기기의 규제에서 벗어나 담배로 분류 -

- 시장진출 위해 전자담배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는 전략 필요 -

 

 

 

EU 담배법 개정으로 전자담배는 담배로 분류

 

   EU 담배법 개정으로 전자담배는 금연치료제도, 흡연보조제도 아닌 담배와 동등한 지위를 획득

    - 수년간 전자담배를 의료기기로 분류할지, 담배로 인정할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2016 1월 개정된 EU 담배법은 논란에 마침표를 찍으며 전자담배를 담배와 동등하게 인정
    - 전자담배에 대한 규정이나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전자담배시장은 음성적으로 성장한 면이 있었기에, 이번 담배법 개정으로 전자담배는 담배로 인정되며 시장의 활발한 성장이 기대됨.

 

  전자담배와 충전용액용기의 정의

    - 전자담배: 니코틴이 함유된 증기를 흡입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1회용과 충전식 모두 포함

    - 충전용액용기: 전자담배를 충전하기 위해 사용되는 니코틴이 함유된 용액이 담긴 작은 병

 

전자담배 제조사와 수입사가 알아두어야 할 규제사항

 

  전자담배의 제조, 수입자는 시장에 제품 출시 6개월 전에 보건부와 재정경제부에 고시해야 하며 고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제조업자, 제조사의 이름과 주소

    - 브랜드와 종류 별 제품의 전성분과 배출 성분 및 함유량

    - 원료와 배출 시의 성분, 가열 시의 독성 정보와 흡입 시 소비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특별한 사항과 중독성

    - 니코틴 함유랑과 흡수성 정보  

    - 충전용 액상 제품의 성분과 작용 원리

    - 제조 공정과 제조 시 법령 준수 문구

    - 제품과 품질의 안전에 대한 제조사와 수입사의 책임 증명 문구

 

  전자담배의 니코틴 충전용액은 다음의 규정을 따라야 함.

    - 10㎖ 이하 용량, 1회용은 2㎖ 이하 용량

    - 니코틴 함유량 20㎎/㎖ 이하

    - 첨가물 금지(비타민, 건강보조제, 카페인, 타우린 등 에너지 활성 성분, 색소, 흡연보조제 등) 

    - 정제된 원료

 

  전자담배 포장에 동봉된 설명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포함돼야 함.

    - 제품의 사용법과 보관법, 젊은이와 비흡연자의 주의사항 포함

    - 금기사항

    - 특정 그룹에 대한 위험 경고

    - 유해성 정보

    - 중독성과 독성 유인 용량

    - 제조사 혹은 수입사의 EU 내 책임자와 주소

 

  전자담배의 포장 외부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의무 표기돼야 함.

    - 용량에 따른 내림차순으로 전성분 표시, 1회 흡입 시의 니코틴량, 로트번호,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추천

    - '니코틴, 중독성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된 제품으로 비흡연자의 사용을 추천하지 않음'과 같은 건강 관련 문구 삽입

 

  전자담배 니코틴 CLP 규정

    - 전자담배의 니코틴 용액에 대해 2015년부터 적용된 전자담배의 분류, 라벨, 포장에 관한 CLP 규정 준수가 요청됨.

    - 니코틴을 피부에 접촉 시 치명적이고(H310), 삼키면 유독하며(H301), 장기적 영향에 의해 수생물에 유해한 유독물(H411)로 반드시 표기해야 함.

 

  전자담배 관련 금지사항

    - 전자담배의 일체의 인쇄물 및 라디오 등 시청각 광고, 프로모션 활동 금지

    - 국제적인 B2C 판매 금지

 

  ㅇ 전자담배 제조사와 수입사 및 공급사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매년 보건부와 재정경제부에 보고해야 하며, 예측되는 건강 유해성에 대한 정보 수집 시스템을 마련해야 함.

    - 브랜드와 종류별 판매량

    - 소비자(미성년자, 비흡연자 포함)의 선호도 정보

    - 제품 판매 방식

    - 위의 사항이 포함된 시장 조사의 요약과 영어 번역본

 

통계로 보는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

 

  2016년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전자담배 흡연율 최고치 갱신 전망

    - 고등보건연구소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와 시장조사기관 Doxa 2016년 발표한 흡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8년간 감소세였던 이탈리아의 흡연 인구는 2016년 증가세로 돌아서 11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를 기록하며 2008년 수준으로 회복
    - 전자담배 흡연 인구 또한 전자담배 도입 초기 붐을 이루었던 2012~2013년 이후, 58.5%의 높은 과세율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최근 2년에 걸쳐 1/4로 감소했으나, 2016 5월 현재 전체 인구의 4%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4배 증가함.
    - 전자담배의 매출 또한 도입 초기 연 5억 유로에서 2015년 연 2억 유로로 하락을 겪음. 그러나 2016년 증가세로 돌아선 흡연인구는 전자담배 시장의 매출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2013~2016년 이탈리아의 전체 인구 대비 흡연율 현황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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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이탈리아 전자담배 흡연자는 평균 45세의 남성으로 전문 소매점에서 구매

    - 고등보건연구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전자담배 흡연자는 여성(36.8%)보다는 남성(63.2%)이 많고, 25~64세가 반 이상을 차지해 평균연령은 45세인 것으로 분석

 

이탈리아 전자담배 남·녀 흡연자의 연령대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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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고등보건연구소(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 전자담배의 유통은 주로 전문소매점, 담배가게(타바키), 약국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인원이 전자담배 전문소매점에서 구매

 

이탈리아 전자담배 흡연자의 구매처 현황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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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전자담배는 기존 흡연자와 금연자, 신규 흡연자까지 흡수하며 성장

    - 이탈리아 내 전자담배 흡연 인구 중 기존 담배를 함께 흡연하는 인구의 비중이 2012 89.4%에서 2016 77.6%로 감소해, 두 종류 담배 흡연에서 점차 전자담배만 흡연하는 인구의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임. 
    - 전자담배 흡연자의 7.7%는 금연자로 전자담배를 기존 담배의 대체재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줌.
    - 또한,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10.7%는 기존에 흡연하지 않던 신규 흡연자로, 전자담배가 담배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 

 

  ㅇ 2015년 전국소비자협회(UNC)의 조사는 이탈리아의 전자담배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을 보여줌.

 

전자담배 구매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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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UNC

 

□ 이탈리아 내 인기 전자담배 
 

회사명

국적

대표제품

가격

INNOKIN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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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 Fire IV

89유로

Joyetech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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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 AIO

65유로

OVALE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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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Ego DUO

79유로

JUST FOG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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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Justfog S14

35유로

 
□ 시사점

  ㅇ 2016년, 전자담배가 담배로 분류되며 흡연 인구의 증가와 함께 시장 성장 전망
    - 2012년까지 이탈리아에는 전자담배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전자담배 도입 초기였던 2013년 4.2%의 흡연인구를 끌어들였음. 그러나 높은 세율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2년간 하락세를 겪었으나, 2016년 현재 2013년 수준을 회복하며 재도약 전망
    - 개정된 EU의 담배법은 담배를 의료기기가 아닌 담배로 인정해 상대적으로 덜 엄격한 규제 아래 활발한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함.

    - 2028년 전 세계의 전자담배시장은 480억 달러 매출이 기대돼 기존 담배의 매출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흡연 천국인 이탈리아의 전자담배 시장 또한 같은 추세로 성장 전망은 밝음.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 진출해야  

    -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에서 현재 다수의 중국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으나, 소비자가 원하는 고효율의 배터리를 지닌 제품 및 원액의 품질과 안정성을 개선한 제품 출시로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 
    -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법령과 규제 숙지는 필수  

  ㅇ 이탈리아의 전자담배 전시회 소개
    - 전시회 관람 및 참가를 통해 이탈리아 전자담배 시장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으며 참가 바이어, 수입사와의 미팅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 진출 모색 가능
 

전시회명

Vapitaly

장소

베로나 Veronafiere

날짜

2016년 5월 28~30일(2017년 미정)

홈페이지

http://www.vapit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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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vapitaly

 

 

자료원: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고등보건연구소 Istituto Superiore di Sanità, Doxa, 전국소비자협회 UNC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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