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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분신로봇 '오리히메' 활용도와 가능성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장보은
  • 2016-03-09

 

日 분신로봇 '오리히메(OriHime)' 활용도와 가능성은?

- 기존 로봇의 개념과 상반되는 수동적 로봇 -

- 명확한 타깃 공략으로 다양한 활용 기대 -

 

 

 

□ 사람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로봇, 오리히메(OriHime)

 

 ○ 일본의 벤처기업 '오리연구소'는 분신로봇 '오리히메(OriHime)'를 개발

  -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하고 있으나 기존 로봇과 다르게 전원을 켜더라도 원격지에서 태블릿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 조작해야만 비로소 움직임.

  - 휴머노이드 로봇인 '페퍼'는 전원을 켜면 스스로 말을 하고 다른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지만, 오리히메는 원격지에서 조작해야 비로소 동작이 가능

 

 ○ 카메라를 통해 로봇 주변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태블릿을 통해 로봇의 조작이 가능

  - 내장 카메라와 태블릿 조작을 통해 마치 자신이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으며, 스피커와 마이크를 이용해 로봇 주변인들과 대화도 가능

  - 영상통화나 스카이프를 이용해 통화하는 것도 가능하나 오리히메를 활용하면 로봇의 손동작이나 머리를 이용해 간단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음.

 

오리연구소의 분신로봇 '오리히메(OriHime)'

자료원: 오리연구소

 

 ○ 오리히메와 영상통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

  - 고개를 끄덕이거나 목을 좌우로 움직여 의사표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약간의 동작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도 있음.

  - 예를 들어, 한 손을 들어 인사를 하거나 기쁠 때 손을 펄럭이며, 때로는 얼굴을 갸우뚱하며 곤란함을 전달하기도 함.

 

□ 분신로봇의 활용법과 사용법

 

 ○ 오리히메가 분신로봇으로 불리는 이유는 자신의 분신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

  - 가령 병원에 장기간 입원한 학생은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때 분신로봇을 학교 내 자신의 책상에 올려놓으면 자신이 학교에 있는 것처럼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친구들의 근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음.

  

 ○ 실제로 오리히메를 자신의 분신처럼 활용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음.

  - 어릴 때 사고로 전신마비 상태인 반다 유타 씨는 오리히메를 사용해 도쿄의 오리연구소의 사원으로 '통근'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파리에 가 첫 해외여행도 경험

  - 이는 반다씨 대신에 오리히메가 도쿄와 파리에 가서 오리히메가 본 경치를 실시간으로 반다씨가 경험한 것으로, 현지 사람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음.

 

오리히메를 사용해 오리연구소에서 함께 일하게 된 반도 유타 씨

자료원: 오리연구소

 

  - 이 밖에도 단신 부임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사례도 있으며, 고향에서 살고 있는 부모님을 곁에서 지켜볼 수도 있음.

  - 또한, 중요한 결혼식에 오리히메를 통해 출석한 사례와 학교에서 오리히메를 통해 수업을 받은 예 등 사용되는 장소와 사람에 따라 다양한 활용 예가 존재함.

 

□ 분신로봇의 존재 이유

 

 ○ 오리히메는 개발자인 요시후지 오리씨가 자신이 병으로 등교하지 못했던 체험을 토대로 개발

  - 집에만 있던 때, 강한 외로움에 휩싸였던 요시후지 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고독을 해소해주고 싶은 마음에 오리히메를 기획, 개발함.

 

 ○ 오리히메는 지금까지의 효율화와 편리성을 추구한 기존의 로봇과는 정반대

  - 개발자인 요시후지씨는 "미팅 등의 목적이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영상통화와 Skype로 충분하다. 오리히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잡담으로, 특별한 일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성은 없지만 매일 아무렇지 않게 하는 대화들이다. 그것이야말로 고독을 느끼는 사람에게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개발의 이유를 밝힘.

 

 ○ 오리히메는 그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님.

  - 오리히메는 밖에 나가 실제로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되는 것

  - 우선은 오리히메를 통해 사용자가 사람들 속에 뛰어들어 조금씩 그 환경에 적응한 뒤,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자기 스스로 그 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오리히메는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함.

 

 ○ 오리히메는 사람에 따라 그 사용법이 천차만별

  - 요시후지씨는 "저마다의 사정과 요청에 가능한 한 대응해나가고 싶다. 사무적으로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에게 맞는 주문제작한 오리히메를 제공해나가고 싶다"고 밝힘.

 

 ○ 일본에서 서비스로봇은 아직은 보험 적용이 어렵고 인정받기도 힘든 상황이나, 오리연구소는 올 7월 발매를 목표로 개선을 진행 중임.

 

□ 시사점

     

 ○ 일본의 로봇산업 시장은 2035년 무렵에는 약 10조 엔 규모로 성장할 전망

  - 그 중 의료와 간호를 포함한 서비스분야는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됨.

     

2035년까지의 로봇산업 시장 예측

자료원: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

 

 ○ 오리히메의 가장 큰 장점은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에 차별화를 둔 제품을 투입시킨 점

  - 기존의 서비스 로봇이 더 큰 자율성과 인공지능 개발에 몰두하는 것에 반해 오리히메는 타깃 소비자를 명확히 설정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해나가고 있음.

  - 사업의 성공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하겠으나, 우리 기업도 일본 진출 고려 시 철저한 타깃 설정과 틈새시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ITmedia 등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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