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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온라인쇼핑 진출 전망 밝아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준하
  • 2015-11-20
  • 출처 : KOTRA

 

멕시코, 온라인쇼핑 진출 전망 밝아

- 여행상품, 의류 및 액세서리 판매 높아 -

- 빠른 성장속도에 비해 전문인력 부족 -

 

 

 

□ 온라인쇼핑 시장 및 인터넷 최근 트렌드

 

 ○ 멕시코 온라인쇼핑 시장은 멕시코 경제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부문이며, 시장이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음.

  - 일부 멕시코 온라인쇼핑 업체들은 작년 한 해 온라인 매출 1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Despegar와 같은 숙박시설 및 항공권 예약 사이트와 Aeromexico, Interjet과 같은 항공사는 높은 온라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

 

 ○ 멕시코 인터넷 협회(AMIPCI)에 따르면, 멕시코 내 연령에 따른 인터넷 사용 분포는 0~5세의 미취학 아동을 제외하고 6~12세 인구가 12%, 13~18세 인구가 26%, 19~24세 인구가 20%, 25~34세 인구가 17%, 35~44세 인구가 13%, 45~55세 인구가 8%, 55세 이상 인구가 4%로 조사됨.

  - 인터넷 사용자 중 27%가 중부지역으로 가장 높았고, 남동지역 사용자는 4%로 지역별 격차가 큰 것을 알 수 있음.

  - 일인당 평균 인터넷 사용시간은 전년대비 24분 증가한 6시간 11분으로 조사됨.

 

 ○ 멕시코 회사들은 자사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 2014년 멕시코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주요 SNS인 페이스북 계정을 관리하는 회사는 97개, 트위터 계정을 관리하는 회사는 80개사로 조사됨.

  - 회사당 평균 179만5317명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고, 평균 5만9120명이 회사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으로 나타남.

  - 회사당 페이스북에 평균 일주일에 7~8개의 사진 및 동영상을 업데이트하고, 트위터의 경우 21~22개의 멘션을 업데이트 하는 것으로 나타남.

  - 홍보효과는 페이스북이 트위터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최근 30개의 회사 게시물을 조사한 결과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평균 323건의 ‘좋아요’ 구독을 했으나, 트위터는 평균 5건 만 리트윗한 것으로 나타남.

 

 ○ 멕시코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것은 여행 관련 상품임.

  -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에서 분기당 평균 5,575페소를 소비하는데 여행 관련 상품에 관해 분기당 평균 9284페소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평균보다 약 67% 높은 금액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여행 관련 상품(비행기 티켓 예약, 호텔 예약)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 여행 상품을 제외한, 소비재 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의류 및 액세서리류로, 2015년 1분기 기준 온라인쇼핑 소비자 중 50% 이상이 이 상품을 3개월 내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경쟁업체

 

 ○ 온라인 시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갖춘 Walmart, Liverpool, Palacio de hierro 등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 이는 아직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인지도가 낮은 업체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으로 사료됨.

  -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자사 온라인쇼핑몰을 매장 내에서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2015년 미국계 대형 온라인쇼핑몰인 AMAZON이 멕시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바, 기존 업체들과 홍보 및 가격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Walmart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분야에서 멕시코 1위 유통업체로, Euromonitor는 2015~2020년까지 이 분야에서 1위를 고수할 것이라고 전망함.

  - Walmart는 물류 및 유통부문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의 경우 APL Logistics가 유통을 맡아 멕시코 주요 지역 및 품목에 따라 각기 다른 배송센터를 운영 중임.

  - 2014년 배송 분야에 약 1900만 달러를 투자했고, 2015년 24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또한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150만 개 이상의 부스를 통해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임.

 

 ○ 2014년 멕시코 아마존은 1억9180만 페소의 매출을 기록

  - 이는 온라인쇼핑 분야 매출 4위로, 2014년 전자책(E BOOK)만을 판매해 달성한 것. 2015년 일반용품 판매를 시작한 아마존의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아마존은 신속한 배송을 위해 10여 개 멕시코 현지 배송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멕시코시티에 대규모 배송센터를 건립했음.

 

상호명(로고)

특징

매출

주요 품목

Walmart

- 월마트는 1993년 멕시코에 진출해 수년간 멕시코 유통업체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멕시코 주식시장에서 2번째로 큰 기업임.

- 대형 할인마트인 Walmart, 중소형마트인 Superama, 의류할인점 Suburbia, 창고형 할인점인 Sam's clud을 운영, 멕시코 온라인쇼핑업체 중 1위 기업임.

오프라인: 3759억4400만 페소

온라인: 22억5500만 페소

잡화,

가정용품,

가구

Liverpool

  중상류층을 위한 백화점으로 1847년 설립됐으며, 현재 57개 도시에 101개 점포, 3만5000명의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음.

오프라인: 721억2300만 페소

온라인: 4억7900만 페소

의류, 향수

백색가전,

Famsa

  멕시코 내 대표적인 편의점인 OXXO라는 브랜드로 대표되며,
소매시장 점유율 70%를 차지

오프라인: 148억5600만 페소

온라인: 3억3500만 페소

핸드폰,

과자,

 담배,

청소용품

El Palacio de Hierro

1888년 설립된 멕시코 백화점. 현재 1만3000명의 종업원과 22개 창고를 멕시코에 보유 중

오프라인: 227억100만 페소

온라인: 2억3900만 페소

구두,

화장품,

백색가전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업체 동향

 

자료원: Euromonitor, 회사별 영업실적

 

온라인쇼핑 업체 동향

            (단위: 명, 백만 페소)

상호(로고)

방문자 수

매출

주요 품목

Privalia

646,800

767

여성/남성/아동 의류, 가정용품

Linio

444,675

527

핸드폰, 타블렛, 가전제품

Dafiti

404,250

479

스포츠 용품, 구두, 향수

Amazon

161,700

191

서적, 소프트웨어, 비디오 게임

Netshoes

121,275

143

스포츠 운동화, 스포츠 의류

                        자료원: 기업별 홈페이지

 

□ 법인 설립 절차

 

 ○ 멕시코에서 온라인 매장을 설립하는 절차는 다른 국가들과 유사하며, 다만 멕시코 현지 회사로서의 인정을 받는데 필요한 절차상의 차이만 존재함.

  - 온라인 매장을 개설하기 위한 플랫폼 선택: 멕시코의 현지 온라인 유통매장인 Mercado Libre 등의 기존 플랫폼을 사용할 수도 있고, 개별적으로 새로운 웹 페이지를 구매하거나 수정해 사용할 수 있음.

  - 온라인 플랫폼을 선정한 후 다음 단계는 회사 정관을 정하는 것으로, 이미 기존에 설립된 기업인 경우 해당 단계를 건너뛸 수 있음.

  - 다만 회사 정관상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는데 있어 제한적인 요소들은 없는지에 대해 세심히 검토하는 것이 필요함.

  - 이 단계에서 온라인 상점의 이름을 결정하고 멕시코 재무부 및 회사분류에 따라 해당하는 정부기관에 상호 등록을 진행함.

  - 또한 기업을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모든 상호나 로고, 심볼 등을 멕시코 지적재산권처에 등록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해 사전에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함.

  - 전 단계를 모두 마친 후 추가적으로 멕시코 인터넷기업협회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음.

  - 이 기관은 멕시코에 설립된 인터넷 기업들을 보증하는 기관으로, 수많은 기존의 온라인 고객들에게 공신력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멕시코의 모든 인터넷 기업이 해당 기관에 등록된 것은 아니며, 가입 자체가 의무조항인 것은 아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들, 혹은 해당 분야에 경험이 부족한 기업인 경우 고객들이 구매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

  - 마지막 단계는 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에 IP 주소를 등록. IP 주소를 통해 온라인 상점의 전자적 동일성을 보호받을 수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 업체의 멕시코 진출 시, 온라인 할인 행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

  - ‘HOT SALE’은 멕시코 전자상거래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멕시코·아르헨티나·칠레·콜롬비아·브라질 등에서도 개최되고 있음.

  - 멕시코의 경우 멕시코 온라인 판매협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참가기업들은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함.

  - 2015년 5월 29일~6월 30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134개 업체가 참가해 3억8300만 페소 이상의 매출을 올림.

  - 업체당 평균 285만 페소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행사기간 신규 가입한 사용자의 비중은 51%에 달함.

 

 ○ 멕시코 온라인쇼핑 시장의 문제는, 이 분야에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

  - 향후 진출 시 기술력이 앞서는 한국 업체가 멕시코 현지 업체와 제휴를 통해 시장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유리함. 특히 온라인쇼핑의 경우 현지 법률, 문화, 관습을 모를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관련 분야 업체와의 제휴는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현재 멕시코엔 온라인 상거래에 관한 전문 규정이 없으나, 점차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되면 세부 규정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됨.

  - 정부규제, 세금 등 민감한 사항을 외교부, 대사관, KOTRA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경제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멕시코 통계청, 멕시코 인터넷 협회, Euromonitor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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