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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펼치는 상상력, 네덜란드 도시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5-11-20
  • 출처 : KOTRA

 

도시에서 펼치는 상상력, 네덜란드 도시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네덜란드 도시들

     

 ○ 도시에 활력을 주는 변화

  - 네덜란드 도심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항구, 더 이상 쓰지 않는 건물을 재정비하거나 물 위에 뜨는 인공 섬과 인공 녹지대를 조성함.

  - 쓰지 않던 공간을 사용해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것이 들어옴으로써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음.

  - 새로운 볼거리가 생겨 시민들에게 유흥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혁신적인 아이디어, 지속 가능한 도시

  - 네덜란드 도시들은 녹지를 더 많이 조성하고 자연환경을 복구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새롭게 개발된 풍력발전 기술, 수질 개선을 하는 인공 녹지대를 통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일조함.

  - 도시 내에 낙농장, 생선 양식장까지 시도함으로써 도시농업 분야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환경 친화적인 농법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함.

     

□ 로테르담, 혁신의 아이콘 윈드 휠(Wind Wheel)

     

 ○ 모던한 발전소

  - 로테르담에 근거지를 둔 회사 BLOC, DoepelStrijkers, Meysters가 협력해 윈드 휠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네덜란드 국가 마케팅 NBTC Holland Marketing과 로테르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음.

  - DoepelStrijkers에서 디자인한 현대적인 건축물로 건물의 기초가 수면 아래에 있기 때문에 커다란 고리 두 개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임.

  - 바깥 고리에는 태양열 패널이 있어서 태양열 발전을 하고 안쪽 고리는 풍력에너지 발전소로 역할을 함.

  - 현재 개발단계이며 2025년에는 완공할 것으로 전망

     

 ○ 연간 150만 명 방문객이 찾을 명소

  -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발전소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부를 파노라마 레스토랑, 스카이 로비, 호텔, 아파트,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

  - 바깥 고리에는 40개의 선실(관람차)가 있어서 방문객들이 로테르담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음.

  - 선실 내부에는 도시의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월(smart walls)'이 갖춰져 있으며 선실 내 홀로그램은 시각적 투어가이드를 제공함.

     

 ○ 혁신, 지속가능의 아이콘

  - 네덜란드 정부 혁신 프로그램 아래 TU Delft와 Wageningen 대학에서 정전기를 이용한 풍력발전 기술 EWICON을 개발했고, 이번 윈드 휠에 적용됨.

  - 정전기를 이용한 풍력발전은 기존의 풍력발전소와 달리 기계가 움직이지 않고도 전력을 생성하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짐.

  - 현재 EWICON의 전력발전량은 굉장히 낮지만 전문가들은 2~4년 안에 기존의 풍력발전기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 윈드 휠 건설에는 로테르담 지역의 항구와 철강 산업에서 남은 재료를 재사용할 예정

  - 건물에서 비를 모아서 사용하고 화장실에서 나온 오물은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씀.

 

    

자료원: dutchwindwheel.com

     

□ 로테르담, 세계 최초 플로팅 팜(Floating Farm)

     

 ○ 신선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도시에서

  - 로테르담 도시농장 UitJeEIgenStad, 부동(浮動) 건물 개발업체 Beladon, 혁신적인 낙농업기술 제공업체 Courage 협력으로 진행함.

  - 플로팅 팜은 로테르담 Marconistraat에 2015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2016년 5월 공사가 완료돼 2016년 8월 개업할 예정

  - 농장 개방시간에 방문하면 언제든 갓 짜낸 신선한 우유를 구매할 수 있음.

  - 젖소 50~60마리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농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우유, 요거트, 버터, 크림임.

  - 인공섬 안에는 1200㎡, 섬 밖에는 9000㎡의 목초지를 조성해서 젖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을 수 있음.

     

 ○ 친환경적인 낙농장, 교육의 장으로도

  - 농장이 도시 내에 있어서 운송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운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어 환경친화적임.

  - 플로팅 팜 안의 에너지원은 최대한 내부에서 충당하기 위해 배설물은 퇴비로 사용하고 전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함.

  - 낙농장이 도시에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방문자들은 첨단기술 로봇을 활용한 우유 생산 전 과정을 쉽게 볼 수 있음.

 

    

자료원: sustainableurbandelta.com

          

□ 로테르담, 유럽 최초 플로팅 파크 - 플로팅 그린(Floating Green)

     

 ○ 플로팅 그린

  - 로테르담 지방자치단체, 국립수자원관리청(rijkswaterstaat)과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사업자 Urban Green의 협력으로 2015년 9월 25일 Karlingen 지역 부두 Buizengat에 수질 개선 목적으로 300㎡ 면적의 플로팅 그린을 조성함.

  - 네덜란드는 2027년까지 EU 물관리 기본지침 WFD(Water Framework Directive)에서 정하는 기준을 달성해야 하며, 국립수자원관리청은 플로팅 그린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함.

   · 네덜란드가 WFD의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생물학적 상태(ecological status), 화학적 상태(chemical status), 하천 지형(hydro-morphological structure)을 모두 ‘좋음’으로 충족시켜야 함. 생물학적 상태는 수생동식물의 다양성과 개체 수, 화학적 상태는 호수나 강, 바다의 오염도, 하천지형은 인위적인 형태 변화 여부로 판단함. 평가단계는 높음, 좋음, 보통, 부족, 나쁨 순

 

 ○ 수질 개선 및 공간 개선 효과

  -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부두 공간에 작은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녹지를 즐길 수 있고 수질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

  - 블록에 심긴 부들과 나무가 수질을 개선하면 대형 무척추 동물(가재류)과 물고기의 서식지 환경이 개선돼서 개체수가 늘 것으로 예상함.

  - 국립수자원관리청은 수생 동식물에 더 나은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예전에 자연적인 물가를 조성했으나 로테르담 항구에서는 그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았음.

  - 플로팅 그린이 로테르담 시티 항구에 있는 다른 섬보다 물고기 개체 수 증가에 효능이 있으면 문제에 궁극적인 대책이 될 것으로 보임.

 

 ○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수질 정화가 필요한 나라에서 주목

  -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관심을 보임.

  - Urban green은 올해 마닐라에 설치 될 데모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미 두 개의 시범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시범 프로젝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게 되면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관심을 갖고 활용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urbangreen.nl

 

□ 헤이그, 유럽 최대 상업용 도시농장

 

 ○ 헤이그 지방자치단체 도시 농업 프로젝트

  - 2012년 헤이그 지방자치단체에서 건물에 도시농업 프로젝트를 실시. 과거 필립스 빌딩으로 쓰이던 건물을 도시농업 및 레스토랑에 임차함.

  - 예전 텔레비전과 전화기를 만들던 건물이므로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도시농장 설치에 적합함.

  - 스위스 회사 Urbanfarmers에서 프로젝트를 낙찰받았으며, 2015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2016년 봄에 완공할 예정

  - 옥상 1500㎡를 채소 재배, 6층에 400㎡를 생선 양식, 300㎡을 리셉션 및 쇼룸으로 활용할 계획임.

 

 ○ 친환경 농사기법으로 채소 45t, 틸라피아 19t 생산

  - 옥상 비닐하우스에서는 2016년 봄부터 토마토와 상추를 비롯한 채소를 매년 4만5000㎏ 생산할 예정이며, 6층에는 틸라피아(역돔)를 양식해 매년 1만9000㎏를 생산할 예정

  - 채소 재배와 생선 양식을 같이 하는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농사기법 개념을 차용해 생선양식으로 생기는 어류 배설물을 옥상에서 재배하는 채소의 거름으로 씀.

   · 아쿠아포닉스: 아쿠아포닉스란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기술로, 식물 뿌리로 물을 정화하고 물고기의 배설물은 식물의 영양분으로 활용함.

 

   

자료원: urbanfarmers.com

 

□ 시사점

 

 ○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

  - 각 지자체에서는 도시농장이나 녹지조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저렴하게 장소를 임대해줌.

  - 사업 내용이 우수하면 해외기업도 네덜란드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모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함.

 

 ○ 2027년 WFD 목표 달성을 위해 수질 정화, 생태계 개선에 대한 기술 수요 높음.

  - 네덜란드는 2027년까지 WFD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힘을 쏟고 있음.

  - 네덜란드 기업과 수질 정화, 생태계 개선에 대한 연구 및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봄.

  - 우리 기업이 WFD 목표 달성에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면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 지역에 진출이 가능할 것

 

 

자료원: floatingfarm.nl, dutchwindwheel.com, challengestad.nl, duurzaambedrijfsleven.nl, ruimtevoorruimdenkers.nl, stadslandbouwdenhaag.nl, stedebouwarchitectuur.nl, courage2025.nl, beladon.com, urban-green.nl, innovationquarter.nl, rtlz.nl, innovationquarter.nl, rijkswaterstaat.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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