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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블랙피플의 필수품 '가발'
  • 트렌드
  • 콩고민주공화국
  • 킨샤사무역관 추경애
  • 2015-10-28
  • 출처 : KOTRA

 

콩고민주공화국, 블랙피플의 필수품 '가발'

- 여성에게 필수품이 된 가발 -

- 교포기업인 Soleil가 원조격 -

 

 

 

 ○ 아프리카 흑인, 특히 흑인 여성에게 가발은 필수품임.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에서도 18~50세 연령 여성들 사이에서는 가발이 필수적임.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는 흑인들에게 가발은 중요한 장식이며, 겨울에는 추위를 막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음.

 

 ○ 대부분의 연령층의 필수품인 만큼 가발사업은 수익성이 높음. 가발은 현지 제조와 수입으로 대별됨. 대콩고 가발 수출국은 브라질, 중국, 태국, 인도 등이고 현지 제조업체로는 레바논, 한국, 중국, 인도-파키스탄 업체가 있음.

 

 ○ DR콩고의 최초 가발공장은 한국 교포업체인 Soleil Congo로서 1997년에 설립됐음. 이후 교포기업인 다비앙(Dabien)이 진출해 한국 교포기업이 현지 가발시장을 한때 석권하기도 함. 최초 진출 브랜드인 Soleil는 지금도 DR콩고 최고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가발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음. 그러나 지금은 레바논 제품의 시장규모도 매우 커진 상태임.

 

 Dabien사 가발 광고판

 

 ○ 수입시장에서는 중국산이 저가품으로 대세를 이루며, 가격 면에서 현지 생산품과 비슷한 경쟁력을 보임. 그러나 고급품 시장은 브라질산 수입품이 주도하고 있음.

 

 ○ 가발은 인조, 인조-진모(실제 머리카락) 혼합, 진모 등 3가지 종류가 있음. 인조 가발은 크기나 품질에 따라 소매가격이 2~10달러로 저렴하며, 대부분 현지 제조 또는 중국산임. 그러나 인조-진모 혼합이나 진모 가발의 경우 소매가격은 50~200달러로 비싸며, 브라질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 한편, 소비자의 의견으로는 레바논산이나 중국산은 쉽게 망가지고, 일단 머리에 쓰고 나면 딱딱해져서 촉감이 나쁘다고 함.

 

 ○ 한편, 콩고 소비자들은 전체 가발보다는 부분가발을 선호하고 있음. 그러나 부분가발도 머리의 한쪽 끝에서 시작해 다른 쪽 끝까지 전체를 연결해 뒤덮을 수 있는 가발을 선호함.

 

 

 ○ 위의 가발은 부분가발로서 전체 가발보다는 선호도가 높지만 머리숱이 너무 적은 것이 아쉬움.

 

 

 ○ 위의 모델은 머리숱이 많아 부분가발 중에서도 선호되는 타입임. 그러나 위와 같이 장신구가 달려있는 제품은 무거워서 잘 팔리지 않음.

     

 ○ 콩고 가발시장은 경쟁이 계속 심화되면서 틈새시장이 사라지고 있음. 특히 중국 수입품 중에는 초저가격을 유지하면서 어느 정도의 품질을 유지하는 중국 내 재소자들 제품도 포함돼 있어 한국 제품을 포함한 경쟁제품에 위협이 되고 있음.

 

 

작성자: KOTRA 킨샤사 무역관 홍성국

 

자료원: 현지 상인 인터뷰, 시장조사 및 KOTRA 킨샤사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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