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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전자/전기 산업_전력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콩고민주공화국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전자/전기 - 전력산업 

     

    DR콩고 전력산업 현황

     

    DR콩고의 전체 발전설비용량은 약 2.348㎿인데, 그 중 수력발전이 96%, 기타 발전이 4%를 차지하고 있어 수력발전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 최대 수력발전지역인 INGA의 발전 잠재력이 10만㎿에 달하지만, 실제 시설용량은 1775㎿에 그치고 있다.

     

    INGA의 발전 잠재력은 아프리카 전체 수력발전 잠재력의 60%에 달할 정도로 크다. 이에 SNEL(DR콩고 전력청)에서는 수력발전 확대를 위해 INGA III 발전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PPP방식으로 2018년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DR콩고 정부는 잉가 III 발전소 외에 장기적으로는 잉가 IV, 잉가 V, 잉가 VI, 잉가 VII, 잉가 VIII 등의 발전소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모두 완성될 경우에는 전력 생산량이 상당해 남아공을 비롯한 주변국에 대한 대규모 전력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의 경우, 동 프로젝트 참여 시 콩고로부터 일부 전력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으므로 이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수력발전 외에 전체 발전의 4%에 달하는 기타 발전은 화력 및 태양광, 그리고 종교시설, 병원 등에서 자가발전용으로 이용하는 경우와 건물마다 설치된 자가발전 시설 등이다. 도시의 경우, 잦은 정전에 대비해 자가발전 시설을 한 경우가 많다.

       

    전력시장 유통구조

     

    DR 콩고의 전력 유통은 크게 전력 생산자와 송전업체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전력 생산자는 SNEL이며, 외국업체들이 송전시설에 투자를 하면서 송전을 맡고 있다.

     

    지역별 발전 시설

     

      ㅇ INGA I, II

     

    INGA 지역은 DR콩고 동남부의 BAS-CONGO 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용량 10만 ㎿를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전력생산 입지가 좋다. 그러나 INGA댐은 I, II 모두 합해 80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DR콩고 최대의 전력 시설로 국가 전체 전력 생산량의 42%에 달한다. 그러나, INGA 수력발전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상당 부분은 SNEL에서 정책적으로 주변국에 수출하고 있으므로 실제 생산량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콩고강 하류 잉가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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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http://dizolele.com

지방의 전력시설 

      ㅇ BAS-CONGO(동남부)

        - ZONGO: 240㎿의 시설용량

        - SANGA: 60㎿의 시설용량

     

      ㅇ EQUATEUR(북부)

        - MOBAYI NBONGO: 11.4㎿의 시설용량, 전력생산량 30㎿

        - EALA: 시설용량 8㎿

     

      ㅇ KASAI ORIENTAL(중부)

        - LUBILANJI I: 시설용량 74㎿

        - LUBILANJI II: 시설용량 4.5㎿

        - TSHALA: 시설용량 13㎿

     

      ㅇ KATANGA(서남부)

        - NSEKE: 시설용량 0.2㎿

        - NZILO: 시설용량 0.1㎿

        - 동 지역은 광산 밀집지역으로서 INGA I, II으로부터도 전력이 공급됨.

     

      ㅇ MANIEMA(중부)

        - 4개 댐: 시설용량 12㎿

        - 현재 모두 73㎿의 전력생산을 목표로 3개 댐 건설 계획

     

      ㅇ NORD KIVU, SUD KIVU(중동부)

        - BUTEMBO: 시설용량 5㎿

        - RUZIZI I: 시설용량 30㎿

        - RUZIZI II: 시설용량 30㎿

          

    전력수급 현황

             

      ㅇ 전력 등급별 사용 지역

        - 고압전력: 대형 업체 및 공장에 보급

        - 중압전력: 업체, 냉방시설

        - 저압전력: 주택, 사업지역, 준 공업지역

        - 전력소비 가입자 수: 71만 명(지방에는 대부분 전력이 공급되지 않음)

       

    DR콩고의 전력 보급률은 7%에 불과하다.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평균 전기 보급률인 24%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비교적 전기 사정이 좋은 도시지역에서도 GOMBE와 같은 핵심지역을 제외하면 며칠씩 전기가 끊기는 사례가 잦으며, 이에 따라 Kinshasa 등 관공서가 밀집한 큰 건물이나 고급 주택단지에서는 대부분 자가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송전시설

     

    DR콩고의 송전시설은 지하 매설 방식과 공중 방식이 있는데, 지하 매설 방식은 쉽게 노후화해 전력 누수 및 간헐적 전력중단 등의 상태로 나타나므로 지하 매설 방식을 피하고 있다그러나 국가의 면적이 넓어 그만큼 송전선의 길이도 긴 만큼, 전선 노후화는 물론 전선 도난 등도 자주 발생해 문제가 된다. 또한 전압이 고르지 못해 고전압이 흐르는 경우, 전선이 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노후화된 전선의 경우 우기에 빗물이 침투, 감전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잉가 III 수력발전소 추진

     

    그동안 지체됐던 잉가III 수력발전소 프로젝트가 BAD(아프리카개발은행)의 파이낸싱 결정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BAD는 최근 잉가III 발전소의 1단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액(1억6900만 달러) 43%에 대해 파이낸싱 하기로 결정했다. 1단계 프로젝트의 발전용량은 4800㎿이며, DR콩고와 남아공이 함께 추진한다.

     

    이번 투자금액은 발전소 건설비용 외에 기술비용(technical cost)을 모두 포함하고 있음. 남아공은 자체 전력난으로 인해 잉가III 발전사업 참여에 적극적이었으며, 생산되는 전력의 50%는 남아공으로 송전된다.

     

    DR콩고 서부 최남단의 콩고강에 위치한 잉가는 강의 낙차가 커서 아프리카에서는 수력발전에 가장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잉가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잠재전력이 4만4000㎿로 평가된다.

     

    이미 건설된 잉가I(1972), 잉가II(1982) 수력발전소는 800㎿의 설비용량을 갖고 있으며, 현재 DR콩고 전력의 42%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최대 2000의 거리를 이동해 DR콩고 주요 도시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잉가III 발전소 프로젝트는 잉가II 발전소 건설 직후부터 DR콩고의 전력난 해소, 나아가 주변국의 전력난 해소를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돼 왔으나, 투자규모가 워낙 큰 데다 DR콩고 정부에서 적절한 자금 확보방안을 제시하지 못해 오랫동안 구체화되지 못했던 사업이다.

     

    선진국들은 잉가III 발전소 프로젝트의 규모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프로젝트는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하고 있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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