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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한식의 매력에 눈뜨다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5-05-18
  • 출처 : KOTRA

 

 이탈리아, 한식의 매력에 눈뜨다   

 -  지난 4월 24~30일, 밀라노에서 푸드트럭 행사 열려 -

 - 효과적인 한식 문화 홍보를 통해 한국 식품의 현지화에 박차 -

 

 

 

□ 밀라노 엑스포 연계 한식 이벤트 개최    

 

 ○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밀라노 시내에서 한식 이벤트 개최

  -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와 지하철 환승역인 까도르나(Cadorna)역 광장에서 한식 푸드트럭 이벤트 열려

  - 이 이벤트는 '라노 엑스포 2015'와의 연계 행사로 한식을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해 매일 다른 메뉴로 무료 시식 후 설문조사를 통해 한식의 현지화 도모

  - 잡채, 닭꼬치, 떡볶이와 같은 메인 메뉴 외에도 인삼차, 배오미자 꿀차와 같은 전통차와 다과 등 다양한 후식 메뉴도 함께 제공

 

푸드트럭 이벤트 모습

자료원: 밀라노 무역관 촬영

 

 ○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기대보다 현지인의 반응이 좋아 준비된 음식이 조기 소진되는 경우가 빈번   

  - 준비 시 현지의 복잡한 행정절차로 식품 반입, 홍보 등 다방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밀라노시에서 시청 페이스북 홍보 등을 통해 현지인에게 알려짐으로 성공적으로 이벤트가 마무리됨.

 

밀라노 시청의 푸드트럭 홍보

자료원: FACEBOOK 밀라노시 게시글

 

□ 로마: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 특별전

 

 ○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2주간 로마에서 특별전 개최

  - 로마 시내에 위치한 이탈리아 로마 통일기념관에서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Invitation to Korean Dining)' 타이틀로 특별전

  - 이 특별전은 밀라노 엑스포 2015의 사전전시 중 하나로 한국의 식문화와 밀라노 엑스포의 한국관 소개를 위해 마련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 포스터

 자료원: Google 이미지

 

 ○ 특별전은 전통과 현대, 두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전통음식 조리 시연과 아름다운 한식을 보여줌으로 현지의 관심을 이끌어냄.

  - 전통 섹션에는 소반과 상차림에 관련된 유물들을 현대 섹션에서는 밥상을 소재로 한 한국 작품들을 전시

  - 한식 명인의 전통한식 시연을 통해 슬로우 푸드로서의 한식을 생생히 보여주고, 전통 다과 시식과 전통차 시음행사를 통해 다양한 한식의 세계를 보여줌으로 큰 호응을 얻음.

 

□ 對이탈리아 식품 교역 현황

 

 ○ 한국과 이탈리아의 식품 수출입 현황은 2014년 기준, 한국의 對이탈리아 식품 수출은 약 1600만 유로 정도의 규모로 전년대비 11.9% 증가

  - 이탈리아 전체 식품 수입은 338억 유로 규모로, 한국은 이탈리아 식품 수입 교역국 82위를 차지하며 아직은 미미한 수준

  - 한국의 이탈리아 식품 수입은 약 1억6600만 유로로 1억5000만 유로 정도의 무역 적자를 기록

 

이탈리아 식품 對한국 수출입 동향

(단위: 천 유로, %)

 

수출

수입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총액

124,119

137,925

165,633

21,606

14,388

16,101

증감률

24.1

 11.2

20.1

44.0

 -33.0

11.9

자료원: ISTAT(이탈리아 통계청)

 

 ○ 이탈리아는 식품 생산설비 및 과정에 대한 규제가 까다롭고 통관 등 절차가 복잡해 한국 식품업체들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대다수의 한국 가공식품은 인근 유럽국인 독일이나 영국을 통해 우회수출되는 것으로 분석

  - 최근 한국의 한 식품업체는 이탈리아 파트너 발굴에 성공했으나 현지 수입금지식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제품이 반송 처리됨.

 

□ 시사점

 

 ○ 먼저 눈으로 맛보고 그 다음 입으로 맛보는 아름다운 음식으로서의 전통 한식을 소개해 현지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

 

 ○ 밀라노 엑스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한식 알리기 행사를 통해 한국식품 수출의 교두보 마련에 박차

  - 현지 한식에 대한 낮은 인지도와 까다로운 식품 통관으로 직접 수출을 위한 파트너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 엑스포 한국관 홍보와 한국의 날(6월 23일) 행사를 통해 한식 마케팅이 진행되며, 건강식품으로서의 한식 그리고 다양한 한식을 소개하는 이벤트로 한식의 이미지 제고 노력

 

 ○ 한국 식품의 이탈리아 직접 진출을 위해서는 포장, 라벨링, 수입 금지 식품 확인 등 현지의 식품 관련 법령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가 필요

 

 

자료원: Comune di Milano 홈페이지, 이탈리아 통계청,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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