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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문화사업, 미래를 이끄는 자부심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수민
  • 2015-04-02
  • 출처 : KOTRA

 

이탈리아 문화사업, 미래를 이끄는 자부심

- 관련 기업 수 44만3458개, 이탈리아 전체 기업 수의 7.3% -

- 문화도시 1위 아레쪼, 로마 6위, 밀라노 8위 -

 

 

 

□ 이탈리아 문화사업의 현황

 

 ○ 최근 이탈리아 Unioncamera(이탈리아 상공회의소연합)와 Symbola(이탈리아인의 고품질 경제, 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재단)가 공동으로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문화도 패션이나 디자인처럼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함.

  - 1유로를 문화에 투자하는 경우 1.67유로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3년 이탈리아 문화사업의 경제적 가치는 749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남. 이 수치는 이탈리아 국내 경제 생산의 5.4%에 해당

  - 문화사업 관련 기업 수는 44만3458개이며 이는 이탈리아 전체 기업 수의 7.3%에 해당

  - 관광업을 문화사업에 포함시키는 경우, 그 가치는 2140억 유로에 이르며 이탈리아 국내 생산의 15.3%를 차지

 

□ 이탈리아 문화, 이탈리아 경제 회생의 원동력

 

                                                                                                            (단위: 십억 유로)

 

1992년

2002년

2009년

2013년

수출

12,644

31,940

30,696

41,639

수입

6,868

18,679

16,116

25,695

무역수지

5,776

13,261

14,579

15,944

자료원: Fondazione Symbola Italy

 

 ○ 지난 몇 년 동안 이탈리아는 국내 경제는 어렵지만 수출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여 왔음.

  - 이는 이탈리아 문화와 이탈리아인의 미적 감각, 재능 등이 포도주에서 하이테크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됐기 때문이라는 평가

  - 모방 불가능한 이탈리아 문화의 특색에서 기인한 것으로 여겨지며 이탈리아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라고 평가

 

 ○ 보고서에 의하면,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은 산업과 문화의 조화 안에서 변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나타남.

  - 이탈리아가 추구하는 산업 방향은 4C, 즉 colta(교양),connessa(연결),competitiva(경쟁), creativa(창조)로서 이는 산업과 문화의 상관관계 및 연계성의 중요성을 말함.

 

□ 문화사업, 도시의 수준을 말하다

 

자료원: Camera di commercio di Milano(밀라노 상공회의소) Fondazione Symbola Italy

 

 ○ 이탈리아에서 문화사업이 경제적 부가가치를 가장 많이 창출하는 도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촬영지로 유명한 토스카나 주의 아레쪼로 나타남. 아레쪼 전체 산업 생산액의 9%를 문화 사업이 담당한 것으로 나타남.

  -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영원의 도시’라고 불리는 로마가 7.5%로 3위, 경제 수도 밀라노가 7.0%로 8위를 차지함.

  - 문화, 예술 관광지로 유명한 베네치아, 피렌체 등이 10위권 내에 없는 점이 의아함.

  - 한국인에겐 생소하지만 미국인과 유럽인에게 각광받는 관광지인 건축가 팔라디오의 건축물로 유명한 비첸차와 호반의 도시 꼬모가 각각 3위와 9위 기록

 

2014년 밀라노 주요 전시회 관람객 수

주: 반고흐 전은 전시 종료 35일이 남은 상태에서 관람객 수 계산

자료원: Camera di commercio di Milano(밀라노 상공회의소)

 

2014년 밀라노 주요 박물관 관람객 수

  

주: 밀라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한 두오모 테라스는 박물관은 아님.

자료원: Camera di commercio di Milano(밀라노 상공회의소)

 

 ○ 이탈리아 전체 도시 중 8위를 기록한 밀라노의 경우

  - 문화사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는 전체 사업 종사자 수의 7.6%에 달함.

  - 밀라노 두오모 성당 지붕 테라스는 일 년에 500만 명의 관광객이 입장하는 곳으로서 밀라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기록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Cenacolo(최후의 만찬)'는 일 년에 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 또한 2015년 밀라노 엑스포의 영향으로 2014년 9월까지 문화 사업 분야에서 500만 유로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후원금만 400만 유로에 달함.

 

□ 시사점

 

 ○ 지난 3월 9일,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전국 3개 국립 도서관 관장, 전국 주요 20개 미술·박물관(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제외) 관장을 새로이 임명했는데, 임명방식은 전 세계 1200여 명의 지원자 중 적임자를 선발, 임명하는 방식

  - 이는 이탈리아 문화 사업 보다 적극적인 국제화와 수출 활성화를 정부의 의지 피력

 

 ○ 일부에서는 전국 수 백개의 문화 관련 단체 중 단지 20개 남짓한 미술·박물관만이 공채를 통한 관장 선발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는 시각을 나타냄.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밀라노 엑스포 등 주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어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문화 사업 관련 수익은 증가할 전망임.

 

 

자료원: Il Sole 24 Ore, Camera di commercio di Milano,Fondazione Symbola Italy,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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