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푹 빠진 인도 초콜릿 시장

- 인도 초콜릿 산업, 2019년까지 연 누적 성장률 16% 보일 것 -

- 가처분소득 증가, 생활문화의 변화로 초콜릿 산업 활성화 -

     

     

 

☐ 인도 초콜릿 시장현황

     

 ○ 인도 초콜릿산업은 2014년 9.66억불로써 지난 3년간 연 누적성장률 15%를 보이며 성장해왔으며 2019년까지 연누적 성장률 16%보이며 20.3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 2008~2012년 인도 초콜릿산업은 연 누적성장률 15%를 보였으며 제과산업(Confecti onery Industry)이 활성화 띄고 있음.

  - 소득 증가와 기존 전통 스위트(인도 과자)를 선물로 주는 문화에서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으며 다크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선호하고 있음.

  - 구매력 증가와 인터내널 초콜릿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

 

 ○ 어른들의 구매가 높아지는 추세로, Mondelez, Mars, Nestle, ITC 등은 어른을 타깃으로 삼은 신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 대형 소매업체인 스펜서 인도 대표 Mr.Mohit는 어른들의 초콜릿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1인당 소비량이 2005년 40gm대비 2014년 약 3배 증가한 120gm이며 30-40대 수요가 전체 수요의 30%를 차지하고 있음.

  - 인도에서 축제 혹은 선물용으로 전통 스위트를 구매하였으나 최근에는 초콜릿 선물박스로 변화하는 바람이 불고 있으며 한끼 식사대용, 간식대용으로 초콜릿을 구매하는 경향이 커짐.

     

최근 초콜릿 소비경향

    

자료원: ars INDIA

 

☐ 어른들의 문화변화에 따른 초콜릿 붐

 

 ○ 30~40대의 초콜릿 구매 증가에 따라 진출한 초콜릿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어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임.

  - 팔레(Parle)사는 청년층을 공략하여 커피+초콜릿을 결합한 Kismi toffee(사탕)을 출시하였으며, 네슬레(Nestle)사 역시 다크초콜릿을 출시하였으나 인도 소비자의 경향에 맞춰 당도를 높여 제조함.

  - ITC사는 어른에 중점을 맞춰 무설탕 ‘Mint-O Ultra Mintz’를 출시하였으며 향후 어른 구매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임을 발표하는 등 다수의 기업들이 어른 타깃으로 진출하고 있음.

     

 ○ 인도는 원래 전통적으로 스위트(Sweets)를 선물로 제공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었으나 최근 트렌드의 변화로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축제기간에는 평소보다 수요가 40%가량 상승함.

  - 인도 상공부(Assomcham)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온라인 쇼핑몰 증가와 함께 배송기간 단축, 저렴한 가격 등과 같은 이유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초콜릿판매 온라인 쇼핑몰

       

자료원: 각 회사 홈페이지

 

  - 한편, 종교적 사유로 초콜릿에 들어가는 재료에 한계가 있으며 이에 채식자/비채식자용 초콜릿으로 나눠져있음.

     

 ○ 다크 초콜릿과 무설탕 초콜릿의 수요가 증가하며 초콜릿 제조기업 역시 치료용, 유기농 재료를 활용하여 초콜릿을 만들고 있으며, 재료는 주로 아프리카,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음.

  -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은 밀크초콜릿으로 전체 시장점유율 75%이나 최근 인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다크초콜릿 인지도가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캐드베리, 네슬레사는 최근 본빌(Bournville)다크 초콜릿, 네슬레 다크초콜릿으로 인도 시장에 들어왔으며 가격은 일반 초콜릿에 비해 20~30%가량 비싸나 고급 선물용으로 구매함.

 

☐ 인도 초콜릿 시장 내 주요 기업

 

 ○ 현재 인도 초콜릿 시장은 해외기업들이 진출해 높은 점유율을 보이나 인도 기업인 아뮤르(Amul)사 역시 최근 초콜릿 사업에 투자를 높이고 있음.

  - 영국기업인 캐드베리(Cadbury)사 시장 점유 56%로 가장 높으며 네슬레(nestle) 20%, 마스(Mars) 18%, 인도 기업인 아뮤르(Amur) 8% 순임.

 

인도 초콜릿 시장 점유율

    

자료원: 유로모니터

 

 ○ 인도에 진출한 캐드베리사는 인도 내 전체 사업군 중 초콜릿사업이 69.7%로 가장 높으며, 유제품 15%, 기타 제과류 8.5%, 음료 6.8%, 껌 5.5% 등 순으로 초콜릿 산업에서 활발한 판매를 보임.

     

인도 캐드베리 사업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Nielsen

 

인도 캐드베리사 주요 판매제품

    

자료원: 캐드베리사 보고서

 

☐ 시사점

 

 ○ 인도는 넓은 소비시장을 지니고 있으며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의 초콜릿 구매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타깃을 맞춰 진출할 필요가 있음

  - 최근 건강 등을 고려한 다크초콜릿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식사대용으로 초콜릿 바를 구매하는 경우가 높음.

  - 또한, 인도인들은 가격와 브랜드에 민감하므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시회에 참여하여 1차 바이어들과 접촉하거나 시장파악을 하며 전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필요함.

     

 ○ 관련 전시회 소개

  - 전시회명: Sweet and snack tec india

     ·전시기간: 2015.9.14.-16일

     ·전시장소: Pragati Maidan(델리)

     ·전시품목: Raw materials & Ingredients, Processing/Packaging machines & equipments 등

     ·홈페이지: http://www.sweetandsnacktecindia.com/

     

  - 전시회명: India Foodex 2015

     ·전시기간: 2015.8.21.-23일

     ·전시장소: BIEC(벵갈루루)

     ·전시품목:  Dairy, Bakery Product & Technology, Bakery Products, Coco Products, Honey etc.

     ·홈페이지: http://www.indiafoodex.com/

 

 ○ 한편, 아시아 국가 중 인도의 초콜릿 구매량은 현저히 적은 수준이나 지방도시의 빠른 성장, 초콜릿에 대한 인식변화 및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초콜릿 퐁듀, 초콜릿 쉐이크) 도입 등으로 향후 시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  

  - 현재 인도에 진출한 다양한 기업들은 저칼로리, 에너지바, 채식용 초콜릿 등과 같은 다양한 컨셉으로 인도 초콜릿 시장을 공략중임

 

 

자료원: 인도 상공부(Assocham), Mars India 등 유관기관 보고서, 이코노미타임즈 및 파이낸셜 타임즈 등 사설기사 및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