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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물공장 수출산업 가속화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진희
  • 2015-05-04
  • 출처 : KOTRA

 

일본, 식물공장 수출산업 가속화

- 일본 식물공장 통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에 주력, 꾸준히 증가 중 –

- 기존 시장 중국·대만 등에서 동남아·중동 등으로 시장 확대 -

 

 

 

'식물공장'이란 야채, 과일, 꽃 등의 식물을 일반 공산품과 같이 안전하게 생산하는 공장으로 병충해 피해가 없기 때문에 무농약 재배가 가능. 음식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항상 적정 환경 유지가 가능한 관계로 안정된 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용이

 

□ 일본 식물공장 산업 현황

 

 ○ 매년 꾸준히 확대되는 식물공장

  - 빛, 물, 공기 등을 고도로 억제해 야채 및 꽃을 키우는 ‘식물공장’ 수는 일본 전국에서 약 400곳에 달함.

  - 주로 비료성분을 포함한 배양액을 사용해 재배하면서 햇빛의 대체 자원으로 LED 등을 활용하는 ‘인공광형’이 주류

 

형태별 식물공장 수 추이

주: 환경을 억제해 식물 생산·판매·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실험·전시·연구개발을 위한 설치시설은 대상 외

자료원: 일본시설원예협회(JGHA)

 

 ○ 형태별 식물공장 현황

  - (인공광형) 기능성 야채에 착안해, 저칼륨 야채 양산. 칼륨 섭취를 억제해야 하는 환자 수요를 위한 판매 점유율 제고

  - (태양광∙인공광 병용형, 태양광형) 동일본대지진 피해 지역의 부흥 지원 차 시작된 시설. 소매 측 바이어 및 소비자와 소통하며 계절 유행에 맞추어 생산품목 변경

 

 ○ 고에너지 비용과 설비 및 운영비 등 고비용문제 해결이 관건

  - 일본 농림수산성, 경제산업성은 정부 차원에서 식물공장 관련 제반 사항을 지원 중

 

□ 일본 주요 기업의 해외진출 사례

 

 ○ ESPEC(환경시험기기 전문업체/해외 영업, 자회사 ESPEC MIC)

  - 중국, 한국, 대만 등 기존 거래선에서 최근에는 식품 안전성에 관심이 높은 동남아, 중동지역(카타르 등)을 중심으로 현지 기업과 연계, 위탁 판매 개시

  - 수출용 식물공장은 수송용 컨테이너형과 다단 벤치 타입의 인공광형이 주류

 

유형

수송용 컨테이너형

인공광형(다단 타입)

개념

- 수송용 컨테이너에 인공광원이나 에어컨 등 식물 육성에 필요한 설비 기기를 유니트화 해 만든 식물공장

- 2~8단까지의 다단식 벤치를 채용, 입체적으로 실내를 이용한 완전 제어형 식물공장

특징

- 컨테이너 타입이므로 육상 수송이 쉽고 현지 공사를 최소화함으로써 초기비용 저렴

- 전기와 물 공급 시설이 있으면, 야외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일부터 가동 가능

- 설치 후 이동이 용이하며 오지(북극 등)에서의 야채 재배와 모종 생산 등 폭넓게 이용 가능

- 표준 길이 20피트와 40피트형, 규모 확대 요구에는 컨테이너 추가를 통한 대응 가능

- 형광램프를 주요 광원으로 하고 LED 조합도 가능

- 배양액 재배뿐만 아니라 유기토양 등을 이용한 재배방식도 가능

 

수송용 컨테이너형

인공광형(다단 타입)

자료원: ESPEC MIC 홈페이지

 

 ○ 미라이(식물공장 전문업체)

  - 1일 1만 그루의 상추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일본 내 2곳에서 가동하고 있어 대규모 시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

  - LED 등 인공 빛을 사용하는 ‘인공광형’ 식물공장에 특화, 남극의 소화(昭和)기지, 한국, 몽골, 홍콩 등으로 수출

 

미라이의 일본 내 식물공장 시설


자료원: 미라이 홈페이지

 

 ○ 기타 기업 사례(미쓰비시, 파나소닉, 키스톤 하이텍크, 니혼 어드밴스 등)

  - ‘인공광형’ 식물공장 설비 및 노하우를 수출

  - 소형 컨테이너부터 대형시설까지 취급하며 카타르, UAE, 중국, 한국, 몽골,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

  - 설비 관련해서는 이들 기업 대부분이 실증 실험용과 전기용 등에 편중돼 있어, 매출액을 크게 늘린 기업은 비교적 적다는 것이 전문가의 평가

 

□ 시사점

 

 ○ 동남아 국가와 중동을 중심으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공장에 대한 수요 급증

  - ESPEC은 현지 기업과 연계, 위탁 판매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음.

 

 ○ 한편, 미라이는 LED 등 인공적인 빛을 사용하는 ‘인공광형’ 식물공장에 특화, 국내에서 대규모 시설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극의 소화기지, 한국, 몽골, 홍콩 등으로 식물공장 수출 중

 

 ○ 미래의 성장동력 산업인 식물공장은 식량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만큼 한국도 미래 먹거리 창출 차원에서 식물공장산업의 육성 및 수출 산업화 시급

 

 

자료원: 닛케이산업신문, 일본시설원예협회, 각 사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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