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업계 발전 전망

- 3D 프린트 기술 발전으로 관련 원료 수요 증가 예상 -

- 변화하는 소비자패턴 -

 

 

 

□ 3D 프린터 업계 현황

 

 ○ 시장조사기관인 'Gartner'(www.gartner.com)에 따르면, 3D프린터와 관련 기술이 최근 이익을 낼 만큼 발전 중이며, 환경적인 면에서도 원자재 소비절감, 물류 창고비용·운송비·포장물품 절감 같은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

  - 3D 프린터 시장규모는 2018년까지 16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세계 3D 프린터 시장

            (단위: 백만 달러)

	2013	2014(예상치)	2018(예상)
3D 프린터	700	1,300	5,400
소비자재·서비스	1,800	2,500	1,080

자료원: Canalys Agentur

 

 ○ 3D스캐너시장 역시 시장조사 업체인 Research & Markets에 따르면 2018년까지 40억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3D 스캐너, 3D 이미지 소프트웨어는 3D프린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임.

 

□ 기술 및 원료

 

 ○ 기업이 계속 투자하는 이유로 추후에 효율적으로 더 빨리 생산 가능해 가격절감 가능

 

 ○ Electron Beam Melting 기술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Plastic in 3D'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중합체시장은 3억1000만 달러일 때부터 급격히 오르는 추세임.

  - 중합체: 폴리머(polymer)라고 부르기도 하며 화학적 합성에 의한 고분자를 ‘중합체’라 칭함.

 

 ○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과 폴리스티롤(polystyrol)은 새로운 소재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며 생물학적 기반의 합성물, 강화된 나노합성물이 엄청난 성장 기회가 될 것임.

   · 폴리스티롤: 플라스틱 소재로 가볍고 냄새가 없으며 생활용품, 장난감, 전기절연체 등에 사용

   · 폴리카보네이트: 열가소성 플라스틱폴리머이며 쉽게 가공, 사출성형, 열성형가능. 현대 화학공업에 널리 사용되며 휴대폰과 노트북에 쓰이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폭넓게 사용되는 고기능성임.

 

□ 3D프린터 사용분야 및 프로토타입

 

 ○ 3D프린팅 산업,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자동화, 건축, 교육 등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

 

 ○ 식료품 회사인 네슬리는 '아이언 맨'이라는 식품 프린터를 개발 중임. 시중에 도입되기까지 5~10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

 

 ○ 가정용 3D프린터시장의 경우 미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 '마이크로 3D'의 개발사인 M3D사의 경우 짧은 기간 동안 1억5000달러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투자를 받음. 제품 가격은 300달러이며 무게는 겨우 1㎏임.

 

자료원: m3d사 홈페이지

 

□ 관련 소프트웨어

 

 ○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6월부터 기존 윈도우 사용자에게 가정용 3D 프린터로 어려움 없이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예고함. '3D Builder'라는 앱을 개발하고 윈도우 8.1부터 3D프린팅 가능

 

 ○ 오토데스크(AUTODESK)

  -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데스크는 소비자에게 3D프린터로 작업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오픈 소프트웨어플랫폼을 개발 중

  - 플랫폼의 이름은 스파크(Spark)이며, 모든 생산자와 프로그래머에게는 '스파크'가 무료로 배포될 예정임. 소비자에게는 시간 및 원가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 함. 소프트웨어플랫폼 '스파크'의 출시는 아직까지 미정

 

 ○ 포토샵: 포토샵 CC(14.2)버전은 3D프린트 기능이 추가됐고, 사용자는 3D모델을 포토샵으로 작업 및 3D로 제작 가능

 

□ 시사점

 

 ○ 3D스캐너와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소비자의 취향이나 욕구를 반영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기존의 대량생산이 아닌 소비자 맞춤의 생산형태로 변화 예상

  - 향후 개인용 3D프린터 보급 증가로 온라인으로 설계 데이터의 공유 및 상거래가 활성화돼 인터넷을 통해 설계 데이터를 공유 및 구매하며 개인 3D프린터로 생산가능 예상

 

 ○ 현재 한국에서도 이 기술 도입을 시작했으나 아직 개발단계임. 즉 3D프린트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목표로 해 적극적 기술개발 및 투자를 고려해야 함.

 

 ○ 3D 프린터에 쓰이는 대표원료는 플라스틱, 파우더, 금속, 화학물질임. 향후 관련 원료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한국 기업이 이 시장에 좀더 관심을 갖는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임.

 

 

자료원: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종합, Canalys Agentur, SmarTech, Süddeutsche Zeitung, Handelsbl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