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장품시장, 미지의 영역을 노려라!

- 한국에선 전부터 인기 끌던 눈 밑 강조 화장품, 최근 출시로 크게 인기 –

- BB크림, 달팽이크림과 같이 기존에 없던 틈새 시장, 아직 많이 남아있다 –

□ 새로운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 ‘눈물 효과 메이크업’

 ○ 일명 ‘눈물 효과’, ‘앞 트임 효과’로 불리우는 화장법 일본서 큰 인기

  - 눈 밑의 음영을 강조해 눈을 커 보이게 하고, 밝기를 주어 반짝이는 눈매가 마치 눈물이 맺힌 듯한 효과를 연출하는 화장법

  - 한국의 경우 이미 정평이 난 화장법으로 전용 화장품이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됐음.

  - 일본에서는 트렌드에 민감한 일부 여성층에서만 사용돼 그 동안 전용 화장품 대용으로 다른 메이크업 도구를 활용했음.

  - 한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Facebook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의 일본 여성이 ‘흥미 있다, 사용해 보고 싶다’고 응답

 ○ 日, ‘눈물 효과 메이크업’ 전용 화장품 출시, 뜨거운 반응 보여

  - 지난 6월 일본의 ‘Flow-fushi’사와 한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공동 개발한 ‘모테 눈물샘 모이스쳐(もて涙袋モイスチャー)’ 를 첫 발매

  - 통신판매 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10만 개 전량 매진을 기록, 구입 후 배송까지 2주가량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임.

  - 성형수술을 대체하는 화장품이라는 평가받으며 아이 메이크업 도구로는 비교적 높은 가격인 1890엔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폭 넓은 여성들에게 지지를 받음.

‘모테 눈물샘 모이스쳐(もて涙袋モイスチャー)’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 시사점

 ○ 일본 화장품 업계, 여전히 열려 있는 미지의 틈새시장

  - 눈물 효과 연출 화장품의 경우 국내에는 다양한 제품이 이미 출시돼 시중에 판매되며 국내 여자 연예인들의 화장법으로 관심을 모았음.

  - 반면 일본의 경우 화장품 강국으로 한국보다 훨씬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지만 이번 모테 눈물샘 모이스쳐가 처음으로 발매된 제품임.

  - 기존의 BB크림, 달팽이크림, 미샤 화장품 등이 일본시장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도 일본에 존재하지 않던 미개척 시장이었다는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됨.

  - 한국에서는 보편화 됐으나 일본에는 없는 화장품은 여전히 많이 존재할 것이며 이런 분야의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임.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Flow-fushi 홈페이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