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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본격적인 개발 계획
  • 트렌드
  • 중국
  • 샤먼무역관
  • 2012-06-13
  • 출처 : KOTRA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본격적인 개발 계획

-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경쟁력 평가발표 조사 21위 -

- 응용목표 구체화가 시급한 과제 -

 

 

 

□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등 IT관련 서비스를 가상의 중앙서버에 저장하고 다른 IT기기를 사용해도 단말기로 인터넷을 통해 가상 서버에 접속해 저장된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환경임.

  - 사용자들은 가상의 중앙서버의 컴퓨팅 자원을 필요한 만큼 쓰고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임.

  - 장점: 컴퓨터 시스템 관리 비용, 서버 구매와 설치 비용,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 등 PC를 사용할 때 드는 비용과 시간, 그리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음. 또한, 하드디스크가 아닌 외부 서버에 자료들이 저장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장애문제와 저장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음.

 

자료: 스트라베이스

 

□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

 

 ○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 아직 맹아기 단계

  - 중국에선 컴퓨터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도 매우 낮은 단계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에 대해 잘 이해하는 층의 비중은 10% 남짓에 불과하며, 20% 정도는 조금 이해한 수준이고, 60%의 대다수는 거의 알지 못함.

  - BSA(사무용 소프트웨어 연합)의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경쟁력 평가발표 조사에 의하면 중국은47.5점을 받아 21위에 그침. 중국은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전반적 국가 정책과 법제도 부분에서 선진국에 비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남.

 

부분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경쟁력 평가발표 조사결과(13~24위 국가군)

자료: BSA

 

  -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 초기단계라 기술격차가 크지 않아 이 산업 내 압도적 강자국가가 부상하지 않음. 중국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신흥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취함.

  - 2012 인텔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발표회에서 중국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발전을 위해 국외 클라우드 컴퓨팅과 콘텐츠 네트워크 분야와 교류 협력을 장례할 것이라고 발표함.

  -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우시, 선전, 항저우 5개 도시를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도시로 승인했으며 이밖에 충칭 등 10여 개 이상 도시로 클라우드 센터 건설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함.

  - 2011년 한해 중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구축을 위해 2억86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42%나 증가한 금액임.

 

□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의 문제점

 

 ○ 미흡한 표준과 설계

  - 통일된 표준이 미비해 각기 다른 표준을 적용한 중복설계가 이루어짐.

  - 미흡한 표준체계와 신용의 부재, 그리고 효율이 낮은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건설해 자원이 낭비되고 원가가 비싸짐. 이로 인해 비용상승의 문제가 발생함.

 

 ○ 맹목적 투자 과열 현상

  - 각지 지방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대해 투자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은 특가가 일어나며 동시에 투자 과열현상이 일어나 비용 상승과 자원낭비를 일으킴.

  - 특히 일부 클라우드 센터에서는 고객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버를 먼저 수백 대 구매해 놓는 촌극까지 벌어짐.

 

□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전망

 

 ○ 단기 시장 전망

  - 2012년 말까지는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규모는 3만5000개의 vCPU, 200TBvRAM, 그리고 20PB저장공간에 도달할 것임. 특히 2013년에 완성 예정인 내몽고자치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전체적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 가능 규모가 획기적으로 늘 것임.

  - 최근에는 그리드 기술을 접목해 가용성과 안전성이 보장되고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 주목할 만함.

 

 ○ 중국 정부의 지원 정책

  - '12.5'규획 기간 중 중국은 클라우딩 컴퓨팅 산업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을 24.5% 이상으로 잡음. 또한, 2015년까지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 서비스업 매출 4조 위안, 정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25%, 소프트웨어 수출 6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함.

  - 기술혁신 측면에선 연구개발비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상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함.

  - 국가의 정책지원과 대규모투자에 힘입어 IDC에선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연간 성장을 40%를 시현해, 2014년엔 시장규모가 10억 달러에 도달할 것임.

 

 ○ 최근 중국 업계 현황

  - Microsoft는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창업자들에 기술과 창업 플랫폼을 제공해주기 위해 중국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가속 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선포함.

  - 차이나모바일, 중국통신 등 주요 통신기업들도 잇달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진입을 선포함.

  - 특히 중국통신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2012~2013년과 2014~2016년의 두 기간으로 나누어 총 173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임.

  -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꼽히는 화웨이의 경우 서버 시장의 서버 판매관련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2008년 이후 매년 9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2011년 매출이 2억3000만 달러에 달함.

 

화웨이사 서버 판매 증가 동향(2008~2011년)

자료: 화웨이

□ 시사점

 

 ○ 한국의 IT산업에 있어 한-중 간에는 일정한 기술적 격차가 존재하지만 중국은 방대한 시량을 근거로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특가해 적지 않은 분야에서 한-중 간 기술 역전까지 우려됨.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특히 한-중 간 기술 격차가 크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진출을 위해서는 상호 장점을 경합한 협력 모델 구축이 반드시 필요함.

 

 ○ 중국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개발되고 발전하면서 이에 따른 그리드 컴퓨팅, 서버 컴퓨팅 등 기반기술과 보안기술, 시스템 반도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임. 우리나라는 이런 분야에서 우리만의 장점을 가진 틈새 시장에 자원을 집중해 나가야 함.

 

 

자료원: 중국기업소식망, 중국소프트웨어자료망, 중국클라우드컴퓨팅, 및 KOTRA 샤먼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작성: 샤먼무역관 김눈솔 gracekim9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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