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쿨비즈 열풍, 웜비즈로 이어간다

- 다시 시작된 절전으로 웜비즈 판매경쟁 본격화 -

- 쿨비즈로 활황 맛본 기업 경쟁 심화로 가격경쟁시장 될 듯  -

 

 

 

□ 2011년 여름을 장식한 쿨비즈, 이제 웜비즈로 이어져

 

 ○ 성공적인 여름 절전에 한 몫 한 쿨비즈 덕분에 웜비즈의 이른 등장

  - 절전은 소비재 시장에 에코가전제품, 쿨비즈 등 소비시장에 기대하지 못한 활황 제공

  - 이에 겨울 절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웜비즈 상품 속속 등장

 

 ○ 속옷부터 코트까지 쿨비즈보다 다양한 제품으로 무장

  - 남성복에서 쿨비즈는 주로 '셔츠'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

  - 웜비즈는 정장이나 코트에 더해 니트제품과 보온성 속옷까지 그 수요가 다양하게 늘어날 전망임.

 

□ 신사복 매장마다 각기 다른 주력상품군 내세워

 

 ○ 남성 정장 매출 1위 기업 아오야마 상사

  - Neo 웜비즈 라인으로 조끼와 카디건, 스웨터 등을 지난 시즌에 비해 30% 증가시킴

  - 정장은 가시광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전환해주는 기능성 정장을 10월 중순부터 판매

  - 올 시즌 웜비즈 관련 상품으로 총 100억 엔 매출 목표

  

  ○ 남성복 2위기업 AOKI

  - 보온성 속옷제품 10% 증가, 지난시즌보다 5만 점 많은 40만 점 준비

  - 정장은 섬유발열 열을 흡수하는 마이크로캡슐 부착한 '보온 슈트' 출시

 

아오야마 리갈 정장

아오키 슬림웜비즈 정장

출처 : 각 사 홈페이지   

 

 ○ 쿨비즈로 사무실 복장 캐주얼화가 진행된 경향이 웜비즈로도 이어질 듯

  - 하루야마상사는 이에 착안, 겨울에도 착용감이 좋은 상품으로 어필, 신축성을 높인 제품으로 “스트레스 제로 정장”이라 총칭한 프로모션 시작

 

 ○ 고급백화점 다카시마야, 주력점포에 지난해보다 2주 앞서 웜비즈 상품 마련

  - 여름 쿨비즈로 매출을 올린 바 있는 다카시마야 히로시 사장은 웜비즈의 제품 단가는 쿨비즈보다 높아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기대를 밝힌바 있음

 

하루야마 스트레스제로 정장

츨처 : 하루야마 홈페이지

 

□ 유통업체는 방한 기능성 속옷 대거 출시

 

 ○ 세븐 &아이홀딩스 산하 이토요카도는 '바디히터' 7월 말부터 발매

  - 터틀넥 타입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전년의 4배 이상 증가

  

 ○ 이온, '이온의 응원단' 상품군 9월 출시

  - '히트팩트'시리즈 : 기능성 속옷과 침구로 구성

  - 전년대비 2.6배의 판매량을 목표로 함.

 

          바디히터 레이디                              바디히터 맨즈                                    바디히터 홈        

출처 : 이토요카도 홈페이지

 

□ 소비시장을 계절감과 사회적 이슈를 통해 활성화 추세 이어져

 

 ○ 정치적·사회적 관심사, 계절적 변화 등을 모두 소비 이슈로 돌리려는 마케팅 노력

  - 저출산 고령화로 소비시장 정체 타개 위해 사람들의 관심사를 소비 이슈로 만드는 마케팅이 발달

  - 계절의 기능성으로 시작된 쿨비즈, 웜비즈는 전력부족이라는 사회적 악재를 활용한 것

 

 ○ 현지의 경제, 시장 관련 비관련 이슈도 주목하는 노력이 필요

  - 사회적으로 회자가 되는 이슈를 제품과 연계하는 신속한 타이밍이 중요

  - 또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투입이 동반돼야 함.

 

 ○ 웜비즈 시장은 이미 포화, 가격 경쟁이 중요해질 수도

  - 통상 기능성이 중요한 고가의 웜비즈 시장이지만 이미 쿨비즈로 활황기를 보냈기 때문에 제품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아주 획기적인 기술의 제품이 아니라면 결국 비슷비슷한 제품이 많아져 가격 경쟁이 중요해질 것임.

 

 

자료원 : 닛케이MJ,  닛케이베리타스, 각 사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