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문구류시장 연간 10% 성장

□ 시장 동향

 ○ 문구류는 크게 소모품, 사무전자기기, 그리고 사무가구로 구분됨. 이중에서 볼펜, 연필, 크레용, 사인펜, 지우개, 자 등 사무실 소모품은 태국 전체 문구류 시장에서 가장 큰 50%의 시장규모를 나타냄.

  - 소모품(50%) : 필기류, 종이 등

  - 사무전자기기(40%) : 프린터, 팩스, 복사기

  - 사무가구(10%) : 책상, 의자, 캐비닛 등

 ○ 현재 태국의 전체 문구류 및 사무기기 시장규모는 1500억 바트(50억 달러)에 다다르며, 올 성장률은 10~15%로 예상함. 문구류 중 소모품의 시장규모는 250억 바트(8억3000만 달러)에 다다름.

□ 경쟁 현황

 ○ 태국에서 문구류 시장에 종사하는 기업은 제조업체, 수입업체, 유통업체, 수출업체를 포함해 약 3000개 사가 존재함. 이중에서 소매업이 그 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제조업체 수는 적으나 규모 면에서는 가장 큰 회사들로 구성됐음.

태국 문구류 종사기업 분야별 현황

자료 : Office of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Promotion

 ○ 태국의 문구류 관련 주요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는 아래와 같음.

  - OST Overseas Co., Ltd. - 1981년 설립한 회사로 문구류와 사무기기의 주요 제조업체임. 주요 제품은 필기류, 파일, 폴더, 컴퓨터 액세서리, 인조가죽제품 등임. 생산한 제품은 ‘INTOP’, ‘MIRA’, ‘BASIC’, ‘MODERN’, ‘SYSTEM’, ‘DEVINCE’ 등의 브랜드로 판매됨.

  - Sakura Product (Thailand) Co., Ltd.- 1969년에 설립했으며 ‘SAKURA’, ‘ELM’, ‘DONG-A’, ‘FASTER’, ‘JOLLY’, ‘CONDOR’, ‘E-FILE’, ‘DOMINIC’ 등 주요 외국 브랜드의 태국 내 판매 에이전트임.

  - DG Arts and Crafts Co., Ltd. - 1988년 설립했으며 ‘Hero’, ‘Wenkui’ 브랜드 제품을 생산함. 또한 ‘Talens’, ‘Derwent’, ‘CEC’, ‘Triple Three’ 등의 외국 브랜드를 수입함.

□ 수입 현황

 ○ 수입 문구제품은 태국에서 여전히 수요가 높은데 가격대에 따라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됨. 첫째, 독일, 일본과 같은 국가에서 수입되는 유명브랜드 제품. 둘째, 중국 등에서 수입되는 저가제품

 ○ 태국 내 문구류 시장은 약 60%를 태국 브랜드가 차지하고, 수입브랜드는 중국산과 일본산이 다수를 차지함.

태국 문구류 수입 통계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태국 상무부

□ 진출 시사점

 ○ 문구류는 품질이 비슷할 경우 제품의 브랜드가 구매에 중요한 요소이지는 않음. 따라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제조업체들은 이에 따라 제품 차별화, 판매망 확대전략으로 매출 증가를 위해 노력함.

 ○ 한국 브랜드는 태국에서도 잘 알려졌으며 일본 브랜드와 경쟁을 벌임. 태국에서는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산에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문구류도 ‘뽀로로’, ‘뿌까’ 등 한국산 유명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할 기회가 있음.

 ○ 한국산 문구류 제품(HS Code 401692, 9608, 9609)을 태국으로 수입시 한-아세안 FTA 협정에 의해 관세는 면제됨.

자료원 : Kasikorn Research Center, 태국 상무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