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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2022 Clean Enviro Summit in Singapore 참가 후기

  • 외부전문가 기고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최선미
  • 2022-06-13

김지형 Qreaum 대표, 미국변호사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환경에 대한 인류의 열망과 ESG 기반 경영 패러다임으로의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지난 2022년 4월 18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National Environment Agency(“NEA”) 주관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Clean Enviro Summit'이라는 행사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Expo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Clean Enviro Summit은 싱가포르에서 펜데믹 이후 거의 2년 만에 열린 대규모 비즈니스 오프라인 행사였습니다. 싱가포르는 펜데믹 이전에도 각종 국제 비즈니스 포럼과 행사를 개최해왔던 동남아 지역의 경제 허브이자 최첨단 기술과 고급 인력들이 모이는 지역인데 이번 행사의 경우도 그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최근 글로벌 핫 토픽으로 대두된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및 신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모처럼 만에 전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전문가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Clean Enviro Summit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ESG 토픽이 핫한 이슈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즉 MSR(“Ministry of Sustainability and Environment”) 산하 부서 중 하나인 National Environment Agency(“NEA”) 주관으로 201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는데 이번 행사의 부제는 “Towards Sustainable and Climate – Resilient Cities” 로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환경 및 기후 변화 그리고 COVID 19 이후 펜데믹이 도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세부 주제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폐기물의 자원화(“Waste as Resource”), (도시) 위생 수준 증진의 문제(“Enhanced Hygiene Standards”), 효과적인 해충 관리(“Effective Pest Management”),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오염 관리(“Pollution Control”) 등 다섯 가지 세부 주제에 관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으며 행사 전시 현장에서는 여러 기업들의 사업 및 기술에 대한 부스 발표 그리고 대학생들의 참여 프로젝트로 진행된 “Youth Environment Leaders Immersion Programme”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폐기물과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주제 외에도 도시 위생과 해충 관리에 대한 문제 등 도시 국가로서의 싱가포르의 정부 차원의 문제 인식 및 그 해결책에 대한 흥미로운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싱가포르는 2021년 2월부로 'Singapore Green Plan 2030'이라는 국가 차원의 마스터 플랜에 시동을 걸었는데 이러한 Singapore Green Plan 2030의 주요 아젠다는 City in Nature, Sustainable Living, Energy Reset, Green Economy and Resilient Future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정된 자원과 토지를 가진 도시 국가의 특성상 에너지 대전환, 환경의 문제를 도시화의 문제와 접목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의 주무 장관이자 키 노트 스피커로 발언한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Ms. Grace Fu 장관도 Singapore Green Plan 2030이라는 싱가포르 국가 차원의 마스터 플랜의 진행 상황에 관하여 여러 차례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는데 싱가포르 특성상 관 주도 혹은 민관 합동 형태(“PPP”)의 프로젝트가 ESG 분야에도 앞으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이번 행사 전시 현장 부스 중 'Tuas Nexus'라고 하는 프로젝트 부스에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Tuas Nexus는 싱가포르 정부 주도로 말레이시아 국경 근처 부지에 세계 최초로 지어지는 폐수 및 고형 폐기물(Solid Waste) 일관 처리 시설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Tuas Nexus 프로젝트 부지에는 고체 폐기물(“Solid Waste”) 그 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의 수집, 처리, 파생되는 에너지 생산(전기, 바이오 가스, 열 등) 설비 등 폐기물 일관 처리 공정 설비(Integrated Processing)가 건설될 예정이며 준공 후 운영 시 연간 20만 톤의 CO2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일 80만 입방미터의 처리가 가능한 이 시설에서는 대규모 폐수 처리시설도 건설될 예정인데 특히 상업용 폐수와 함께 가정용 폐수가 동시에 처리되어 재사용되는 시설로 물부족 국가인 싱가포르의 상수 및 산업 용수 공급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두 설비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 예정이며 MSR 산하 부서인 PUB와 NEA가 직접 운영을 맡게 됩니다.

 

그 외에도 환경 분야 R&D 분야의 다양한 논문 전시가 있었는데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환경 분야의 R&D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중 폐기물 및 폐수 처리 분야의 최신 R&D 트렌드 중 하나는 Machine Learning과 폐기물 및 폐수 처리 공정의 Bid Data를 연결시켜서 처리 공정을 개선시키는 등 Smartization과 관련된 기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 분야는 싱가포르도 국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하는 분야로 향후 한국 기업과도 많은 협업이 이루어 질 수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 위 원고는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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