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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져가는 중국 내 소프트웨어산업
  • 현장·인터뷰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1-01-28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인해 확장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산업, 새로운 기회 포착 필요 -

-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초기인 만큼 산업 내 진출기회 많아 -

  



중국 내 경제와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가 전반적 산업이나 일상생활에 응용되고 있다. 2017-2019년 중국 내 소프트웨어 업체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18년 보다 3,081개 증가한 40,857개이며,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컨설팅사 '지연자문'에서 발표한 보고서 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소프트웨어산업의 영업수입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에는 전년동기 대비 15.92% 증가한 7조 1768억 위안 수준 이였으며, 2020년 1~10월 소프트웨어 영업수입은 6조5542억 위안으로 이미 2018년 업무 수입 총액을 초과하였다.


자료 : 공신부


또한 사업수익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이익도 증가해, 2019년 중국의 소프트웨어 사업 이익 총액은 2018년에 비해 15.88% 증가한 9,362억 위안에 이르렀다.


자료 : 공신부

 

선양 소프트웨어 환경

 

선양의 경우, 향후 소프트웨어산업 시장규모가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먼저 비용적 측면에서 보자면, 선양 내 높은 소질이나 재능을 갖춘 인재를 저렴한 비용으로 고용할 수 있다는 점, 기초설비를 갖춘 비즈니스센터를 저렴한 임대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두번째 이유로 선양은 장비 제조업의 중심지, 동북금융의 중심지로서 향후 소프트웨어산업이 진출할 여지가 충분히 크다는 것이다. 특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응용프로그램, BPO, 게임 부문에서 전국 2선 도시 중 앞서가고 있는 편이며, 소프트웨어 산업규모의 경우, 매년 꾸준히 성장하여 2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실생활에 접목하는 소프트웨어가 많아지는 만큼 심양 지하철 및 도시전철 건설을 비롯한 대규모 도시 기반시설 건설로 인해 IT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해 명확한 이해하기 위하여 KOTRA 선양 무역관은 선양소프트웨어정보협회와의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선양소프트웨어정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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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선양무역관 촬영


Q1) SISA란 곳은 어떤 곳인가

A1) SISA는 2010년 4월 소프트웨어 기업, 정보서비스 기업 및 기타 관련 경제단체가 지원하여 만들어진 단체로서, 업종별 서비스와 자율적 관리를 하는 부처간, 소유제를 뛰어넘는 비영리 직종 사회단체 조직으로 설립됐다. 또한 국내외 기업 간 제품서비스, 기술비즈니스 자본인재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 기업,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 항목을 추천 선정하는 등 회원 상호 간의 관계를 조정하며 회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의 시장 확대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Q2) 현재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A2) 중국 소프트웨어산업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 투자나 관심이 늦게 시작된 만큼 발전단계가 늦은 상황이다. 그래서 주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초기단계의 업무인 패키지 위주에서 주로 강점이 있는 상황이며, 현재에는 연구개발중심으로 단계가 이동에 있다. 비교적 약한 것은 반도체칩, AI 알고리즘 구현에 확실히 약하다.


Q3) 선양소프트웨어정보협회 내 소프트웨어류 기업은 어느 정도 있는지?

A3) 현재 약 300여개의 기업이 있으며, 그 중 70%가 소프트웨어 관련업체이며, 그 중 비교적 규모가 큰 종류는 온라인 교육관련 소프트웨어이다. 그리고 온라인 교육소프트웨어 같은 경우 중국 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이와 관련된 시장은 확대될 것이며, 산업전망이나 발전의 여지가 큰 것으로 보인다.


Q4) 온라인 교육이 유망하다면, 온라인 교육소프트웨어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A4) 주로 VR, 3D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습 위주의 레고 패키지 소프트웨어나 구조물 설비소프트웨어가 발전해 있고, 화상강의를 하는 온라인 교육 소프트웨어도 있다.


Q5) 한국 소프트웨어기업이 중국진출한다면 유의사항은? 

A5) 모든 산업에서 다 비슷하겠지만, 소프트웨어산업 같은 경우에는 정보보안, 기술유출 등을 특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진출을 희망하는 경우, 로컬기업의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하여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한 진출을 고려해보는 게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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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선양무역관 촬영

 

시사점


소프트웨어산업의 경우, 다양한 산업에 접목이 가능한 만큼 중국 내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 간의 대면적 접촉방식에서 비대면적 접촉방식으로 변해감에 따라, 기존 진입장벽이 높아 진출할 수 없었던 산업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정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지 않은 상황이기때문에 더욱 우리기업이 진출하기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 공신부, SISA 인터뷰 및 선양무역관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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