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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서전력 조달본부 담당자에게 듣는 해외조달 TIP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정병욱
  • 2018-04-27
  • 출처 : KOTRA

- 전력소매자유화로 발전단가 절감을 고민하는 日 전력회사 -

- 경쟁력있는 국내 전력기자재 기업의 관심 필요 - 




 최근 일본은 전력소매자유화가 전면 실시되면서 전력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영효율화에 관심이 낮았던 전력회사들도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조달을 점차 늘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오사카무역관에서는 일본 전력기자재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관서전력 조달본부 담당자를 인터뷰 하였다.


  관서전력 소개


 ㅇ 관서전력은 일본 관서지역을 중심으로한 킨키 2부 7현*을 공급구역으로 하는 연 매출 3조엔, 일본내 2위 규모의 전력회사임.

    * 2부 7현 : 오사카부, 교토부,  기후현, 나라현, 미에현, 시가현, 와카야마현, 후쿠이현, 효고현
 

일본 내 주요 전력회사 규모


 


1위 도쿄전력

( 도쿄)

2위 관서전력 

(오사카)

3위 중부전력 

(나고야)

매출액

5 3,577

3 133

2 6,035

영업 이익

2,586

2,177

1.364

판매 전력

2,415kWh

1,215kWh

1,218 kWh

연료비

1 1,624

5,235

6,145

원자력발전소

11

9

3

종업원수

42,060

32,666

30,635

 자료원 : 닛케이 업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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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관서전력 조달본부(3명),  (우측) KOTRA 오사카무역관 손지영 팀장, 강진혁 과장


  Q1. 최근 관서전력이 해외조달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A1. 2011년 동일본대지진 후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지되면서 발전단가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2016년에 전력소매자유화가 실시되면서 전력시장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으로 변화하였다.  

(참고) 전력소매자유화란 발전과 송배전 업무를 민간기업에게 개방하여 전기의 도,소매를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과거에는 본인 거주지에 있는 전력회사의 전기만 사용이 가능했는데, 2016년부터는 타 지역 전력회사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관서전력도 국제조달을 포함한 조달수단의 다양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조달을 확대하려는 방향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Q2. 관서전력 조달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A2. 관서전력의 경우 홈페이지에 매년 조달계획을 게재하고 있는데, 현재 홈페이지에는 2017년 조달계획이 업로드 되어 있다. 화력, 수력, 송배전 등 6가지 부문에 대한 계획과 사양, 수량 등이 각각 PDF 파일에 기재되어 있으며 신규 조달계획은 5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참고 : 관서전력 조달정보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epco.co.jp/corporate/procurement/pla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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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관서전력 홈페이지

 

  Q3. 조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이 또 있는지?


  A3. 관서전력 자회사인 관서전력 플랜트에서 거래처 등록 및 프로젝트 세부정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서전력의 연간 조달계획을 참고하면서 관서전력 플랜트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관서전력과 관서전력 플랜트가 홈페이지에 조달관련 공지 및 공고를 게재할 때 일본 전기신문에도 공고가 게재되므로 꼼꼼히 보는 편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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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전기신문

 

 Q4. 추후 예상 프로젝트가 있는지?


  A4.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현재 50년 이상 되어 노후화된 화력발전소에 대한 재정비가 예정되어 있다. 그 때는 작은 부품교체 수준이 아닌 철탑 등 주요 설비를 교체할 예정이며, 노후 화력발전소 재정비는 경영효율 상승과 발전단가 감소와 직결된 이슈여서 한국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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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관서전력 타나가와 화력발전소(오사카 소재)

 

   Q5 전력기자재 관련 한국기업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A5.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이라는 기본 전제 이외에 3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첫번째는 유지보수 시스템이 수립이다. 특히 전력기자재는 일본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많이 고려될 수 밖에 없다.

둘째는 일본 전력시장을 잘 분석해서 자신의 제품의 장점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거래하고 있는 기존 거래처에 비해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어야 선택이 가능하다. 셋째는 전력기자재의 특성상 전력회사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르고 사전에 체크할 부분이 많아 자주 문의를 할 수 밖에 없다. 문의 시마다 한국기업이 신속한 답변으로 대응한다면 조달성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시사점

 

  ㅇ 2016년부터 시행된 일본 전력소매자유화로 전력사들의 비용절감 의지가 강해지고 있음.

    - 신규 진입하는 전력회사들이 낮은 가격 및 개선된 서비스로 기존 전력회사의 고객을 유치하고 있어 기존 전력회사들이 경영 효율화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임.


  ㅇ 일본 내 전력기자재 분야의 해외조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 

    - 발전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조달을 확대를 검토 중에 있어 경쟁력있는 한국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ㅇ 탄탄한 유지보수 능력, 신속한 대응은 조달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

    - 일본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분야가 전력기자재인 만큼 체계적인 유지보수 능력이 가장 우선시되며, 전력회사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조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 오사카무역관에서는 전력기자재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어 일본 전력기자재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은 오사카무역관 손지영 팀장(redi2grow@kotra.or.kr), 강진혁 과장(jin28go@kotra.or.jp)에게 문의 요망.

 

자료원 : 무역관 자체자료,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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