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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창춘무역관
  • 2023-09-14
  • 출처 : KOTRA

중국 지린성 유일의 국가급 종합박람회, 2023년 8월 23일 제14회 개막

중국 리오프닝 이후 동북부 지역 및 인근 국가 간 경제협력 계기로 역할

KOTRA, 경기도, 관광공사, 강원도 등 4개 기관이 공동 한국관을 구성, 약 50개사 100여 개 품목의 현지 소비시장 개척 지원

<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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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무역관 자체 촬영]


박람회 개요


중국 동북아박람회는 2005년에 최초 개최된 지린성 최대 종합 무역박람회로 2015년에 중국 정부의 비준을 통해 국가급 박람회로 승격되었다. 이 박람회는 지린성 유일의 국가급 박람회로, 한국, 중국, 북한,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6개 국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다.

 

 

<박람회개요>

행사명

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The 14th China-Northeast Asia Expo)

개최시기

2023823()~27(), 5일간

개최장소

창춘국제전시·컨벤션센터(长春国际会展中心)

개최규모

전시면적 70,000

전시분야

식품, 소비재,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 등 종합 품목

주최기관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지린성인민정부

홈페이지

http://www.cneaexpo.org/

[자료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홈페이지]


창춘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전시 총면적이 약 7만이며, 디지털경제 전시관, 동북아상품 전시관, 국제상품 전시관, 도시 협력 전시관, 현대서비스업 전시관, 지린성 전시관, 현대농업전시관, 현대장비및신에너지협력 전시관 등으로 조성되었다. 이외에도 동북아공상협력포럼, 한국의 날 등 부대 포럼도 함께 개최되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였다.

 

<전시관 개요>

전시관

전시내용

디지털경제

전시관(1호관)

ㅇ 디지털 금융, 디지털 콘텐츠, 디지털 공급사슬, 디지털 의료, 디지털 교육,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디지털 무역 서비스와 제품 전시

ㅇ 디지털경제와 실물경제 융합의 스마트 성과 전시

동북아상품

전시관(2호관)

동북아 국가들의 과학기술, 전자, 경공업, 방직, 식품 등 특색 상품 전시

국제상품

전시관(3, 4호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 지역을 포함한 동북아국가를 제외한 세계 다른 국가의 과학기술, 전자, 공업, 방직, 식품 등 특색상품 전시

도시협력

전시관(5호관)

ㅇ 중국 각 도시의 우위산업, 협력프로젝트와 제품을 전시 및 교류, 협력, 상담

현대서비스업전시관(6호관)

ㅇ 중국과 외국의 스마트 의료, 의료 요양 등 분야의 유명 브랜드, 기구, 산업 및 과학연구 성과와 제품 전시

은행, 보험, 증권, 신탁 등 금융 서비스 산업 전시

지린성 전시관

(7호관)

시대 지린성 10년 경제사회발전 성과 전시

"16"의 고품질 발전전략을 실시한 성과, "6산업 "발전과 "4시설" 건설 성과 전시

ㅇ 지린성 주요 산업, 자원과 특색제품, 비즈니스 환경과 주요 투자 유치 프로젝트 전시

현대농업

전시관(8호관)

ㅇ 중국과 외국의 종자기술, 경작기술, 원예특산, 식품가공, 농업 기계화 등 농업 관련 성과물 전시

지린성의 농업, 흑토지 처리 성과와 토질개량, 옥수수, , 잡곡과 , 육우 기술, 돼지, 소와 양가금류와계란, 유제품  주요 농업산업 클러스터  지린성 주요 프로젝트와 관련 성과를 전시

현대장비 및 에너지협력전시관 (9호관)

중국과 외국의 현대 장비와 기술 및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성과 전시

ㅇ 지린성의 현대장비, 에너지 주요프로젝트 건설 성과 전시

[자료: 14회 중국-동북아박람회 홈페이지]


전시관 외에도 박람회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 포럼이 개최되었다. 동북아공상협력포럼, 한국의 날, 동북아지방협력 원탁회의, (길림성)-일본경제협력포럼, 중국-동북아박람회 법률포럼, 중국-동북아 헬스케어산업발전포럼, 중국-동북아 현대농업발전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간 경제 협력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열렸다.


현장 이모저모

 

1호관은 디지털경제 전시관으로 디지털 금융, 디지털 의료, 디지털 교육, 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의 트렌드와 혁신 발전의 최신 성과를 전시하였다. 중국 기업에서 개발한 디지털 경제와 실물 경제가 융합된 스마트 기술 성과를 다양하게 전시하였으며, 특히, 50초 안에 커피 한 잔을 만들 수 있는 로봇, 자동 커피제조기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봇 커피 COFE+는 인터넷,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자동 소, 청결 유지 기능, 24시간 무인 운영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두 종류, 온도, 농도, 당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였다.

 

<디지털경제관 (1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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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관 7호관은 지린성 전시관(吉林馆)이다. 지린관은 각 도시의 홍보 부스로 구성되었다. 전시 스크린을 통해 각 지역에 소재한 대표 산업을 포함한 특산품과 문화 관광 상품 등을 홍보하고 있었다. 창춘시 전시 부스에서는 멋진 디자인과 기술력을 자랑하는홍치(红旗)’ 에너지차를 전시하여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린시(吉林市), 쓰핑시(四平市), 랴오위안시(源市), 쑹위안시(松原市), 옌볜조선족자치주(延边朝鲜族自治州) 등 도시의 부스에서는 각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산업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지린관 (7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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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관 8호관은 현대 농업 전시관으로 현대 농업 건설에 큰 기여를 한 대형 농업 기계와 다양한 농업 장비가 전시되었다. 최신 종자기술, 재배기술, 원예특산품, 식품가공 일체화 및 농업 기계화, 스마트화 성과를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었다. 또한, 지린성의 현대 농업 및 흑토(黑土) 관리의 우수성을 전시하고, 토양의 품질 개선, 옥수수와 벼, 잡곡과 콩 등 주요 농업 클러스터와 관련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성과를 함께 전시하였다.


<현대농업관 (8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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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창춘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관


한국관은 전시관 2호관 동북아상품 전시관에 위치하였으며, KOTRA 창춘무역관을 비롯하여 경기도, 강원도, 관광공사 등 4개 기관과 기업 부스로 구성하였다. 한국관의 총 면적은 12개 부스 108로 약 50개 기업의 100여 개 제품을 대리상담 및 홍보하였다. 참가기업 중 쿠쿠전자는 최신형 전기밥솥, 그릴 등 가전 상품을 홍보하였으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해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한국관 (2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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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전체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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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CKOO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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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원도

[자료: KOTRA 창춘무역관 자체 촬영]


KOTRA 창춘무역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약 20개사의 50여개 샘플을 전시하고, 현지 유력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하였다. 홍삼절편, 홍삼비티C, ABC주스 등 식품류와 선크림, 마스크팩, 립스틱 등 화장품, 디퓨저, 세재 등 생활용품, 실리콘 젖병 등 영유아용품까지 다양한 소비재가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자동차 관련 바이어의 방문이 많아 차량용 스피커 등 한국의 우수한 자동차 부품들도 함께 홍보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관 참가기업인 ()그리닉스의 연유절감제와 메연감소제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닉스의 중국 대리상인 장춘한송경제무역회사(长春韩松经济贸易有限公司김학철 대표이사는중국 전역에서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배기가스 배출이 20-80%이상 감소 하고, 자동차 연비도 10-16% 개선되는 그리닉스의 연료 절감제에 대한 바이어들의 구매 수요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중인 825일에 한국관에서 장춘한송경제무역회사(长春韩松经济贸易有限公司는 창춘억안운수유한회사(长春亿安运输有限公司와 그리닉스 제품 구매와 관련한 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현장 참관객 피드백


중국 참관객들은 한국 식품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특히 홍삼 제품은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린성은 장백산(长白山) 이 소재한 주요 인삼 산지로 인삼 제품 제조기업이 밀집되어 있다. 지린성 기업 대표는 한국관 부스를 방문하여한국 홍삼 제품의 가공 기술과 효능은 정말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며, 관련 분야 한국기업의 제품 구매, 공동 개발 등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능성이 강조되면서도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블레스문 화장 키트는 컨실러, 블러셔, 아이섀도, 립스틱을 포함해 메이크업을 하나로 완성할 수 있어 참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타 제품에 비해 소형이지만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어 화장하는데 편리하고, 휴대하기도 좋다는 평을 받았으며, 다수의 바이어들은 기능성과 실용성 측면에서 한국 화장품이 뛰어나다며 구매 의향을 밝혔다.

 

시사점


지린성은 이번 동북아박람회를 계기로 주변 각국과 산업협력의 중심지로서 역할과 활기를 되찾아 가고자 노력 중이다.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생산 거점에서 나아가 에너지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투자 유치와 기술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신에너지, 신소재, 생명공학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주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다양한 우대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간 경제 교류와 기술 협력에 관해서는 중국 내 타 지역에 비해 우호적인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 볼 때, 아직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기업에서는 지린성을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인민망(人民网), 동북아박람회 홈페이지, 길림일보(吉林日报), 길림신문(吉林朝鲜文报), 지린성 인민정부 홈페이지, KOTRA 창춘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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