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서부물류 중심 LA, 재개발 프로젝트 통해 변신중
- 투자진출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임수주
- 2011-12-30
- 출처 : KOTRA
-
미 서부 물류의 중심 LA, 재개발 프로젝트 통해 변신중
- 미국 최대물량을 처리하는 LA항과 롱비치항을 중심으로 성장 지속 -
- 처리물량 확대를 위한 항만 및 연결교통로 재개발 프로젝트 진행중 -
□ 미 서부 물류의 중심, 로스앤젤레스
ㅇ 미국 LA지역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물동량의 40%를 담당하는 미 서부의 물류 중심으로, LA항과 롱비치항, LA 국제공항이 그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ㅇ LA항과 롱비치항, LA국제공항 등을 포함한 LA 세관구역(LA Customs District)은 2010년 교역량 기준 미국 최대를 기록했으며(347백만불), 이 수치는 미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물량 확대에 힘입어 계속 증가 추세임(전년대비 22.6% 증가)
- 특히 LA항은 단일항으로 2010년 물동량기준으로 미국 최대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부산항에 이어 세계 6위 규모임(7백8십만 TEU, 전년대비 16% 증가)
- 롱비치항은 LA항의 뒤를 이은 미국 2위규모 항만으로, 2010년 6백3십만 TEU를 처리함(전년대비 23.6% 증가)
□ 재개발 프로젝트 통해 재도약 모색
ㅇ LA항과 롱비치항 등 물류시설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건설된지 이미 수십년이 지나 처리물량 과부하, 잦은 유지보수 문제 등에 시달리고 있음.
ㅇ 이에 지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연방정부 등이 가세해 LA지역 물류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한 재건축 및 시설확대 프로젝트를 추진중임.
ㅇ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정부의 적자누적으로 인한 예산조달 어려움에 직면했으나, 정부와 관련산업에서 서부 물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스템 확보 및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투자 및 개발을 지속 진행해가고 있음.
□ LA지역 항만 및 공항 주요 프로젝트
ㅇ Gerald Desmond Bridge 재건축
- 1960년 건설된 제럴드 데스몬드 다리는 롱비치와 터미널을 잇는 주요 교량으로, 항만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선적물품을 내륙으로 잇는 가장 중요한 육로 교통로임. 태평양을 통해 교역이 이루어지는 물량의 15% 가량이 이 다리를 통해 운송되고 있음.
- 건설 이후 50여년에 걸쳐 증가해온 교통량 및 이에 따른 하중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 950백만불 규모의 교량 재건축 추진을 결정.
- 캘리포니아 교통국, 롱비치 항만청을 중심으로 미 교통부 및 LA Metro가 협력해 추진중이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4개 컨소시엄의 계획안을 기초로 최종 계약자 선정, 2012년까지 완료를 목표로하고 있음.
ㅇ Middle Harbor 프로젝트
- 롱비치항의 D, E, F 부두를 통합해 현대화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로 9년의 기간 동안 10억불 예산 책정.
- 일부 부두의 선로를 매립, 통합해 화물 처리가능 규모를 2배로 확대하고, on-dock 선로를 추가 건설해 처리물량의 1/3 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함.
ㅇ Pier G 프로젝트
- 롱비치항의 G 부두 현대화 프로젝트로 980백만불 규모로 추진 중
- 국제교통서비스(International Transportation Services, ITC)의 처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on-dock 선로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내용임
ㅇ LA항 확장 및 재개발 프로젝트
- TraPac Improvement : 274백만불
- China Shipping's Terminal Expansion : 48백만불
- Main Channel Deepening Project : 370백만불
- Pier 500 Project : 200에이커 규모의 신규 터미널 건설, 환경평가 진행중
□ 시사점
ㅇ 한미FTA에 따라 LA를 중심으로 한 서부 물류의 중요성은 미국은 물론 한국에 있어서도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됨. FTA가 본격화되면서 한미간 교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련 물류서비스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 및 참여 기회도 더욱 커질 것임.
ㅇ 또한, 앞에서 언급한 물류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국내기업 참여 기회를 찾아볼 수 있음. 최근 활발히 진행중인 제럴드 데스몬드 다리 재건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국내기업이 Sub-contractor로의 참여기회를 모색해볼만 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 LA EDC, LA항만청, 롱비치항만청,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美 서부물류 중심 LA, 재개발 프로젝트 통해 변신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정책] 그린항구로 거듭나는 LA항과 롱비치항
미국 2009-11-21
-
2
[신성장정책] 中 로컬자동차 브랜드 ‘삼중위기’ 직면
중국 2011-09-30
-
3
누가 유럽 최고의 항만 로테르담의 왕좌를 위협하나
네덜란드 2014-07-30
-
4
화물 운송비 급등,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 2021-07-01
-
5
독일 1차 에너지원 공급 현황 및 천연가스 공급망 분석
독일 2023-04-11
-
6
2022년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 동향
러시아연방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