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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2차년도 섬유산업 구조개선 지원사업 시행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현철
  • 2008-03-31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2차년도 섬유산업 구조개선 지원사업 시행

 

보고일자 : 2008.3.31.

김현철 자카르타무역관

khc@kotra.or.kr

 

 

□ 인도네시아, 2차년도 지원사업으로 약 3460만 달러 배정

 

 Ο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기계 노후화로 인한 경쟁력 회복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설비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임.

 

 Ο 인도네시아 정부는 섬유산업 구조개선을 위해 2차년도 사업비로 총 2660억 루피(약 2960만 달러), 시설구입 자금과 450억 루피(약 500만 달러)의 이자보조금 지원자금 등 총 3110억 루피(약 3460만 달러)를 책정해 섬유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지난 3월 27일 발표함.

  -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섬유업체에 대해 수입 섬유기계 구입 시 구입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인도네시아산 수입기계 구입 시 15%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임.

  - 이자보조금은 섬유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14%의 이자율에 대해 절반을 지원할 계획임.

  - 한편 회사별 최대 수령가능 보조금 한도는 50억 루피(약 45만 달러)로 책정됐음.

 

 Ο 정부는 지난해 4월에 시작된 1차년도 정책의 수혜업체 수가 92개 사였지만, 2차년도에서는 160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지난해 시행했던 1차년도에는 2550억 루피가 책정됐지만 1533억 루피가 소진되는 데 그쳤음.

 

 Ο 안샤리(Anshari) 인도네시아 산업부 금속기계섬유 총국장은 지난해의 낮은 소진율의 원인을 정책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설명함.

  - 그러나 1차년도 사업시행으로 섬유산업에 대해 국내외에서 총 1조5500억 루피의 투자가 유발됐으며, 이에 따라 439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섬유산업의 생산시설을 10~15% 확장했으며, 생산성은 16~25% 증가했다고 주장함.

 

 Ο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의 베니 회장은 지난해의 섬유산업 지원 프로그램에 업체들이 참여하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다고 언급함.

  -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보조금은 명시된 기간 내에 기계를 설치한 업체에만 지급됐으나, 기계설비들은 운송과 행정처리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임.

  - 업체들은 지난해 6~11월 사이에 기계를 준비해서 설치하도록 요구됐는데, 실제로 주문과 도착에 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기한을 준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

  - 그러나 지원정책이 결과적으로 승수효과를 가져와 섬유산업을 젊게 만들고 투자를 유치한 것에는 동의함.

 

 Ο 인도네시아 섬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세계시장은 기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이외에, 폴란드·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같은 유럽업체들도 인도네시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임.

 

□ 섬유기계업체, 인도네시아 시장 주목

 

 Ο 이와 같은 정부의 섬유기계 교체 지원정책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섬유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상됨.

  - PT Peraga Nusantara Jaya Sakti의 뿌르워노 이사는 “현재 섬유기계 제작업체 특히 중국업체들이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인도네시아 섬유직물기계 대부분이 20년 이상 됐다.”라고 언급함.

 

 Ο 인도네시아 섬유봉제산업이 보유한 기계 중 75%가량이 20년 이상 돼 생산성을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는 올해에 섬유직물기계 1200대가량을 교체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Ο 오는 4월 2일 반둥에서 개최되는 제8회 Bandung Interfex Expo가 열리며,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국·독일·일본·한국·인도 및 스위스 등 27개국에서 총 594개의 기계제적업체가 참가해 인도네시아 섬유업체와 상담을 벌일 예정임.

 

□ 시사점

 

 Ο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섬유 및 봉제업체 중 노후기기 교체의 필요성이 있는 업체들은 이 프로그램에 신청해 자금지원 혜택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함.

  -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아리안도(Arryanto) 섬유국장은 지난해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가 없었다고 언급하며, 한국 업체의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기도 했음.

 

 Ο 한국의 섬유기계 및 봉제기계 업계에서도 인도네시아의 기계설비 교체 프로젝트를 기회로, 기존 마케팅 대상이었던 인도네시아측 거래선에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한 기계구매를 독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API, Jakarta Post,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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