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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멕시코 산업개관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주영
  • 2024-05-28
  • 출처 : KOTRA

멕시코는 1차 산업 4.2%, 2차 산업 33.8%, 3차 산업 62.0%

자원의존적인 타 중남미국가들과 다르게 제조업이 발달한 것이 특징

멕시코의 산업별 GDP 비중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 집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멕시코의 GDP는 1조7889억 달러다. 업종별 생산 규모 비중을 살펴보면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62.0%로 가장  비중을 차지했고, 2차 산업이 33.8%, 1차 산업은 4.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업종별 생산 증감률을 살펴보면, 1차, 2차, 3차 산업의 업종별 비중은 1~2% 범위 내에서 소폭만 변동하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다.


<2023년 멕시코의 산업별 GDP 비중>

[자료: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 2024년 5월]


<산업별 GDP 비중>

(단위: %)

산업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1차 산업

3.6

4.0

4.1

4.3

4.2

 

농업, 임업, 어업 및 수렵

2차 산업

32.7

31.8

32.9

33.9

33.8

 

광업

4.6

4.2

4.3

4.6

2.9

전기 및 가스 송배전 및 수자원 관리

2.3

2.2

1.8

1.8

2.2

건설업

7.5

6.8

7.5

7.7

7.2

제조업

18.3

18.5

19.3

19.8

21.4

3차 산업

63.7

64.2

62.9

61.8

62.0

 

도매업

9.8

9.9

10.3

10.6

17.1

소매업

9.9

9.9

10.3

10.6

17.1

운송·창고 및 통신

6.6

5.8

6.3

6.7

12.4

정보서비스업

1.6

1.6

1.6

1.7

2.6

금융 및 보험업

4.3

4.5

4.0

4.0

6.9

부동산·임대업

10.3

11.0

10.4

9.8

14.3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9

2.0

2.0

1.9

3.2

기업운영

0.6

0.7

0.7

0.8

1.1

폐기물처리·교정 서비스업

3.6

3.9

2.5

1.0

1.5

교육 서비스업

3.9

4.1

3.9

3.7

5.9

사회·의료서비스

2.4

2.8

2.7

2.7

4.3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0.4

0.3

0.3

0.5

0.8

숙박요식업

2.4

1.5

1.8

2.3

4.0

기타 서비스

(공공행정 제외)

2.0

1.9

1.9

1.9

3.

정부부문

3.8

4.2

3.9

3.8

5.7

[자료: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 2024년 5월]

 

 

멕시코 산업 특성


멕시코는 원자재(농업, 광업) 수출에 의존하는 타 중남미 다른 국가들과 달리 2차 산업의 비중이 높다. 특히 2차 산업 중 제조업 비중이 63.5%로 큰 편이다. 멕시코 내 제조업 비중은 니어쇼어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22년을 기점으로 점점 커지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제조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했다. 제조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 분야는 운송장비(23%), 음식료품(21%), 컴퓨터 및 관련기기(8.0%)다.

 

<2023년 멕시코의 제조업 구성>

[자료: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INEGI), 2024년 5월]


제조업이 발달한 멕시코는 특히 북부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가 발달했다.


<멕시코의 산업클러스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6f0714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086pixel, 세로 276pixel

[자료: CBRE, 2023년 11월]


멕시코 산업정책


멕시코 정부는 국가개발계획(PND, Plan Nacional de Desarrollo)라는 장기 산업정책을 기반으로 산업 분야별 중단기 산업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2020년 5월 발표된 국가개발계획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개발계획을 담았으며, 2024년 10월에 신정권이 출범하고 나면 2025년에 새로운 장기 계획이 발표될 전망이다.


현 정권의 국가개발계획은 ‘정부와 정책 방향’, ‘사회 정책’, ‘경제’, ‘비전 2024’ 총 4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가 정권 마지막 해인 만큼 인프라 개발 관련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마무리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다.

 

<멕시코 국가개발계획(PND)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정부와 정책 방향

부패 척결, 치안 안정, 외교정책, 국민 참여

사회정책

복지정책(연금, 저소득층 장학금, 청년 지원), 지역 균형 개발, 교육 개발, 보건의료

경제

경제성장 및 경쟁력 제고 도모, 외국인 투자유치, 중소기업지원, 인프라 현대화

비전 2024

경제성장, 근로 여건 개선, 자급자족, 불법이민 근절, 범죄예방

[자료: 멕시코 정부 홈페이지, 2024년 5월]

 

1, 2, 3차 산업별로는 농업 자급자족 정책, IMMEX(Industria Manufacturera, Maquiladora y de Servicios de Exportación)와 PROSEC(Programas de Promoción Sectorial), Rule 8(Regla Octava)과 같은 제조업 육성책, 관광진흥프로그램 등 정책들이 있다.

 

1차산업 


국가의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중정을 두고 있다. 생명파종(Sembrando Vida), 웰빙을 위한 생산(Produccion para el Bienestar), 가격보장 및 단계별 비료 배송(Precios de Garantía y la entrega gradutia de fertilizantes) 프로그램을 확장 및 보완해 농수산 업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권익을 보호한다. Sembrando Vida의 경우 프로그램이 시작됐을 때는 농민들에게 매월 5000페소(약 294달러)를 지원했지만 올해 1월부터는 25% 증가한 6250페소(약 368달러)를 .


<Sembrando Vida 캠페인 홍보물>

[자료: 멕시코 정부 홈페이지, 2024년 5월]

 

2차산업


멕시코는 제조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에너지 자급자족을 목표로 혁신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제조업 투자 및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IMMEX, PROSEC, Rule 8과 같은 인센티브 정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제도 마킬라도라 수출 서비스산업 진흥 프로그램(IMMEX)은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수출용 상품 제조를 위한 원자재 및 부품 수입 시 임시 수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산업별 진흥 프로그램(PROSEC)은 수출 여부와 무관하게 특정 산업의 생산공정에 투입하기 위해 수입하는 기계, 장비, 부품, 소재에 대해 저관세를 적용하는 제도다. Rule 8은 멕시코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원자재 및 자원에 한정하여 수출입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다.


2023년 10월에는 수출기업 대상 파격적인 신규 인센티브가 발표됐다. 멕시코의 전략적 산업 부문에 대한 경쟁과 투자를 촉진해 멕시코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으로, 멕시코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화하는 니어쇼어링을 촉진하려는 법안이다.

 

▶ 참고: ‘멕시코 투자 및 수출 인센티브 트렌드’

 

3차산업


멕시코 관광부는 2020~2024년 관광진흥프로그램(El Programa Sectorial de Turismo)을 통해 관광 강국으 도약을 목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개발과 통합을 위한 교통 시스템 수립, VisitMexico 플랫폼 운영, 관광상품 다양화, 관광 분야 기업 간 협력 강화, 문화 진흥 등의 세부 이니셔티브들이 포함됐다.

 

주요 산업 관련 기관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에 해당하는 멕시코 기관은 멕시코 경제부로, PROSEC과 같은 산업 진흥 정책들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3개의 가장 큰 국영 은행이 있다. 국립 공공사업 및 서비스 은행(Banobras, Banco Nacional de Obras y Servicios Públicos)은 가장 큰 국영은행으로 주로 주정부와 지방자치 단체에 대출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국가개발은행(Nafin, Nacional Financiera)은 중소기업에 신용을 제공하며, 수출입은행 (Bancomext, Banco Nacional de Comercio Exterior)는 수출업체 및 중소기업에 금융을 제공하는 곳이다.


유력경제단체로는 기업조정위원회(CCE, Consejo Coordinador Empresarial), 산업단체총연맹(CONCAMIN, Confederación de Cámaras Industriales de los Estados Unidos Mexicanos), 고용주연맹(COPARMEX, Confederación Patronal de la República Mexicana), 멕시코 비즈니스위원회(CMN, Consejo Mexicano de Negocios), 국가변혁산업위원회 (CANACINTRA, Cámara Nacional de la Industria de Transformación), 멕시코대외무역투자연합회(COMCE, Consejo Empresarial Mexicano de Comercio Exterior Inversión y Tecnología) 등이 있다.


유력한 대선주자의 산업정책 공약

 

멕시코는 2024년 6월 2일에 6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대선 3명의 대선 주자(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소치틀 갈베스, 호르헤 알바레스)가 경합 중이다. 2024년 5월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 기준 여당 연합의 대선주자인 셰인바움 후보가 지지율 56%로 앞서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셰인바움 후보는 지난 3월 ‘혁신을 위한 100단계’라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집에 따르면 셰인바움 후보는 큰 틀에서는 현 정부의 개혁 정책인 4T(4차 변혁Cuarta Transformación)*을 따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셰인바움 후보는 에너지 공학 박사 출신으로 환경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민간 발전사 참여에는 현 정권보다 더 개방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4T: 19세기 ⓛ멕시코 독립전쟁과 ②개혁 전쟁, 20세기 초 ③멕시코 혁명에 이은 4번째 변혁이라는 뜻으로 주요 경제 부문에 대한 국가 통제권 재확립, 부패와 정부의 낭비 억제, 국가의 주권 재확립, 부의 재분배를 주요 내용으로 함

▶ 참고: '멕시코 유력 대선 후보 정책 공약 발표'

 


자료: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청, 멕시코 정부 홈페이지, CRBD,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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