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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본 중국 자동차 산업 동향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4-05-28
  • 출처 : KOTRA

스마트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 화웨이 등 IT기업까지 가세

로컬업체들 고사양·고가 차종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프리미엄 시장 진출에 박차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2024 오토 차이나)가 지난 5월 4일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 전 세계 자동차와 IT업계의 시선이 쏠렸다. 현지 업계는 ‘新시대, 新자동차’라는 주제에 걸맞게, 중국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엿볼 수 있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본 보고서는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전시된 신모델과 관련 자료를 종합 중국 자동차 산업 동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산업 동향 1: 다양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 메르세데스-벤츠, BMW, 토요타, 혼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로터스, BYD(比亞迪), 훙치(紅旗), SAIC(上汽) 등 국내외 메이저 메이커와 니오(蔚來)와 같은 신흥 스타트업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CATL(寧德時代) 등 배터리 업체, 중국 대표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 올해 첫 전기차를 출시한 로컬 가전업체 샤오미(小米)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전동화 전환 시대에 들어선 중국 자동차 시장에 신흥 스타트업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화 추세에 맞춰 화웨이, 샤오미 등 IT 기업들이 자동차 시장진출을 본격화하며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제주체가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전동화로 전환하는 과도기인 만큼, 중국 기업들이 선보인 제품 라인업 또한 다양했다. 전기 에너지로 달리는 순수전기차(EV),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탑재된 하이브리드차(HEV, PHEV), 최근 주목받고 있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Extended-Range Hybrid)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 대거 등장했다.

    주*: HEV는 주동력원이 화석원료, 보조동력원이 전기 에너지이고 PHEV는 주동력원이 전기 에너지, 보조동력원이 화석원료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중국 기업 차종(예시)>

구분

기업

모델

구동력

판매가

(만 위안)

출시 시기

IT기업

샤오미

샤오미 SU7

EV

21.59~29.99

’24년 4월

화웨이+

세레스(SERES)

원제(問界) M7

EREV

24.98~32.98

’23년 9월

원제(問界) M9

EREV/EV

46.98~56.98

’23년 12월

스타

트업

니오

니오 ET9

EV

80

’25년 Q1

리오토(理想)

리오토 L6

EREV

24.98~27.98

’24년 4월

리오토 MEGA

EV

55.98

’24년 3월

나타(哪吒)

나타 L

EREV/EV

12.99~15.99

’24년 4월

메이저 메이커

창안(長安)

창안 선란(深藍) G318

EREV

25 (예상)

’24년

BYD

BYD 친(秦) L

PHEV

12 (예상)

’24년 상반기

Denza(腾势) Z9 GT

PHEV/EV

50 (예상)

’24년 상반기

팡청바오(方程豹) 8

EV

50 (예상)

’24년 상반기

지리(吉利)

Zeekr() MIX

EV

20~25 (예상)

’24년 상반기

창청(長城)

탱크700 Hi4-T

PHEV

42.8~70

’24년 2월

체리(奇瑞)

럭시드(智界) S7

EV

24.98~34.98

’24년 4월

[자료: 치처즈쟈(汽車之家), 텐센트 뉴스 등]

 

<화웨이+세레스(SERES)의 원제(問界) M7 모델> 

[자료: 화웨이+세레스(SERES)]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는 전기모터로 구동해 주행하다가 배터리가 소모되면 전기를 생성하는 소형 가솔린 엔진으로 전기를 생성해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확장하는 자동. BYD, 지리 등 중국 메이저 메이커들은 물론, 리오토·나타 등 신흥 스마트업 업체들까지 이번 모터쇼에 순수 전기차와 가솔린차의 기능을 모두 결합한 EREV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산업 동향 2: 스마트화

 

중국 자동차 업체의 스마트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2024년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로컬기업들은 모두 자사의 스마트화 수준을 어필하는데 열을 올렸다. 254TOPS*의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Orin)을 탑재해 자율주행, 디지털 계기판, 인공지능(AI) 운전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주*: TOPS는 초당 수행할 수 있는 단위 연산으로, 1 TOPS는 1초당 10억 단위 연산 수행

 

니오의 프리미엄 차종(판매가격 80만 위안) ET9에는 니오가 자체 개발한 5나노 ADAS 전용 칩인 NX 9031이 탑재돼 있으며 이 칩은 퀄컴 8295와 협력해 ADAM 2.0이라고 부르는 슈퍼컴퓨팅 플랫폼을 구성한다.

 

화웨이와 세레스가 공동 개발한 원제(問界)에는 레벨3과 레벨 4 자율주행*을 뒷받침하는 스마트 주행 컴퓨팅 플랫폼 MDC 610, ADS 2.0 스마트 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NOA)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채용해 높은 스마트화 수준을 선보였다.

    주*: 레벨3은 앞차와의 간격 조절, 차선 유지 및 변경, 추월이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 레벨 4는 비상시 운전자 개입 없이 자체 해결 가능한 수준을 의미함

    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월 등을 포함한 고속도로 진입로 및 진출 자율주행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NOA: Navigate on Autopilot)을 의미하는데 샤오펑은 NGP, 화웨이는 NCA, 니오는 NOP라는 표현을 씀.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新모델의 스마트 주행 성능(예시)>

기업

모델

구동력

스마트 주행 성능

샤오미

샤오미 SU7

EV

칩: 엔비디아 Orin-X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 탑재

화웨이+세레스

원제(問界) M7

EREV

칩: 화웨이 MDC 610

화웨이 ADS 2.0 스마트 주행 시스템 탑재, 고정밀지도 고수준 스마트 주행 가능

원제(問界) M9

EREV/EV

칩: 화웨이 MDC 610

화웨이 ADS 2.0 스마트 주행 시스템 탑재, NCA(=NOA) 스마트 주행 솔루션 채용

니오

니오 ET9

EV

칩: 자체 개발 션지(神玑) NX9031

자체 개발한 스마트 주행 시스템 탑재, ADAM2.0 중앙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주행 가능

리오토

리오토 MEGA

EV

칩: 엔비디아 Orin-X

AD MAX 스마트 주행 솔루션 탑재

BYD

Denza(腾势) Z9 GT

PHEV/EV

칩: 엔비디아 Orin

윈넨(云辇)-A 전기차 전용 차체 제어기술 활용

지리

Zeekr(極氪) MIX

EV

칩: 엔비디아 Orin-X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체리

럭시드(智界) S7

EV

칩: 화웨이 MDC 810

화웨이 ADS 기초판 탑재

[자료: 치처즈쟈(汽車之家) 등]

 

현지 증권기관의 애널리스트 A 씨는 KOTRA 베이징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2024년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경쟁, 특히 도시 NOA 경쟁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첫 전기차를 출시한 후발주자인 샤오미는 ‘(2024년) 연내 중국 100개 도시에서 NOA 기능 실현’을 목표로 내세우는 등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스마트 콕핏(智能座, 디지털 운전석) 보급률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 대형화, 멀티스크린, AI 스피커 등을 통해 스마트카를 구현하고 있다. 샤오미 SU7, 니오 ET9, 리오토 MEGA, 지커 MIX 등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으로 구동하는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한 공간을 선보였다.


<샤오미 SU7의 자동차 내부 공간> 

[자료: Xiaomi]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新모델의 스마트 콕핏(예시)>

기업

모델

판매가

(만 위안)

스크린

스피커

샤오미

샤오미 SU7

21.59~

29.99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16.1인치 중앙 제어화면

대형 56인치 HUD

23+2

니오

니오 ET9

80 (예상)

15.6인치 AMOLED 중앙 제어화면

뒷좌석 승객용 14.5인치 화면 2개

-

리오토

리오토 MEGA

55.98

17인치 OLED 중앙 제어화면

21개 차량용 PSS

지리

Zeekr

() MIX

20~25 (예상)

-

13

[자료: 치처즈쟈(汽車之家) 등]

 

산업 동향 3: 초급속 충전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도 이번 베이징 모터쇼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기존 400V 충전 시스템과 비교하면, △충전 시간 단축 △에너지 소모 감소 △주행거리 향상 △차체 중량 감소 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샤오미 SU7은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고 화웨이와 세레스가 공동 개발한 원제(問界) M9, 체리의 럭시드(智界) S7은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니오 ET9는 중국 전기차 중 처음으로 925V 전압에서 작동하는 3세대 플랫폼 기반 900V 아키텍처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최대 전략 600kW, 최대 전류 765A로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新모델의 주행거리와 충전방식(예시)>

기업

모델

구동력

주행거리

충전방식

샤오미

샤오미 SU7

EV

CLTC 700~830㎞

400V/800V

화웨이+세레스

원제(問界) M7

EREV

CLTC 210~240㎞

400V

원제(問界) M9

EREV/EV

CLTC 210~240㎞

800V

니오

니오 ET9

EV

-

900V

BYD

Denza(腾势) Z9 GT

PHEV/EV

600㎞

-

창청

탱크700 Hi4-T

PHEV

WLTC 85-90km

400V

체리

럭시드(智界) S7

EV

CLTC 630~855㎞

800V

[자료: 치처즈쟈(汽車之家) 등]

 

산업 동향 4: 프리미엄화

 

그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경쟁을 펼쳐온 중국 로컬차들은 기술력, 스마트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자동차 교통사고 책임 강제보험(交强險)' 시스템에 등록한 신차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로컬계 승용차의 프리미엄화 추세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 2019년 자동차 교통사고 책임 강제보험에 가입한 신규 판매 승용차5만~10만 위안의 로컬 저가 제품 비중은 48.1%로 절반 수준이었는데, 2023년 17.2%로 축소했다. 25만 위안 이상 제품의 비중은 2019년의 1.3%에서 2023년 13.2%로 10배 증가했다. 신규 판매 신에너지 승용차의 경우, 20만 위안 이상의 로컬 제품 비중은 2019년 7.8%에 그쳤지만 2024년 1분기 24.3%로 3배 확대됐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로컬 기업들은 20만 위안 이상, 일부 업체는 50만 위안 이상의 고가 제품을 선보였다. 니오의 ET9는 최근 판매가격을 80만 위안으로 책정했고 BYD의 팡청바오(方程豹)8 판매가격은 50만 위안 이상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로컬 업체들이 스마트화, 초고속 충전 등 시장수요에 맞춰 고사양 전기차를 출시하고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2024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중국 기업 차종(예시)>

구분

기업

모델

구동력

판매가

(만 위안)

출시 시기

IT기업

샤오미

샤오미 SU7

EV

21.59~29.99

2024년 4월

화웨이+세레스

(SERES)

원제(問界) M7

EREV

24.98~32.98

2023년 9월

원제(問界) M9

EREV/EV

46.98~56.98

2023년 12월

스타

트업

니오

니오 ET9

EV

80

2025년 Q1

리오토

리오토 L6

EREV

24.98~27.98

2024년 4월

리오토 MEGA

EV

55.98

2024년 3월

메이저 메이커

창안

창안 선란(深藍) G318

EREV

25 (예상)

2024년

BYD

Denza(腾势) Z9 GT

PHEV/EV

50 (예상)

2024년 상반기

팡청바오(方程豹) 8

EV

50 (예상)

2024년 상반기

지리(吉利)

Zeekr() MIX

EV

20~25 (예상)

2024년 상반기

창청(長城)

탱크700 Hi4-T

PHEV

42.8~70

2024년 2월

체리(奇瑞)

럭시드(智界) S7

EV

24.98~34.98

2024년 4월

[자료: 치처즈쟈(汽車之家), 텐센트 뉴스 등]

 

산업 동향 5: 로컬 차 굴기

 

이번 모터쇼에서도 중국 로컬 차의 굴기를 엿볼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와 참관객들은 샤오미, 니오, BYD 등 로컬기업의 전시 부스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 1분기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동향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1분기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로컬계가 9석을 차지했다.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외자기업 테슬라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BYD는 작년의 역기저효과에도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이며 테슬라의 3배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리, 상치(上汽)-GM-우링(五菱), 진캉세레스, 창청, 체리 등 로컬기업은 세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화웨이와 협력 스마트 전기차에서 힘을 쏟고 있는 진캉세레스는 올 1분기 6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 TOP10>

(단위: 대, %)

순위

기업

2023

2024.Q1 

판매량

증감률

판매량

증감률

1

BYD(比亞迪)

3,010,905

+62

609,066

+11

2

테슬라

947,742

+33

220,876

△4

3

지리(吉利)

464,249

+61

145,003

+144

4

창안(長安)

439,207

+76

120,165

+51

5

상치(上汽)-

GM-우링(五菱)

445,794

△29

85,642

+170

6

진캉세레스

(金康力斯)

106,891

+37

83,697

+611

7

리샹(理想)

376,029

+182

77,173

+47

8

창청(長城)

259,523

+97

56,819

+104

9

체리(奇瑞)

129,926

△43

49,007

+183

10

광치 아이안

(广汽埃安)

477,997

+76

48,867

△38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가솔린차까지 합친 승용차 판매량도 로컬계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24년 1분기 판매량 TOP10 업체 중 역성장한 업체는 미국 업체 테슬라와 중외 합자업체인 화천(華晨)-BMW 등 2곳이다. 체리차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50만8233대로, BYD에 이어 2위에 랭킹했다. 상위 5개사에 이름 올린 업체 중 이치(一汽)-폴크스바겐만 중외 합자기업인데, TOP5 중 최소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중국 내 승용차 판매량 TOP10>

(단위: 대, %)

순위

기업

2023

2024.Q1 

판매량

증감률

판매량

증감률

2

체리(奇瑞)

1,781,391

+55

508,233

+65

3

지리(吉利)

1,533,690

+18

443,537

+46

4

창안(長安)

1,604,723

+14

438,944

+11

5

이치(一汽)-폴크스바겐

1,850,016

+3

400,053

+5

6

상치(上汽)-

폴크스바겐

1,215,003

△8

248,059

+10

7

창청(長城)

1,024,002

+16

229,475

+34

8

테슬라

947,742

+33

220,876

△4

9

둥펑(東風)-닛산

728,707

△21

171,026

+3

10

화천(華晨)-BMW

743,885

+7

168,512

△6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전망 및 시사점

 

중국 내수 회복이 완만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자동차 업계의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2024년 1~4월 중국 자동차 내수 판매 증가율은 5.6%로, 수출량을 합친 전체 판매 증가율(10.2%)의 절반 수준이다. 4월 당월 내수 판매량은 185만2000대로 3월 대비 15.4%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 관련 협회의 관계자 C 씨는, KOTRA 베이징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전동화·스마트화에 가속도가 붙고 경쟁 주체가 다양지면서 업체들은 기술력 및 품질 강화, 차별화 등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가격 경쟁도 중단하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

    주*: 1~4월 중국 자동차 내수 판매량 725만2000대(+5.6%), 수출량 50만4000대(+34%)

 

한편,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중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 추이둥수(崔東樹) 사무총장은 자동차 수출이 향후 10년간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이외의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와 경쟁을 벌이게 된 우리 기업들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외 시장에서 신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中國汽車工業協會), 민성(民生)증권연구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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