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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자동차 판매 부진에도 벤츠 잘 팔려
  • 경제·무역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01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자동차 판매 부진에도 벤츠 잘 팔려

- 벤츠 1분기 판매는 전년 대비 3.5% 증가해 시장 이분화 -

 

 

 

□ 올 1분기 판매량 전년 대비 9% 감소

 

 ○ 경제위기, 높아진 금융 비용, 자동차 할부 승인 감소 등의 여파로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판매가 부진함.

  - 2009년 4월부터 자동차 할부이자가 기존의 2.35%(5년 이하 할부)에서 3.25%로 인상됨. 6~7년 할부는 3.4%, 8~10년 할부는 3.5%로 인상됐고 경기침체로 외국계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음. 혼다 고객의 95%는 할부를 이용하는데 할부이자 인상은 가격인상효과가 있음. 10만 링깃의 외국차를 구입할 시 5년간 매달 75링깃씩 더 내는 꼴임.

 

 ○ 자동차 판매량

                                                                                                                          (단위 : 대수)

구분

2005

2006

승용차

120,251

107,593

상용차

10,523

11,088

총판매

130,774

118,681

자료원 :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

 

 ○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는 세계경제 회복되고 정부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내며, 신모델이 출시되는 연말이 돼야 판매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반면 벤츠는 말레이시아에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1분기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며, 올해에도 3600~3800대를 판매, 선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

  - 벤츠는 올해 1분기 판매가 오히려 전년 대비 3.5%(877대 → 908대) 증가함.

 

□ 업계 현황

 

 ○ 말레이시아에는 690개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 110개의 오토바이·스쿠터부품 제조업체가 존재함.

 

 ○ 설계, 개발, 부품조립을 통한 전체 모듈 생산이 가능한 제조업체가 45개 있음.

 

 ○ 2008년 자동차 수입은 전년 대비(52억7000만 링깃) 36.5% 성장한 71억9000만 링깃이었음. 이 중에서 승용차가 수입액 48억4000만 링깃, 상용차가 23억6000만 링깃을 기록함.

 

 ○ 2008년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12.1% 늘어난 8억6590만 링깃으로 중국, 이란, 태국, 영국에 주로 수출됨.

 

 ○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국내산 헌차를 새차로 교체구입 시 5000링깃을 환불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자체 브랜드 Proton Holding Berhad 동향

 

 ○ 경영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자체 브랜드인 Proton은 어떤 형태의 파트너십도 환영한다고 밝힘.

  - Datuk Syed Zainal Abidin Syed Mohamad Tahir 프로톤 사장은 자동차회사의 종류에 관계없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희망한다고 밝힘.

  - 중국의 Chery Automobile Co Ltd도 말레이시아의 Proton이나 Perodua와 전략적 제휴를 희망한다고 최근에 밝힘.

  - 2009년 4월, Proton은 최초의 MPV(Multi-purpose vehicle) 차량 Exora를 신모델로 내놓음. 인도네시아에도 올해 7월에 수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태국을 비롯해 아세안 각국으로 수출 예정임.

 

프로톤 MPV 신모델 'Exora'

 

  - 이 회사는 미쓰비시 자동차와 협력해 2010년 하반기에 1.6ℓ 이상의 세단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임.

  - 또한 Detroit Electric Holdings Ltd와 제휴를 통해 프로톤 공장에서 전기자동차를 연 4만 대씩 생산할 예정임. 2010년 초에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프로톤의 persona와 zen2 모델을 사용할 것임. 국내는 물론 아세안 및 OIC(Organisation of Islamic Conference) 시장에 판매 예정이라고 함. 2만3000~2만6000달러 사이의 시티모델과 2만8000~3만3000달러의 고급사양을 내놓을 것임.

 

□ 국가 자동차정책(National Automotive Policy)

 

 ○ 말레이시아 정부는 개정된 NAP(National Automotive Policy)를 AP(Approved permit) 정책과 함께 3분기에 공표할 예정임.

  - 개정은 관련 산업협회와 정부기관 및 공기업의 제안을 받아들여 검토될 것임. 특히 자동차부품 개발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임.

  - 2010년 1월부터 아세안국으로부터의 CBU(Completely built-up) 수입관세는 현재 5%에서 무관세로 낮춰질 것임.

  - 2006년에 시행된 NAP은 23억7000만 링깃 규모의 135개 프로젝트를 유발시켰으며, 이 중 87.7%는 국내투자였고 12.3%는 외국인 투자유치였음.

 

□ 시사점

 

 ○ 세계적인 자동차 판매 부진 속에 말레이시아 자동차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Proton사는 한때 매각까지도 추진됐던 적이 있을 정도로 경영상 난조를 보였음. 말레이시아의 국내산 자동차 판매 장려정책, 할부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산 차량의 판매는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큼.

 

 ○ 벤츠의 판매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부자들의 자산가치는 하락했지만 보유하고 있는 부가 많아 소비를 줄이지 않기 때문임. 마케팅에도 이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음.

 

 

자료원 : New Straits Times-Tenaga aims to boost hydropower generation–22 May 2009, New Straits Times-TNB to boost hydro power–23 May 2009, New Straits Times–Korea Electric to help TNB with nuclear power plant plans–26 May 2009, TNB-Annual Report Tenaga National Berhad 2008, The Star–TNB tender document for submarine line to be issued by year-end–28 May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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