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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일본이 주목하는 차세대 친환경제품 5가지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훈
  • 2010-08-06
  • 출처 : KOTRA

     

일본이 주목하는 차세대 친환경제품 5가지

- 20분 만에 충전 가능한 전동 오토바이 -

- 비가 와도 물이 새지 않는 태양광전지 지붕 -

     

     

     

□ 일본 최고의 대기업들에서 출시하는 친환경 제품

     

 ○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그린에너지, 에코 등 친환경적 기술의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집결시킨 친환경 신제품의 출시가 주목받고 있음.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친환경 기술에만 집중하다 보면 놓치게 됐던 소비자가 느끼는 편리성 및 디자인까지 보완된, 소위 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차세대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임.

     

 ○ 이 중에서도 실제 실생활에서 별 생각 없이 과소비해버렸던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된 제품 5개가 주목받음. 특히 일본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별 대표 대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임.

 

□ 전기 충전만으로 움직이는 오토바이

 

 ○ 2륜 오토바이 최대 메이커인 혼다(ホンダ)에서 출시예정인 전동오토바이가 공개됐는데, 이 오토바이는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하고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항속거리가 30km에 달하며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총 전지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함.

     

 ○ 이전에 출시된 기타 메이커의 전동 오토바이와 비교해 항속거리는 짧지만 급속충전 기능이 강화돼 배달이나 택배 등 영업용 오토바이 시장 공략이 주목적임. 전동 오토바이는 가솔린 오토바이보다 판매가는 비싸지만 유지비는 훨씬 저렴한 편으로 3년간 이용 시 유지비의 절약금액만으로 판매가격을 넘어설 정도라고 함.

 

 ○ 사용된 축전지는 도시바의 제품으로 리튬이온전지는 티탄산리튬을 사용함으로써 급속충전이 가능해졌음. 양산품으로서 이 전지를 사용한 것은 혼다(ホンダ)의 전동오토바이가 최초로서 이 오토바이의 출시로 2륜시장에서 전동제품의 영향력 향상 및 도시바 전지의 주목도 기대할 수 있음.

 

혼다(ホンダ) 전동 2륜 오토바이 EV-neo

 

EV-neo를 이용한 영업용 오토바이

 

□ 종이처럼 말리는 차세대 조명

     

 ○ 코니카미놀타(コニカミノルタ) GE는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등 환경부담이 적은 차세대 조명으로서 기대되는 유기(有機)EL을 출시했음. 플라스틱 기판을 이용해 생산성이 높은 롤 투 롤 기술로 제작된 종이처럼 말리는 조명임.

     

 ○ 유리기판에 붙이는 기존의 제막방법과 비교 시 대량고속제막에 의한 가격인하가 가능하며 제품의 수명을 늘리는 배리어필름의 신기술의 개발에도 성공함.

 

유기EL조명

 

□ PC 소비전력을 10% 감소시키는 관리시스템

 

 ○ OKI(沖電工業)는 이 회사의 시스템센터에 PC관리 시스템인 ‘Cool Clover’를 도입한 이후 5개월간 PC 사용으로 전략소비를 월평균 10% 절감했음. 대부분 기업이 계속해서 에너지 절감의 대책에 고심하지만 콘센트를 이용한 전기기구를 위한 대책은 뚜렷한 것이 없는 실정임.

     

 ○ 사무실에서 사용되는 PC 등 전자기기의 전원설정을 네트워크 경유로 통합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소비량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함으로써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일 수 있음.

     

□ 방수기능 추가된 태양광전지 지붕 시스템

 

 ○ 타시마루핑(田島ルフィング)은 최근 태양광 전지와 옥상용 방수시트가 결함된 솔라일체형 방수시스템을 공개했음. 기존에 출시된 지붕에 설치하는 태양광 전지로 인해 누수사고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종합방수재 메이커인 타시마루핑은 내구성이 뛰어난 염화비닐수지 방수시트 위에 후지전기시스템의 필름타입 태양전지를 부착함으로써 방수층과 태양전지 패널을 합쳐서 4kg/㎡에 불과한 경량화에 성공함.

 

 ○ 유연성이 뛰어나 구부리거나 유선형으로 변형도 가능해 곡선이나 하중부담에 견디지 못했던 옥상에도 설치할 수 있어짐으로써 그 동안 구조 등의 제약조건으로 태양광 솔라시스템을 설치할 수 없던 건축물에도 얼마든지 설치가 가능해짐.

 

□ 엔진을 꺼도 움직이는 전동 쓰레기수집차

 

 ○ 후지중공업(富士重工業)은 최근에 폐기물의 적재 및 배출작업 시 전기동력을 사용하는 전동식 쓰레기 수집차를 공개했음. 후지중공업은 축전지로 보급형인 납전지를 이용함으로써 보급가격대의 제품개발에 성공함.

 

 ○ 폐기물의 적재나 배출 시 전동모터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작업 중에 엔진을 꺼도 무방함, 예를 들면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하는 플러그인 방식임. 짧지 않은 작업시간 중에 엔진을 공회전함으로써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고 탄소발생 감소도 기대가능함. 긴급한 상황에는 기존의 엔진가동시스템으로 전환 가능하기에 전지방전 시에도 작업에 지장은 없음.

     

후지중공업(富士重工業)의 전동식쓰레기 수집차

 

□ 시사점

     

 ○ 최근 일본에서 출시되는 거의 모든 제품은 친환경, 에너지절약의 신기술이 동반돼 출시되는데,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존의 친환경 기술만을 위해 등한시됐던 사용의 편리성까지 동반한다는 점임.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각의 특화된 기술을 가진 다수 기업이 제휴를 통해 신기술집약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점이 주목할 점임.

     

 ○ 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도 기술제휴에 대한 거리낌이 없이 좋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타사와 공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것이 최근 시장의 달라진 점임. 우리나라도 향후 기타 선진국의 사례처럼 친환경 기술 사용 특혜와 정책적 확립이 보편적인 시장의 흐름으로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신제품 개발에 친환경, 에너지절약 기술의 도입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임.

 

 

자료원 : Nikkei Ecology, 각사 홈페이지 및 KOTRA 도쿄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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