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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인도 스마트그리드 혁명 온다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박현성
- 2010-07-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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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그리드 혁명 온다
- NDPL사 120억 루피 투자 송배전손실률 53%에서 14.47%로 낮춰 -
- 스마트그리드 투자를 통해 전력공급 중단시간 단축 가능 -
□ 높은 송배전 손실률과 잦은 전기공급 중단
○ 30%가 넘는 송배전손실률(Aggregate Technical and Commercial Losses, AT&C)
- 인도 AT &C 손실 평균이 32%에 달하며, 평균 3.5%인 한국의 9배에 달하는 수치임
- 열악한 배전망으로 생산된 전력의 50%만이 소비자에게 비용 청구됨.
- 인도 정부(Ministry of Power)에 의하면, 현재 AT &C 손실이 국가 GDP의 1.5%를 차지하며, 이를 15%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Restructured-Acclerated Power Development and Reform Program(R-APDRP)에 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AT &C 손실을 평균 1% 낮출 때마다 1400㎿ 발전용량 추가와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AT &C 손실을 15% 수준으로 낮춘다면 2만4000㎿ 발전용량 추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2010년 5월 마하라슈트라주 피크타임 전력 부족량 5000㎿ 규모
- 2010년 5월 마하라슈트라주 피크타임 전력수요는 1만6615 ㎿인데 반해, 전력공급은 1만1500㎿에 불과해 전력부족량이 5000㎿에 달함.
- 피크타임 전력부족률이 12~15%에 달함에 따라, 뭄바이 교외지역에서는 전력공급 중단으로 인한 항의 시위, 폭동 등이 일어나기도 함.
□ NDPL 등 인도 민간 배전회사(Discom)의 스마트그리드 투자를 통한 혁신
○ NDPL(North Dehli Power Limited)사 스마트그리드 혁신 사례
- 인도 최대 민간발전 사업자인 타타 파워와 델리 정부의 합작회사인 NDPL사는 뉴델리 북부지역 배전 담당으로 10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 중이며, 피크타임 전력공급량은 1250㎿에 달함.
- NDPL 사는 수년간 120억 루피(2억7000만 달러)를 SCADA, GIS. OTS 등 배전망 자동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고전압 배전시스템, LT Arial Bunch Conductor 등에 투자해 AT &C 손실을 2002년 53%에서 2010년 3월 말 기준 14.47% 수준으로 75% 낮춤.
- NDPL사의 통제실과 연결된 Automatic Meter Reader(자동 계량기)를 통해 사용량을 바꾸는 변조 등을 막고, 고전압 배전 시스템으로 도전을 방지함.
- 배전망 자동화 투자를 통해 전기료 연체 가구의 경우 전화 한 통으로 전기 공급을 끊을 수 있게 됐음. NDPL 사의 경우 100만 소비자 중 20만 소비자가 전기료를 체납하며, 주마다 전기공급 중단 횟수가 4000여 회에 달함.
- 또한, 빌링 시스템과 연계된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에 4000만 루피(90만 달러)를 투자해 소비자 불법행위를 방지함으로써 5억 루피(1100만 달러)를 절약함.
- 뉴델리 북부에 위치한 45천개 산업용 전기 소비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도 제조업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됨.
NDPL사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개요
자료원 : NDPL사
○ 마하라슈트라주 배전회사 혁신 사례
- 아우랑가바드 MSEDCL(마하라슈트라주 배전회사)은 AT &C 손실을 53%에서 16.4%로 낮춘 결과, 평균 전력공급 중단지수(The System Average Interruption Duration Index-the average outage duration for each customer)가 39시간에서 2.1시간으로 줄어듦.
- 배전망 자동화 투자를 통해 전기 공급이 중단된 이후 재개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의 1로 줄어듦.
□ 시사점
○ 잦은 전력 공급 중단, 높은 송배전 손실률을 낮추기 위한 배전망 투자확대 예상
- NDPL사는 스마트그리드 투자를 통해 10만 명 소비자를 둔 배전회사 기준으로 매년 18억 루피(4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
○ 송배전 손실률이 3.5%에 불과한 한국의 배전 설비업체 공격적인 접근 필요
- 현재 인도 송배전 설비시장은 Siemens, ABB, Areva T &D 등이 장악하며, 스마트그리드 관련해서도 IBM 등이 선점하는 상황임.
- 한국의 송배전 손실률이 3.5%에 불과하다는 사실 등으로 한국산 설비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적극적인 공략 필요
자료 : Outlook Business, KOTRA 뭄바이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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