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1보] 중국 경제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전망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0-07-15
  • 출처 : KOTRA

 

[1보] 중국경제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전망

 

 

 

□ 총괄

 

 ○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오전 2010년 상반기 경제실적을 발표

 

 ○ 전반적으로 감속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며 상반기는 뜨거우나 하반기에는 다른 양상을보일 전망

 

 ○ 2010년 하반기는 11.5 규획 마무리 및 12.5 규획 준비시기로 연착륙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

  - 현재로서 더블딥 내지는 경착륙 가능성은 미미하며 연착륙 가능성이 높음.

  - 다만 연착륙 여부에 대한 중국 국내외 논란은 하반기에 이어질 전망

 

 ○ 하반기에 위안화 환율은 큰 폭의 변동 가능성이 크지 않음.

  - 현재 NDF 전망으로 보아도 1년 후 2% 정도의 평가절상이 예상되며 수출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올 연말까지는 미폭의 상하변동만이 있을 전망

 

 ○ 경제성장률, 수출은 뚜렷한 전고후저(前高後低)를 보이며 하반기에 낮아질 전망

  - 소비는 단기간 내(글로벌 위기 이전의) 20%대 증가세 회복이 어려워 중국 정부는 투자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음.(SOC부문 투자확대 가능성)

  - 2010년 하반기 정책기조는 큰 틀의 변화를 보이기 어려우며 금리인상 가능성은 현재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지준율 인상공간도 극히 제한적임.

 

□ 성장

 

 ○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11.1%로 전년 동기대비 3.7% 포인트 상승함.

  - 하지만 1분기 성장률이 11.9%로 2분기에는 10.5% 내외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함.

  - 상반기 11%대 성장은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09년 1분기 수치(6.2%)가 낮았던 기저효과 영향이 큼.

 

 ○ 2010년 성장률은 1분기가 가장 높고 이후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로 갈 전망

   . 2009년 분기별 성장률 : 6.2(1Q), 7.9(2Q), 9.1(3Q), 10.7(4Q)

  - 2010년 연간 GDP 성장률은 10% 내외, 2011년 9% 내외로 낮아질 전망

 

□ 물가

 

 ○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대비 2.6% 상승함.

  - 2010년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는 1~4월 2.4%, 1~5월 2.5%로 ‘소폭’ 상승세가 이어짐.

  - 연초만 해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 풀린 과잉 유동성, 연초 집중된 자연재해로 인한 곡물및 식품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폭등이 우려됐으나 상반기에 물가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

 

 ○ 하반기에도 돌발변수가 없는 한 안정적 추세 속에 연간 관리 목표치 3% 내외(혹은 소폭 초과) 달성 가능성이 커짐.

 

□ 투자

 

 ○ 정부 투자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도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지표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함.

  - 이는 1~4월 수치(26.1%), 1~5월 수치(25.9%)보다 낮아진 것으로 정부투자가 완만하게 감속세로 접어들었음을 의미

 

 ○ 2009년에 이어 2010년에도 사실상 투자가 경제성장을 주도함.

 

□ 소비

 

 ○ 소비시장 동향을 가늠하는 사회소비재 매출총액 증가율은 18% 초반대를 유지함.

  - 1~5월(18.2%)과 1~6월(18.2%) 실적이 동일함.

  - 안정적 추세지만 글로벌 위기 이전의 20%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는 소비부문이 미지근함을 의미

  -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낮아 아직 든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지 못했음을 뜻함.

  - 2010년 상반기의 소비 특징은 도시가 농촌보다 활성화됐으며, 이 밖에 자동차하향, 가전하향 등정부보조금 지원에 따른 소비진작 등으로 볼 수 있으나 그 효과가 제한적이었음.

  - 또한, 높은 부동산 가격이 소비시장의 확대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 2010년 하반기에 소비확대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나 효과는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

 

□ 수출

 

 ○ 상반기 수출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매우 불안함.

 

 ○ 상반기 수출 호조 원인은 아래와 같음.

  - 전년동기 수출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 수출증치세 환급률 축소 폐지 조치에 따른 조기선적

  - 아세안,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시장 호조(상반기 중국 전체 수출의 51.4% 차지)

  - 구미지역 바이어들의 재고 보충시기(이 시기는 미국은 6월에 완료됐고 유럽지역은 8월경까지는 이어질 전망)

 

 ○ 하반기에는 매우 복잡한 형세를 보일 전망

  - 화섬, 면화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가 우려됨.

  - 유럽위기 영향이 빠르면 7월분부터 늦어도 8월분 수출물량부터 부정적으로 반영될 전망

  - 중국 수출업계는 예년 같으면 7월경에 연말까지의 수출오더를 확보했으나 올해는 상황이 전혀 다름.

  - 각종 수출선행지수들도 일제히 하락세

  - 하반기에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세 여파와 수출증치세 환급율 축소조치가 본격 반영돼 수출여건이 불안

  - 업계에서 위안화 환율 수준 예측이 어려워 수출자, 수입자 모두 대량장기계약을 회피하고 소량단기계약 비중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실적에 부정적 영향 우려

  - 수출 증가율 3분기 20% 내외, 4분기 10% 내외로 연간 수출증가율은 20% 내외외 전망

 

 

자료원 : 중국국가통계국, KOTRA 베이징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1보] 중국 경제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